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결제의 차이, 인감 문화와 서명 문화

!@#… 사실상의 방명록인 애스크픔에 얼마전에 이런 문답을 나눈 바 있다.

Q. 해외에서는 pc보안을 위해 “뭔가를 깔지마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pc보안을 위해 (특히 은행과 관공서에서) “뭔가를 깔아라”라고 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A. 보안책임의 제도적 적용 방식 차이인데, 저는 인감문화와 서명문화의 차이로 설명하곤 합니다. 인증물의 소유를 확인하는게 초점인가, 거래의 과정을 확인하는게 초점인가.

이왕 이렇게 말을 살짝 꺼낸 김에, 이 비유에 관하여 약간만 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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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관한 짤막한 메모

!@#…비트코인에 관한 거칠고 간단한 메모. 경제학 비전문가이자 전산과정에 대한 부분적 이해만을 지닌 내가 지금까지 이해한 바일 뿐이니 더 자세한 내역은 더 풍부한 문헌들을 파볼 것을 권장. 하지만 뭇 언론보도들이 하도 무슨 소리인지 알 길 없이 “우와 퍼즐 풀면 돈 나오는거래!” 수준이고, 확실히 이리저리 논해봐야할 필요는 상당하다고 보기에 몇가지 노트. 딱히 깊은 해설도 아니라 어디 기사용으로 다듬기는 곤란하고, 그냥 구플에 시작했다가 여기에만 옮겨놓는다. 오류 지적, 중요정보 추가 피드백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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