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한 인간사의 해학: 고우영의 작품세계와 캐릭터들

!@#… 새 글 완성하기 애매한 시기에는, 묵은 글 방출. 이전에 약속한 대로 고우영 특별전의 일환으로 같이 출간된 고우영 작가론 서적 “고우영 이야기”에 실린 꼭지를 카피레프트 처리한다(애초에 인세 계약으로 묶여있지 않고, 출간 후 1년도 훌쩍 넘었으니). 애당초 작품세계 분류와 캐릭터 매력요소 분석 쪽의 이야기고, 기본적으로는 고우영 선생 서거 당시 몇몇 지면에 썼던 기사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 업그레이드한 물건. 도판이 쑥쑥 들어가고 예쁘게 편집된 완성형은 종이책을 구하셔서 다른 필자 분들의 훌륭한 글들과도 함께 비교해가며 읽으시고, 여기는 늘 그렇듯 제출원고 버전.

 

진득한 인간사의 해학: 고우영의 작품세계와 캐릭터들

김낙호(만화연구가)

만화가 고우영을 이견의 여지없는 한국 대중문화의 거장 반열에 올려준 것은, 그의 폭넓고도 뚜렷한 작품세계가 남긴 커다란 족적이다. 이번 챕터에서는 고우영 작품세계의 큰 갈래와 변천 과정을 살펴보며, 고우영 만화의 얼굴격인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집중 조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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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작가론 서적 ‘고우영 이야기’ 출간

!@#… ‘고우영 이야기: 만화, 문학, 미술, 역사로 읽는 고우영’ 출간. 여름에 두어달 가량 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린 고우영 특별전 ‘고우영 만화: 네버 엔딩 스토리’의 전시 도록 텍스트로 만들어진 여러 원고들을 모아서 단행본화한 것으로, 여차저차 인연이 닿아서 집필 참여. capcold의 경우 이전에 몇몇 지면에 나눠 썼던 관련 단문들을 엮고 캐릭터론을 추가하여 고우영 작품세계를 비평 정리하는 ‘진득한 인간사의 해학:고우영 작품 읽기’ 챕터다(박인하 교수 챕터처럼, 나중에 언젠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카피레프트 처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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