재해를 겪고 난 뒤에는 온천여행을.

!@#… ‘만담난무’ 카테고리에 가장 어울리겠지? –;

http://www.sponichi.co.jp/society/news/2005/05/03/01.html

(요약)”…107명의 사망자와 460명의 부상자를 낸 JR 열차 탈선 사고가 2일, 발생 1주일째를 맞이했다. 한편 전철이 충돌한 맨션 주민들에 대해, 골든 위크 중의 피난처의 확보가 어려워진 JR측이 온천 여행을 권했다. “온천 여행이라도 하러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살 곳을 잃어 어찌할 바 몰라하는 주민들에 대한 JR 사원의 무신경한 말.”귀를 의심했다” 라며 주민들은 분개했다.”

!@#… 행태가 거의 한국 공무원들 뺨칠 수준이로고.  

뒤집어라.

!@#… 사람들은, 세계최고니 하는 타이틀을 위해서라면 별의 별 짓거리를 다 한다. 예를 들어 다음 고풍스러운 문체의 초현실주의 영문 단편소설이 있다:

Dog Sees Ada

Adam? I`m Adam! Moody, me? Dam it (sic)! Are we all? I know Ada. I saw Ada.

Ah, a short symbol to no denial: Eyes omit naive dog-desserts. Evil right, old-name diets. A tree-bonnet foliate, relax: If Ada did pull order, read. Ada had a foe, fire-rose facade tool, too-hot yard Iraq: arid Elijah at a haj. I lead a reviled noose, Canadian!

It is coded, on a pistol by Rome, “Man is an ardor pelt, tactiler, sad.” A tacit sin, a rude Roman enema. I ran; Agnus Dei, Dada lived on.

I, a gap, a zero monad, Ada`s nose: “Rift on, evil royal pilots!” I pass a nasal acolyte. I pondered, now idle.

His flack: late no-no`s, tits, a cow. Two-cow, to tenor of God! A sin is a sign, ignoble udder-cases! La femme fatale gnawed at a phone-post, also lost call, eh? She`ll act solo, slats op en. Oh, pat a dew-angel at a femme false. Sacred duel, bonging is a sin; is a dog? For one to two-cow two, cast it so none talk calfs!

I held, I wondered. No piety local as an ass. A pistol (I play, or live not) fires on sad Ada. “No more!” Zap! Again. O devil! Ada died, sung an aria. Men, enamored, uranistic at Ada`s relit cattle prod, ran as in a memory blot.

Sip an ode, Doc; sit in. Aid an ace, soon deliver Ada! Elijah!

At a haj, I led Iraq (arid ray to hoot), looted a cafe sore, rife of Ada. Had Ada erred? Roll up. Did Ada fix ale, retail? Often. “No beer taste,” I demand, “loth girl! I`ve stressed! Go, deviant!”

“I mosey!”

“Elaine, Do not lob my Stroh`s!”

Aha! Ada was I; Ada won. Kill a ewe, racist.

I made my doom: “Madam, I`m ADA!”

Ada sees God.

!@#… “뒤집어도 같은 말이 되는 말”의 세계기록 보유. -_-;

날이 날이니 만큼…

!@#… 날이 날이니 만큼, 뭔가 멋진 거짓말을 해야 하겠다는 이상한 강박관념이 엄습해온다.

“capcold 블로그 폐쇄, 드디어 독립사이트로 이전!” 이라든지,  (-_-;)

웹진 두고보자, 활동 재개!” 라든지, (-_-;;)

“아직도 쩔쩔매며 마무리 못하고 있는 원고들 모조리 마감 완료!” 라든지, (-_-;;;)

“명강의에 감복, ㅊ대학교 강의비 200% 인상!” 이라든지… (-_-;;;;;)

…그렇군. 거짓말이라는 건, “희망사항”의 다른 얼굴에 불과하다.

반지의 제왕 축약 버젼

!@#… 하드 정리하다가 발견한 옛날 작품. 핀란드 작가였던가… 반지의 제왕, 4칸으로 요약한 버젼.

1. 프로도, 임무를 부여받다. / “부숴.”
2. 좀 가다가 서로 갈라진다. / “덩치 큰 우리들이 쉬운 건 맡을테니, 니네 반쪽이들이 나머지 다해.”
3. 모두들 이리저리 말타고 돌아다닌다.
4. 반지 파괴. 프로도 집으로 가다. / “조쿠나.”

신제품, 투명스크린 개발!

!@#… 애플사와 소니가 합작해서 내년에 새로 출시하는 최강의 얼리어댑터 프로젝트, 디자인계의 새로운 혁명! 이름하여 바로… 투명스크린(transparent screen)!!!  몇개의 테스트 사진들이 인터넷상에 유출. 백문이 불여일견. 이 동네의 기술적 성취는 놀라운 수준이다, 확실히.

(출처: http://www.macbidouille.com/)

더 많은 유출 이미지들: http://files.macbidouille.com/transparent/class=”aligncenter” class=”aligncenter”

그리고… 인터넷의 무서움. 이 신기기의 핵심 기술도 벌써 유출되었다(안전상 링크주소는 드래그):

“…미안하다 바탕화면이다.”  -_-;;

[작은 깨달음] 독해력의 단계

[독해력의 단계]

!@#… 당연한 이야기지만, 뒤로 갈수록 더욱 고수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뭐랄까, 순수한 자연 본연의 인간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초딩들이나 초딩에 준하는 정신세계를 가진 용감한 고릴라들만이 도달하는 엄청난 레벨이다.

!@#… 중간중간 빠진 레벨에 대한 아이디어 떠오르시는 분들은 리플이나 트랙백을…^^

(Lv1) 비판적 읽기
 : 무슨 내용인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그래서 무엇을 실천하려는가? 어떻게 하면 건설적인 방향으로 논거를 이어받을 수 있는가?

(Lv5)단순한 읽기
 : 무슨 내용인가?

(Lv10)찌질한 읽기
 : 너 누구냐?

(Lv20)존내 찌질한 읽기
 : 일명 키워드 읽기.
  (예: “노조, 노동, 분배” 같은 키워드가 들어있으면 전체 내용과 상관없이 “넌 빨갱이구나”
       “노무현, 열린우리당…” -> “넌 노빠구나”
       “박정희의 독재가…” -> “한국 경제를 살린 국부를 감히!!!”   등등)

(Lv50)존내 찌질한데다가 잘난체까지 하는 읽기
 : 안읽는다. 하지만 반응한다. 양비론 혹은 깐죽거리기. 악플과 쿨함을 착각하기 시작한다.

(Lv100)존내 찌질한데다가 잘난체까지 하면서 주변에 피해까지 주는 읽기
 : 안읽는다. 하지만 반응한다. 화도 낸다. 집요하기까지 하다. 안읽은걸 오히려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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