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미국대선 클린턴 패배에는 각각으로는 결정적이지 않았을 여러 실패들(여성 정체성 동원 실패든, 오바마보다는 떨어졌던 비백인표 결집이든, 변화열망 정치저관여층 점화든)이 겹쳤지만, 그 중 인단숫자 확보라는 측면에서 확실하게 결정타가 된 것은 역시 돌아선 러스트벨트 3개주. 그런데 그것조차 주 단위로 보면 애매하고, 결국 최소한 카운티로 쪼개봐야 그림이 드러난다. 공동체 규모에 따라서 생활조건 자체가 갈라져버리는 미국사회, 그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는 흐름. 그리고 그것이, 절대 미국만의 이야기로 머물 일이 아니다. 여하튼 그래서, 바로 그런 동네의 이야기를 꺼내봤다. 민중의 선택은 항상 옳다거나 생존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었다거나 운운하는 실로 난감한 민중주의로 빠지지 않으면서 그쪽 소재를 다루는게 은근히 쉽지 않다. 내 분량조절 실패로 인한 편집부 축약 게재본은 여기로 클릭.
왜 선진국들이 우경화에 빠지는가
김낙호(미디어연구가)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