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온 후 얼마 안 지나 절판되고, 5년마다 재발매되는 이 작품이야말로 부활과 윤회의 ‘불새’가 아닐까 하는 뻘생각이 0.5초동안 들었다.
큰 이야기와 작은 이야기를 묶는 영원의 흐름 – [불새]
김낙호(만화연구가)
원래 책을 소개하는 지면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더 널리 그리고 깊게 읽혀질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낼 때다. 하지만 어쩌다가 한번씩은 정반대의 작업도 필요하다.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걸작이라고 알려져 있고 여러 ‘명작 소개’ 지면에서도 종종 출몰하지만, 그래도 소개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바로 오랜만에 다시 구해볼 기회가 생겼을 때 말이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