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가 이제 그만 오시고 계신다. 지금껏 본 한국 드라마 계열 가운데 가장 괴스러운 센스를 발휘해줘서 무척 즐기고 있던 터에, 드라마의 컨셉을 쥐고 있던 신정구 작가가 낮은 시청률 때문에 짤렸다는 뉴스에 불안하던 터. 하지만 뉴스 나온 이후의 화에서도 계속 극본 신정구라는 자막이 이어져서 아하 불발탄이구나 하고 안심하던 터. 그런데 뭔가 내용의 큰 줄기 하나를 마무리지었다는 듯한 취중 키스신으로 마무리된 46화를 끝으로, 신정구 작가의 이름이 극본에서 공식적으로 빠졌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작품의 퀄리티가 급하강.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