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직업 테스트…

!@#… 중세시대에 뭐하고 살았을까, 테스트. 이런 류의 테스트가 보통 그렇듯, 성격 성향으로 범주를 정해주는 방식.

여기서 할 수 있음: http://www.wjthinkbig.com/kingdomality/

원래는 http://www.kingdomality.com/ 의 커리어 매니지먼트, 경영전략 관련 시리즈에서 만들어낸 개념. 웅진 씽크빅에서 책 번역출간 기념으로 한국어판 나옴.

!@#… 여하튼 capcold의 경우는… 뭐 적당히 절묘하게 나왔다고나:

직업: 총리(Prime Minister)

좋아하는 것: 권력/성과달성/승리하는 전략

싫어하는 것: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무능함/시간낭비

총리는 왕좌의 뒤에 숨어있는 실세이다. 총리는 무엇이든 완수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자신을 내던져 그것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비전을 형성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일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서 잠깐! 그들에게 이 일은 이런 식으로 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 금물이다. ‘왕국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내가 주관하는 영역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태도를 보일 테니까. 총리의 관심사는 생산성과 최종결과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매우 직선적이며 때로는 퉁명스럽기까지 하다고 생각한다. 총리는 왕국에서 권력의 실세이며 스스로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베일 뒤에 숨어 활동하며, 그 결과 최소한의 감시와 간섭 속에서 자신의 업무를 진행시킬 수 있다. 총리는 우수한 논리학자이자 뛰어난 전략가이다. 결과지향적이며, 용의주도하고 효율적인 사람들이다.

!@#… 뭐 그렇다고 한다.

심리테스트, “내가 정치를 하면 얼마나 욕을 먹을까?” (구냥 7호)

!@#… 황랩과 언론과 여론 이야기만 한동안 계속 하다가 잠깐 쉬어가는 코너. 은근히 잘만드는 웹진, “구냥”. 야후 코리아 같은 어리버리한(…) 스폰서 산하만 아니었어도 100배 더 주목받고 유명해졌을텐데, 라는 생각이 항상 들게 하는 곳. 이번 7호 커버스토리의 심리테스트는 무려 “내가 정치를 하면 얼마나 욕을 먹을까?”.  capcold의 결과는… 의외로 애초부터 예상가능했는지도?
소신성 : 98 점    조화지향성 : 0 점  

당당하고 독선적인 “사고뭉치형” 정치인

특징
당신은 정직하고 당당한 사람이다. 당신은 사사로운 정에 연연하지 않고 대의를 추구할 줄 안다. 당신은 모두가 No라고 할 때 Yes를 할 수 있고, 모두가 Yes라고 할 때 No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일단 한번 옳다고 판단한 일은 굽히지 않고 추구하는 선구자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당신이 정치를 한다면 가장 비정치적인 정치가가 될 것이다. 정치는 원래 타협의 예술이라지만 당신은 타협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굳건한 소신으로 주목을 받지만 안정기가 되면 좌충우돌, 사고뭉치로 찍힐 가능성이 높다.

장점
당신의 가장 큰 장점은 명확하고 정직한 당신의 태도이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기 보다는 차라리 말을 하지 않는 쪽을 택하는 사람이다. 당신을 아는 사람들은 적어도 당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사실만은 절대로 부정하지 않는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라도 당신만은 참말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단점
당신은 똑똑하긴 한데 싸가지가 없다고 욕먹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신의 굽힐 줄 모르는 성격은 아무리 주변에서 압박을 가해도 계속 바른 소리를 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므로 꾸준히 욕을 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로 인해서 당신도 스트레스 받고, 주변 사람들도 고생하게 되는데 이러다 보면 이기적인 인간이라거나, 인간성에 문제가 있다는 욕까지 먹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믿을 수 없는 인간으로 낙인 찍혀버릴지 모른다.  

조언
당신에게 매너가 더해진다면 인간성에 대한 비난은 최소한 피할 수 있을 것이고 정직성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매너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상황파악에 신경을 써라.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고 적어도 그 기분을 맞춰주려는 노력을 하라. 이 세상에는 옳고 그른 것만큼이나 관습이나 예절도 중요한 것이다

비슷한 인물들
윈스턴 처칠, 샤를 드 골, 공민왕, 정도전, 왕안석, 모택동, 피델 카스트로, 그리고… 박정희(!).

!@#… 이런 된장, 마지막에서 화끈하게 망가지는구먼. -_-;;;

심리 테스트: 지금 전쟁이 터지면 내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구냥 6호]

!@#… 컴 끄고 잠자려다가 잠깐 재밌는 것 발견(아니 사실, 여기는 은근히 매번 재밌다). 야후에서 운영중인 ‘심리웹진 구냥’. 심리테스트를 메인으로 하고, 그것과 관련된 인물소개, 기사 등을 결합. 요새는 잘 안보이던데 원래 최고의 아이디어다 싶었던 것은 심리테스트 결과와 함께 “당신 같은 사람들이라면, 이런 아이템에 관심있을 것이다”라는 지름혼 불지펴주기…-_-; 뭐 여튼, 이번호 주제는 무려 “지금 전쟁이 터지면 내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한번 해봤더니 결과는… (강조는 capcol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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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쟁이 터지면 내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상황예민성 : 70 점    행동신속성 : 70 점    

침착하고 과감한 “전장의 영웅”형 / 생존확률 80% 

특징 

당신은 상황파악이 빠르고 행동도 그만큼 과감하다. 나서야 할 때, 숨어야 할 때를 냉정하게 판단할 줄 안다. 당신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 그건 당신의 인품이나 지도력 때문이 아니다. 그저 당신을 따르면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은연중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에게 별로 책임감을 느끼진 않는다. 삶과 죽음은 운명이고 내 운명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듯, 다른 사람들의 운명도 당신과는 상관없는 곳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장점(생존의 이유)

당신이 생존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황 파악을 정확하게 하고 그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행동을 즉시 하기 때문이다. 순간의 선택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전쟁터는 당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환경이다.

단점(죽음의 이유)

당신은 순간의 판단에는 능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은 부족할지 모른다. 상황파악을 제대로 했더라도 그것이 단기적 이익에만 그칠 때 그런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 당신을 궁지로 몰고 갈 수도 있다. 개인의 능력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전쟁터에서는 더욱 그런데, 궁지에 몰린다는 것이 바로 그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조언

당신은 급변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사람이다. 빠른 판단과 행동력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으라. 그곳에서 당신은 슈퍼맨과 같은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당신 곁에 모여드는 동료들을 도와주라. 장기적으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언제나 win-win을 추구하라. 당신이 살린 동료가 당신을 살려줄 수 있다. 당신이 비록 고수이긴 하지만, 당신보다 더 뛰어난 고수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들을 찾아서 그 비결을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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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끔. 아니, 저건 진짜 capcold적 성격의 핵심을 찔렀군. -_-;

나도 할래!(클릭)

내가 심리학 실험들을 좋아하는 이유.

!@#… 최근 발표된, 선택맹에 대한 스웨덴 연구진의 결과. 역시, 인간은 바보다.

(클릭. 조선일보 이영완 기자. 확실히, 재밌는 과학 단신 기사를 잘 수집해온다)

!@#… 나는 심리학 실험들을 좋아한다. 모든 종류의 실험을 다 좋아한다기 보다, 뭔가 사회적 장면을 주면서 속임수를 쓰고는 반응을 얻어내는 류의 실험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런 류의 실험들의 결과로 나오는 내용들이란 것이, 보통 한가지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인간이란, 생각보다 훨씬 멍청하다“.

[펌] 제 2탄: 연애의 심리학

(출처) 블로그 > Future of ATC in Korea 
(원문)  http://blog.naver.com/psycho005/80002694920

!@#… 하는 김에, 밑에 이어서 2탄까지 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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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밑에 글의 반응이 폭발적이여서필 받아가지고 한 번 더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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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인의 글이 이렇게 인기 있을 줄 몰랐다. 졸라 기분 짱이다. 어느덧 본인의 글 이제 조회수 1000회를 바라보고 있다. 내 생전에 조회수 1000회란게 우째 가능할꼬.. 개인적을호 월드컵 4강보다 더 기쁜 일이 일어난 것이다. Pride of Psychology, 꿈은 이루어진다. 역시 심리학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 하겠다.엠… 지난시간에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불쌍한 관악 중생들에게 미팅과 소개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심박수다!!!! 이 점을 절대 명심하길 바란다.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아무리 심박수가 중요하기로소니, 허구헌날 데이트 장소로 번지점프를 할 수 없는 일이고 귀신의 집으로 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산에서 뱀잡아다가 상대방 앞에 풀어놓을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졸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서울랜드는 입장료만 해도.. 5000원이 넘는다. 졸라 슬프게도 우린 자본주의 국가에 산다. 여기서 철없는 중생, 역시 데이트에도 자본주의의 마수가 미치는구나 생각해서 혁명전사로 돌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체 게바라가 비웃는다.. –a) 혁명은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심박수를 과도하게 올려 병원에라도 실려가면 응급실 비용이 더 든다. 이래 저래 한 두번 이상은 쓰기 힘든 작전이다.

심박수 이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두가 “대화가 필요해”를 역설하듯 대화란 사이좋은 바퀴벌레 한쌍이 되기 위한 뇬,놈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고, 역시 데이트시 대화는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철간에서 대화를 즐기기도 그렇고 (본인은 해봤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졸라 쪽팔렸다.) 카페나 커피숍, 다방에서 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돈많은 뇬, 놈들에게는 63빌딩 스카이 라운지 같은 졸라 비싸고 분위기 짱인 곳을 향하겠지만, 불쌍한 우리 관악 중생들 아직 용돈을 타서 써야하는 불쌍한 처지기에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 장소를 찾게 마련이다. 쓰바…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그래서 언제나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본인으로써 또 하나 충격적인 실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그 전에 우선 다음 사진을 보라… (웬 뜬금없는 소리 하는지 의아할 지도 모르지만, 우선 보길 바란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아무리 심박수가 중요하기로소니, 허구헌날 데이트 장소로 번지점프를 할 수 없는 일이고 귀신의 집으로 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산에서 뱀잡아다가 상대방 앞에 풀어놓을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졸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서울랜드는 입장료만 해도.. 5000원이 넘는다. 졸라 슬프게도 우린 자본주의 국가에 산다. 여기서 철없는 중생, 역시 데이트에도 자본주의의 마수가 미치는구나 생각해서 혁명전사로 돌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체 게바라가 비웃는다.. –a) 혁명은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심박수를 과도하게 올려 병원에라도 실려가면 응급실 비용이 더 든다. 이래 저래 한 두번 이상은 쓰기 힘든 작전이다.

심박수 이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두가 “대화가 필요해”를 역설하듯 대화란 사이좋은 바퀴벌레 한쌍이 되기 위한 뇬,놈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고, 역시 데이트시 대화는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철간에서 대화를 즐기기도 그렇고 (본인은 해봤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졸라 쪽팔렸다.) 카페나 커피숍, 다방에서 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돈많은 뇬, 놈들에게는 63빌딩 스카이 라운지 같은 졸라 비싸고 분위기 짱인 곳을 향하겠지만, 불쌍한 우리 관악 중생들 아직 용돈을 타서 써야하는 불쌍한 처지기에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 장소를 찾게 마련이다. 쓰바…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그래서 언제나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본인으로써 또 하나 충격적인 실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그 전에 우선 다음 사진을 보라… (웬 뜬금없는 소리 하는지 의아할 지도 모르지만, 우선 보길 바란다.) 

엠… 지난시간에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불쌍한 관악 중생들에게 미팅과 소개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심박수다!!!! 이 점을 절대 명심하길 바란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아무리 심박수가 중요하기로소니, 허구헌날 데이트 장소로 번지점프를 할 수 없는 일이고 귀신의 집으로 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산에서 뱀잡아다가 상대방 앞에 풀어놓을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졸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서울랜드는 입장료만 해도.. 5000원이 넘는다. 졸라 슬프게도 우린 자본주의 국가에 산다. 여기서 철없는 중생, 역시 데이트에도 자본주의의 마수가 미치는구나 생각해서 혁명전사로 돌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체 게바라가 비웃는다.. –a) 혁명은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심박수를 과도하게 올려 병원에라도 실려가면 응급실 비용이 더 든다. 이래 저래 한 두번 이상은 쓰기 힘든 작전이다.

심박수 이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두가 “대화가 필요해”를 역설하듯 대화란 사이좋은 바퀴벌레 한쌍이 되기 위한 뇬,놈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고, 역시 데이트시 대화는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철간에서 대화를 즐기기도 그렇고 (본인은 해봤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졸라 쪽팔렸다.) 카페나 커피숍, 다방에서 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돈많은 뇬, 놈들에게는 63빌딩 스카이 라운지 같은 졸라 비싸고 분위기 짱인 곳을 향하겠지만, 불쌍한 우리 관악 중생들 아직 용돈을 타서 써야하는 불쌍한 처지기에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 장소를 찾게 마련이다. 쓰바…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그래서 언제나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본인으로써 또 하나 충격적인 실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그 전에 우선 다음 사진을 보라… (웬 뜬금없는 소리 하는지 의아할 지도 모르지만, 우선 보길 바란다.) 

 

엠… 지난시간에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불쌍한 관악 중생들에게 미팅과 소개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심박수다!!!! 이 점을 절대 명심하길 바란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아무리 심박수가 중요하기로소니, 허구헌날 데이트 장소로 번지점프를 할 수 없는 일이고 귀신의 집으로 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산에서 뱀잡아다가 상대방 앞에 풀어놓을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졸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서울랜드는 입장료만 해도.. 5000원이 넘는다. 졸라 슬프게도 우린 자본주의 국가에 산다. 여기서 철없는 중생, 역시 데이트에도 자본주의의 마수가 미치는구나 생각해서 혁명전사로 돌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체 게바라가 비웃는다.. –a) 혁명은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심박수를 과도하게 올려 병원에라도 실려가면 응급실 비용이 더 든다. 이래 저래 한 두번 이상은 쓰기 힘든 작전이다.

심박수 이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두가 “대화가 필요해”를 역설하듯 대화란 사이좋은 바퀴벌레 한쌍이 되기 위한 뇬,놈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고, 역시 데이트시 대화는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철간에서 대화를 즐기기도 그렇고 (본인은 해봤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졸라 쪽팔렸다.) 카페나 커피숍, 다방에서 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돈많은 뇬, 놈들에게는 63빌딩 스카이 라운지 같은 졸라 비싸고 분위기 짱인 곳을 향하겠지만, 불쌍한 우리 관악 중생들 아직 용돈을 타서 써야하는 불쌍한 처지기에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 장소를 찾게 마련이다. 쓰바…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그래서 언제나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본인으로써 또 하나 충격적인 실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그 전에 우선 다음 사진을 보라… (웬 뜬금없는 소리 하는지 의아할 지도 모르지만, 우선 보길 바란다.) 

 

엠… 지난시간에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불쌍한 관악 중생들에게 미팅과 소개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심박수다!!!! 이 점을 절대 명심하길 바란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아무리 심박수가 중요하기로소니, 허구헌날 데이트 장소로 번지점프를 할 수 없는 일이고 귀신의 집으로 갈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산에서 뱀잡아다가 상대방 앞에 풀어놓을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졸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서울랜드는 입장료만 해도.. 5000원이 넘는다. 졸라 슬프게도 우린 자본주의 국가에 산다. 여기서 철없는 중생, 역시 데이트에도 자본주의의 마수가 미치는구나 생각해서 혁명전사로 돌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체 게바라가 비웃는다.. –a) 혁명은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심박수를 과도하게 올려 병원에라도 실려가면 응급실 비용이 더 든다. 이래 저래 한 두번 이상은 쓰기 힘든 작전이다.

심박수 이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두가 “대화가 필요해”를 역설하듯 대화란 사이좋은 바퀴벌레 한쌍이 되기 위한 뇬,놈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고, 역시 데이트시 대화는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철간에서 대화를 즐기기도 그렇고 (본인은 해봤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졸라 쪽팔렸다.) 카페나 커피숍, 다방에서 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돈많은 뇬, 놈들에게는 63빌딩 스카이 라운지 같은 졸라 비싸고 분위기 짱인 곳을 향하겠지만, 불쌍한 우리 관악 중생들 아직 용돈을 타서 써야하는 불쌍한 처지기에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 장소를 찾게 마련이다. 쓰바…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그래서 언제나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본인으로써 또 하나 충격적인 실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그 전에 우선 다음 사진을 보라… (웬 뜬금없는 소리 하는지 의아할 지도 모르지만, 우선 보길 바란다.) 



밑에 보기 전에 우선 맘에 답을 정해라. 왼쪽? 오른쪽? 그래야, 결과에 왜곡이 없다.

자.. 어느쪽의 성유리가 더 이뻐 보이는가? (이거 매직아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절대 아니다. –;)(원래 여학우를 위해서 남자 사진도 올릴려고 했는데, 남자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 사진구하기가 졸라 힘들었다. 페미니즘에 열렬히 매진하고 있는 여학우분들!! 기분나빠하지 마라. 나도 어쩔수가 없었다. –; 하지만, 이 사진의 효과는 남녀가 동일하기 때문에 앞으로 글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니까, 시키는대로 해봐라.)대부분 정상적인 눈깔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라면 남녀에 상관없이 아마도 오른쪽에 있는 성유리가 더 이뻐 보일 것이다. 그럼 본인 묻겠다. 왜 이뻐 보이는가? 밑에 글을 읽기전에 한 번 본인 스스로 대답을 해볼 것을 권한다.

The tell – tale eyes (the role of pupil(동공) size in communication)

혹시 이미 아는 중생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호기심이 생기는 물건을 보았을 때, 졸라 집중해서 문제를 풀 때, 그리고 호감이 있는 상대를 보았을 때, 동공크기가 커진다. 반대로 졸릴 때, 관심없는 넘이나, 무서울 때 동공크기는 작아진다. 혹시 동공이 뭐냐고 묻는 관악 중생은 없을 것이라고 본인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들 고등학교에서 난다 긴다 하는 뇬, 놈들만 긁어 모아논 곳인데, 동공을 모르진 않겠지.. 쓰바 이말 듣고 괜히 나한테 항의 메일 보내진 마라. 혹시나 생물시간에 졸았던 것이라면 내 어찌 알겠는가 난 대부분의 관악 중생을 말한 것이다.

그럼 동공이 뭐 어쨌길래 그런다냐하고 묻는 중생들이 있을 것이다. 자 그럼 다시 사진을 보기 바란다. 왼쪽과 오른쪽 사진의 차이를 비교해봐라. 이제 알겠는가? 이 사진의 차이는 바로 동공의 차이에 있다. 오른쪽의 사진은 왼쪽의 사진에 비해서 동공을 크게 조작했다. 쓰바, 다른건 조작한 건 없으니까 괜히 딴지 걸지 마라. 그래도 난 양심있는 학자를 꿈꾸는 순진한.. –-a

이제 알겠는가? 동공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도 얼굴을 볼 때, 눈깔에서 그것도 동공의 크기만을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건 완죤히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 심박수에 이어서 이번에는 동공크기이다. 중요한 것은 동공크기이다.!!!!!

이 연구를 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동공의 크기는 얼굴을 이뻐 보이게 하는게 아니다. 동공의 크기는 타인에게 나는 당신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고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 그 때 중요하게 사용하는 정보가 바로 동공의 크기인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동공의 크기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이지만,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자신도 모르게 동공이 커지면 내가 저 넘을 혹은 저 뇬을 좋아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이거 기억해둬라!!!)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니께…

논의

앞서 본인은 대화와, 커피숍, 동공을 말했다. 이 세가지로 어떤 논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 늦어가는 시간이지만, 관악의 솔로 해방을 위해서 자세하게 그 비법을 일러주겠다.

1. 대화
–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이바구를 해라.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쓰바, 눈깔 뚫어져라 보묜 절대로 안된다. 통빡을 굴려봐라. 눈깔 드리밀면, 그건 완전히 게기는 것이던지 공격을 뜻하는 것이다. 괜히 미친 X 취급 당하기 딱 좋다. 그러니까 본인의 요지는 대화를 하면서 바닥에서 100원짜리 찾지 말고 간간히 “내 동공은 너한테 관심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정보를 날려주라는 것이다.

2. 동공
– 이 글을 읽고 자신의 동공은 아무리 커지게 해봐도 소용이 없다고 선천적 신체결함을 하소연하는 불쌍한 중생이 있을 수 있다. 마스카라는 동공의 크기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여학우들은 마스카라를 찍어 바르고 나가면 몰라도 남학우들, 그럴 수도 없다. (혹시 해 볼 용기가 있음 한 번 해봐라. 혹시 결과가 좋으면 바로 나한테 이멜 쎄려주기 바란다. 나도 해보게…) 해결책은… 외국의 모 잡지를 보니까, 동공을 크게 보이게 해준다는 콘택트렌즈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국에서 그런게 팔린다는 이야기는 아직 접하지 못했다. (씰데없는 XX그라 같은 것 말고 건전한 연애문화를 위한 이런 물품이나 수입할 것이지…) 아마도 해결책은 다음 세번째를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극복을 해야할 것이다.

3. 커피숍
– 동공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느끼는 호감에 의해서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동공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언제 커지겠는가? 바로 어두울 때다. 그렇다. 어두우면 눈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연히 동공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자, 그렇다면 커피숍을 고르는데 원칙이 세워질 수 있다. 우선 어두운 커피숍을 찾아가는 것이다. 꼭 커피숍이 아니라도 좋다. 달빛아래, 가로등 및, 여하튼 어두컴컴한 그곳을 마치 바퀴벌레들이 어두운 곳으로만 찾아가듯, 남녀들도 어두운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인들을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부르는갑다… 아님말고.) 이건 두가지 이점이 있다. 우선 내 동공의 크기를 크게 할 수도 있고 (사실 데이트할려면 호감있는 상대랑 해야하니까, 커피숍요인은 이 작전을 구사하는 당사자한테는 그다지 소용은 없다. 단, 선천적 미세동공을 갖고 태어난 이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동공 역시 커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논의 바로 앞에 쓴 글을 기억하는가? 사람은 자신의 동공 크기를 무의식 추리해서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결정하기도 한다!!! 결국 상대방이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계속해서 어두운 곳에 있으면 눈깔이 암순응(어두운 곳에 적응)해서 동공이 다시 작아질수도 있다. 이 때에는 빛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놀랍게도 강남의 몇몇 카페에서는 실제로 조명의 변화를 주는 곳이 있다. 본인이 직접 확인했다. (오호.. 그 당시 놀라움은 상당했다. 당시 난 소개팅이 성공할 줄 믿었으나.. 사실 상대방이 졸라 아니였다. –; 됐으면 오히려 X될뻔했따…)

여하튼 이 세가지 요인을 적절히 구사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걸 대화식으로 풀어내자면…

우선 난 상대방에게 “난 널 좋아하고 있어. 내 눈을 봐. 내 눈이 그걸 말해주고 있잖아!!!”
(쓰바 원빈이나 송승헌만이 눈빛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저 뇬/놈 눈깔을 보니 날 좋아하는 군. 나도 호감이 가는 걸!!!”
그리고…           “어머 내 눈깔의 동공이 커졌네, 나도 쟤를 좋아하나봐!!!! “

명심해라. 중요한 것은 심박수와 그리고 동공.. 이 두가지이다!!!!

관악의 솔로해방 그날을 위해서…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외로운 심리학도.

이번 글은 전번 글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지고 딱딱해졌네요. 글을 잘 쉽게 써야하는데… 그점 조금 아쉽습니다. 아.. 혹시 이 글이 잘 이해가 안되시면, 조 밑에 제 글을 읽어보신다면 어느정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글을 못 올릴 것 같군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대학원 시험 치르고 꼭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사람 만나세요  ^^ 꾸벅~
아..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로 충실히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에는 재미있는 내용이 더 많답니다.. ^^

참고문헌

Hess EH (1965) Attitude and pupil size. Scientific American 212 pp 46-54.
Hess, E.H. (1975). The role of pupil size in communication. Scientific American, 233 (5).
Hess, E.H. (1975) The Tell-Tale Eye: How Your Eyes Reveal Hidden Thoughts and Emotions. NY: van Nostrand Reinhold.

대부분 정상적인 눈깔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라면 남녀에 상관없이 아마도 오른쪽에 있는 성유리가 더 이뻐 보일 것이다. 그럼 본인 묻겠다. 왜 이뻐 보이는가? 밑에 글을 읽기전에 한 번 본인 스스로 대답을 해볼 것을 권한다.

The tell – tale eyes (the role of pupil(동공) size in communication)

혹시 이미 아는 중생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호기심이 생기는 물건을 보았을 때, 졸라 집중해서 문제를 풀 때, 그리고 호감이 있는 상대를 보았을 때, 동공크기가 커진다. 반대로 졸릴 때, 관심없는 넘이나, 무서울 때 동공크기는 작아진다. 혹시 동공이 뭐냐고 묻는 관악 중생은 없을 것이라고 본인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들 고등학교에서 난다 긴다 하는 뇬, 놈들만 긁어 모아논 곳인데, 동공을 모르진 않겠지.. 쓰바 이말 듣고 괜히 나한테 항의 메일 보내진 마라. 혹시나 생물시간에 졸았던 것이라면 내 어찌 알겠는가 난 대부분의 관악 중생을 말한 것이다.

그럼 동공이 뭐 어쨌길래 그런다냐하고 묻는 중생들이 있을 것이다. 자 그럼 다시 사진을 보기 바란다. 왼쪽과 오른쪽 사진의 차이를 비교해봐라. 이제 알겠는가? 이 사진의 차이는 바로 동공의 차이에 있다. 오른쪽의 사진은 왼쪽의 사진에 비해서 동공을 크게 조작했다. 쓰바, 다른건 조작한 건 없으니까 괜히 딴지 걸지 마라. 그래도 난 양심있는 학자를 꿈꾸는 순진한.. –-a

이제 알겠는가? 동공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도 얼굴을 볼 때, 눈깔에서 그것도 동공의 크기만을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건 완죤히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 심박수에 이어서 이번에는 동공크기이다. 중요한 것은 동공크기이다.!!!!!

이 연구를 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동공의 크기는 얼굴을 이뻐 보이게 하는게 아니다. 동공의 크기는 타인에게 나는 당신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고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 그 때 중요하게 사용하는 정보가 바로 동공의 크기인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동공의 크기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이지만,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자신도 모르게 동공이 커지면 내가 저 넘을 혹은 저 뇬을 좋아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이거 기억해둬라!!!)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니께…

논의

앞서 본인은 대화와, 커피숍, 동공을 말했다. 이 세가지로 어떤 논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 늦어가는 시간이지만, 관악의 솔로 해방을 위해서 자세하게 그 비법을 일러주겠다.

1. 대화
–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이바구를 해라.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쓰바, 눈깔 뚫어져라 보묜 절대로 안된다. 통빡을 굴려봐라. 눈깔 드리밀면, 그건 완전히 게기는 것이던지 공격을 뜻하는 것이다. 괜히 미친 X 취급 당하기 딱 좋다. 그러니까 본인의 요지는 대화를 하면서 바닥에서 100원짜리 찾지 말고 간간히 “내 동공은 너한테 관심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정보를 날려주라는 것이다.

2. 동공
– 이 글을 읽고 자신의 동공은 아무리 커지게 해봐도 소용이 없다고 선천적 신체결함을 하소연하는 불쌍한 중생이 있을 수 있다. 마스카라는 동공의 크기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여학우들은 마스카라를 찍어 바르고 나가면 몰라도 남학우들, 그럴 수도 없다. (혹시 해 볼 용기가 있음 한 번 해봐라. 혹시 결과가 좋으면 바로 나한테 이멜 쎄려주기 바란다. 나도 해보게…) 해결책은… 외국의 모 잡지를 보니까, 동공을 크게 보이게 해준다는 콘택트렌즈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국에서 그런게 팔린다는 이야기는 아직 접하지 못했다. (씰데없는 XX그라 같은 것 말고 건전한 연애문화를 위한 이런 물품이나 수입할 것이지…) 아마도 해결책은 다음 세번째를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극복을 해야할 것이다.

3. 커피숍
– 동공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느끼는 호감에 의해서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동공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언제 커지겠는가? 바로 어두울 때다. 그렇다. 어두우면 눈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연히 동공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자, 그렇다면 커피숍을 고르는데 원칙이 세워질 수 있다. 우선 어두운 커피숍을 찾아가는 것이다. 꼭 커피숍이 아니라도 좋다. 달빛아래, 가로등 및, 여하튼 어두컴컴한 그곳을 마치 바퀴벌레들이 어두운 곳으로만 찾아가듯, 남녀들도 어두운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인들을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부르는갑다… 아님말고.) 이건 두가지 이점이 있다. 우선 내 동공의 크기를 크게 할 수도 있고 (사실 데이트할려면 호감있는 상대랑 해야하니까, 커피숍요인은 이 작전을 구사하는 당사자한테는 그다지 소용은 없다. 단, 선천적 미세동공을 갖고 태어난 이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동공 역시 커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논의 바로 앞에 쓴 글을 기억하는가? 사람은 자신의 동공 크기를 무의식 추리해서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결정하기도 한다!!! 결국 상대방이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계속해서 어두운 곳에 있으면 눈깔이 암순응(어두운 곳에 적응)해서 동공이 다시 작아질수도 있다. 이 때에는 빛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놀랍게도 강남의 몇몇 카페에서는 실제로 조명의 변화를 주는 곳이 있다. 본인이 직접 확인했다. (오호.. 그 당시 놀라움은 상당했다. 당시 난 소개팅이 성공할 줄 믿었으나.. 사실 상대방이 졸라 아니였다. –; 됐으면 오히려 X될뻔했따…)

여하튼 이 세가지 요인을 적절히 구사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걸 대화식으로 풀어내자면…

우선 난 상대방에게 “난 널 좋아하고 있어. 내 눈을 봐. 내 눈이 그걸 말해주고 있잖아!!!”
(쓰바 원빈이나 송승헌만이 눈빛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저 뇬/놈 눈깔을 보니 날 좋아하는 군. 나도 호감이 가는 걸!!!”
그리고…           “어머 내 눈깔의 동공이 커졌네, 나도 쟤를 좋아하나봐!!!! “

명심해라. 중요한 것은 심박수와 그리고 동공.. 이 두가지이다!!!!

관악의 솔로해방 그날을 위해서…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외로운 심리학도.

이번 글은 전번 글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지고 딱딱해졌네요. 글을 잘 쉽게 써야하는데… 그점 조금 아쉽습니다. 아.. 혹시 이 글이 잘 이해가 안되시면, 조 밑에 제 글을 읽어보신다면 어느정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글을 못 올릴 것 같군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대학원 시험 치르고 꼭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사람 만나세요  ^^ 꾸벅~
아..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로 충실히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에는 재미있는 내용이 더 많답니다.. ^^

참고문헌

Hess EH (1965) Attitude and pupil size. Scientific American 212 pp 46-54.
Hess, E.H. (1975). The role of pupil size in communication. Scientific American, 233 (5).
Hess, E.H. (1975) The Tell-Tale Eye: How Your Eyes Reveal Hidden Thoughts and Emotions. NY: van Nostrand Reinhold.

(원래 여학우를 위해서 남자 사진도 올릴려고 했는데, 남자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 사진구하기가 졸라 힘들었다. 페미니즘에 열렬히 매진하고 있는 여학우분들!! 기분나빠하지 마라. 나도 어쩔수가 없었다. –; 하지만, 이 사진의 효과는 남녀가 동일하기 때문에 앞으로 글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니까, 시키는대로 해봐라.)

대부분 정상적인 눈깔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라면 남녀에 상관없이 아마도 오른쪽에 있는 성유리가 더 이뻐 보일 것이다. 그럼 본인 묻겠다. 왜 이뻐 보이는가? 밑에 글을 읽기전에 한 번 본인 스스로 대답을 해볼 것을 권한다.

The tell – tale eyes (the role of pupil(동공) size in communication)

혹시 이미 아는 중생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호기심이 생기는 물건을 보았을 때, 졸라 집중해서 문제를 풀 때, 그리고 호감이 있는 상대를 보았을 때, 동공크기가 커진다. 반대로 졸릴 때, 관심없는 넘이나, 무서울 때 동공크기는 작아진다. 혹시 동공이 뭐냐고 묻는 관악 중생은 없을 것이라고 본인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들 고등학교에서 난다 긴다 하는 뇬, 놈들만 긁어 모아논 곳인데, 동공을 모르진 않겠지.. 쓰바 이말 듣고 괜히 나한테 항의 메일 보내진 마라. 혹시나 생물시간에 졸았던 것이라면 내 어찌 알겠는가 난 대부분의 관악 중생을 말한 것이다.

그럼 동공이 뭐 어쨌길래 그런다냐하고 묻는 중생들이 있을 것이다. 자 그럼 다시 사진을 보기 바란다. 왼쪽과 오른쪽 사진의 차이를 비교해봐라. 이제 알겠는가? 이 사진의 차이는 바로 동공의 차이에 있다. 오른쪽의 사진은 왼쪽의 사진에 비해서 동공을 크게 조작했다. 쓰바, 다른건 조작한 건 없으니까 괜히 딴지 걸지 마라. 그래도 난 양심있는 학자를 꿈꾸는 순진한.. –-a

이제 알겠는가? 동공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도 얼굴을 볼 때, 눈깔에서 그것도 동공의 크기만을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건 완죤히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 심박수에 이어서 이번에는 동공크기이다. 중요한 것은 동공크기이다.!!!!!

이 연구를 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동공의 크기는 얼굴을 이뻐 보이게 하는게 아니다. 동공의 크기는 타인에게 나는 당신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고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 그 때 중요하게 사용하는 정보가 바로 동공의 크기인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동공의 크기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이지만,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자신도 모르게 동공이 커지면 내가 저 넘을 혹은 저 뇬을 좋아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이거 기억해둬라!!!)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니께…

논의

앞서 본인은 대화와, 커피숍, 동공을 말했다. 이 세가지로 어떤 논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 늦어가는 시간이지만, 관악의 솔로 해방을 위해서 자세하게 그 비법을 일러주겠다.

1. 대화
–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이바구를 해라.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쓰바, 눈깔 뚫어져라 보묜 절대로 안된다. 통빡을 굴려봐라. 눈깔 드리밀면, 그건 완전히 게기는 것이던지 공격을 뜻하는 것이다. 괜히 미친 X 취급 당하기 딱 좋다. 그러니까 본인의 요지는 대화를 하면서 바닥에서 100원짜리 찾지 말고 간간히 “내 동공은 너한테 관심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정보를 날려주라는 것이다.

2. 동공
– 이 글을 읽고 자신의 동공은 아무리 커지게 해봐도 소용이 없다고 선천적 신체결함을 하소연하는 불쌍한 중생이 있을 수 있다. 마스카라는 동공의 크기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여학우들은 마스카라를 찍어 바르고 나가면 몰라도 남학우들, 그럴 수도 없다. (혹시 해 볼 용기가 있음 한 번 해봐라. 혹시 결과가 좋으면 바로 나한테 이멜 쎄려주기 바란다. 나도 해보게…) 해결책은… 외국의 모 잡지를 보니까, 동공을 크게 보이게 해준다는 콘택트렌즈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국에서 그런게 팔린다는 이야기는 아직 접하지 못했다. (씰데없는 XX그라 같은 것 말고 건전한 연애문화를 위한 이런 물품이나 수입할 것이지…) 아마도 해결책은 다음 세번째를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극복을 해야할 것이다.

3. 커피숍
– 동공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느끼는 호감에 의해서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동공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언제 커지겠는가? 바로 어두울 때다. 그렇다. 어두우면 눈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연히 동공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자, 그렇다면 커피숍을 고르는데 원칙이 세워질 수 있다. 우선 어두운 커피숍을 찾아가는 것이다. 꼭 커피숍이 아니라도 좋다. 달빛아래, 가로등 및, 여하튼 어두컴컴한 그곳을 마치 바퀴벌레들이 어두운 곳으로만 찾아가듯, 남녀들도 어두운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인들을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부르는갑다… 아님말고.) 이건 두가지 이점이 있다. 우선 내 동공의 크기를 크게 할 수도 있고 (사실 데이트할려면 호감있는 상대랑 해야하니까, 커피숍요인은 이 작전을 구사하는 당사자한테는 그다지 소용은 없다. 단, 선천적 미세동공을 갖고 태어난 이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동공 역시 커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논의 바로 앞에 쓴 글을 기억하는가? 사람은 자신의 동공 크기를 무의식 추리해서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결정하기도 한다!!! 결국 상대방이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계속해서 어두운 곳에 있으면 눈깔이 암순응(어두운 곳에 적응)해서 동공이 다시 작아질수도 있다. 이 때에는 빛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놀랍게도 강남의 몇몇 카페에서는 실제로 조명의 변화를 주는 곳이 있다. 본인이 직접 확인했다. (오호.. 그 당시 놀라움은 상당했다. 당시 난 소개팅이 성공할 줄 믿었으나.. 사실 상대방이 졸라 아니였다. –; 됐으면 오히려 X될뻔했따…)

여하튼 이 세가지 요인을 적절히 구사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걸 대화식으로 풀어내자면…

우선 난 상대방에게 “난 널 좋아하고 있어. 내 눈을 봐. 내 눈이 그걸 말해주고 있잖아!!!”
(쓰바 원빈이나 송승헌만이 눈빛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저 뇬/놈 눈깔을 보니 날 좋아하는 군. 나도 호감이 가는 걸!!!”
그리고…           “어머 내 눈깔의 동공이 커졌네, 나도 쟤를 좋아하나봐!!!! “

명심해라. 중요한 것은 심박수와 그리고 동공.. 이 두가지이다!!!!

관악의 솔로해방 그날을 위해서…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외로운 심리학도.

이번 글은 전번 글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지고 딱딱해졌네요. 글을 잘 쉽게 써야하는데… 그점 조금 아쉽습니다. 아.. 혹시 이 글이 잘 이해가 안되시면, 조 밑에 제 글을 읽어보신다면 어느정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글을 못 올릴 것 같군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대학원 시험 치르고 꼭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사람 만나세요  ^^ 꾸벅~
아..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로 충실히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에는 재미있는 내용이 더 많답니다.. ^^

참고문헌

Hess EH (1965) Attitude and pupil size. Scientific American 212 pp 46-54.
Hess, E.H. (1975). The role of pupil size in communication. Scientific American, 233 (5).
Hess, E.H. (1975) The Tell-Tale Eye: How Your Eyes Reveal Hidden Thoughts and Emotions. NY: van Nostrand Reinhold.

 

(원래 여학우를 위해서 남자 사진도 올릴려고 했는데, 남자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 사진구하기가 졸라 힘들었다. 페미니즘에 열렬히 매진하고 있는 여학우분들!! 기분나빠하지 마라. 나도 어쩔수가 없었다. –; 하지만, 이 사진의 효과는 남녀가 동일하기 때문에 앞으로 글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니까, 시키는대로 해봐라.)

대부분 정상적인 눈깔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라면 남녀에 상관없이 아마도 오른쪽에 있는 성유리가 더 이뻐 보일 것이다. 그럼 본인 묻겠다. 왜 이뻐 보이는가? 밑에 글을 읽기전에 한 번 본인 스스로 대답을 해볼 것을 권한다.

The tell – tale eyes (the role of pupil(동공) size in communication)

혹시 이미 아는 중생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호기심이 생기는 물건을 보았을 때, 졸라 집중해서 문제를 풀 때, 그리고 호감이 있는 상대를 보았을 때, 동공크기가 커진다. 반대로 졸릴 때, 관심없는 넘이나, 무서울 때 동공크기는 작아진다. 혹시 동공이 뭐냐고 묻는 관악 중생은 없을 것이라고 본인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들 고등학교에서 난다 긴다 하는 뇬, 놈들만 긁어 모아논 곳인데, 동공을 모르진 않겠지.. 쓰바 이말 듣고 괜히 나한테 항의 메일 보내진 마라. 혹시나 생물시간에 졸았던 것이라면 내 어찌 알겠는가 난 대부분의 관악 중생을 말한 것이다.

그럼 동공이 뭐 어쨌길래 그런다냐하고 묻는 중생들이 있을 것이다. 자 그럼 다시 사진을 보기 바란다. 왼쪽과 오른쪽 사진의 차이를 비교해봐라. 이제 알겠는가? 이 사진의 차이는 바로 동공의 차이에 있다. 오른쪽의 사진은 왼쪽의 사진에 비해서 동공을 크게 조작했다. 쓰바, 다른건 조작한 건 없으니까 괜히 딴지 걸지 마라. 그래도 난 양심있는 학자를 꿈꾸는 순진한.. –-a

이제 알겠는가? 동공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도 얼굴을 볼 때, 눈깔에서 그것도 동공의 크기만을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건 완죤히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 심박수에 이어서 이번에는 동공크기이다. 중요한 것은 동공크기이다.!!!!!

이 연구를 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동공의 크기는 얼굴을 이뻐 보이게 하는게 아니다. 동공의 크기는 타인에게 나는 당신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고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 그 때 중요하게 사용하는 정보가 바로 동공의 크기인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동공의 크기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이지만,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자신도 모르게 동공이 커지면 내가 저 넘을 혹은 저 뇬을 좋아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이거 기억해둬라!!!)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니께…

논의

앞서 본인은 대화와, 커피숍, 동공을 말했다. 이 세가지로 어떤 논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 늦어가는 시간이지만, 관악의 솔로 해방을 위해서 자세하게 그 비법을 일러주겠다.

1. 대화
–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이바구를 해라.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쓰바, 눈깔 뚫어져라 보묜 절대로 안된다. 통빡을 굴려봐라. 눈깔 드리밀면, 그건 완전히 게기는 것이던지 공격을 뜻하는 것이다. 괜히 미친 X 취급 당하기 딱 좋다. 그러니까 본인의 요지는 대화를 하면서 바닥에서 100원짜리 찾지 말고 간간히 “내 동공은 너한테 관심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정보를 날려주라는 것이다.

2. 동공
– 이 글을 읽고 자신의 동공은 아무리 커지게 해봐도 소용이 없다고 선천적 신체결함을 하소연하는 불쌍한 중생이 있을 수 있다. 마스카라는 동공의 크기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여학우들은 마스카라를 찍어 바르고 나가면 몰라도 남학우들, 그럴 수도 없다. (혹시 해 볼 용기가 있음 한 번 해봐라. 혹시 결과가 좋으면 바로 나한테 이멜 쎄려주기 바란다. 나도 해보게…) 해결책은… 외국의 모 잡지를 보니까, 동공을 크게 보이게 해준다는 콘택트렌즈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국에서 그런게 팔린다는 이야기는 아직 접하지 못했다. (씰데없는 XX그라 같은 것 말고 건전한 연애문화를 위한 이런 물품이나 수입할 것이지…) 아마도 해결책은 다음 세번째를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극복을 해야할 것이다.

3. 커피숍
– 동공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느끼는 호감에 의해서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동공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언제 커지겠는가? 바로 어두울 때다. 그렇다. 어두우면 눈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연히 동공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자, 그렇다면 커피숍을 고르는데 원칙이 세워질 수 있다. 우선 어두운 커피숍을 찾아가는 것이다. 꼭 커피숍이 아니라도 좋다. 달빛아래, 가로등 및, 여하튼 어두컴컴한 그곳을 마치 바퀴벌레들이 어두운 곳으로만 찾아가듯, 남녀들도 어두운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인들을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부르는갑다… 아님말고.) 이건 두가지 이점이 있다. 우선 내 동공의 크기를 크게 할 수도 있고 (사실 데이트할려면 호감있는 상대랑 해야하니까, 커피숍요인은 이 작전을 구사하는 당사자한테는 그다지 소용은 없다. 단, 선천적 미세동공을 갖고 태어난 이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동공 역시 커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논의 바로 앞에 쓴 글을 기억하는가? 사람은 자신의 동공 크기를 무의식 추리해서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결정하기도 한다!!! 결국 상대방이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계속해서 어두운 곳에 있으면 눈깔이 암순응(어두운 곳에 적응)해서 동공이 다시 작아질수도 있다. 이 때에는 빛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놀랍게도 강남의 몇몇 카페에서는 실제로 조명의 변화를 주는 곳이 있다. 본인이 직접 확인했다. (오호.. 그 당시 놀라움은 상당했다. 당시 난 소개팅이 성공할 줄 믿었으나.. 사실 상대방이 졸라 아니였다. –; 됐으면 오히려 X될뻔했따…)

여하튼 이 세가지 요인을 적절히 구사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걸 대화식으로 풀어내자면…

우선 난 상대방에게 “난 널 좋아하고 있어. 내 눈을 봐. 내 눈이 그걸 말해주고 있잖아!!!”
(쓰바 원빈이나 송승헌만이 눈빛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저 뇬/놈 눈깔을 보니 날 좋아하는 군. 나도 호감이 가는 걸!!!”
그리고…           “어머 내 눈깔의 동공이 커졌네, 나도 쟤를 좋아하나봐!!!! “

명심해라. 중요한 것은 심박수와 그리고 동공.. 이 두가지이다!!!!

관악의 솔로해방 그날을 위해서…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외로운 심리학도.

이번 글은 전번 글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지고 딱딱해졌네요. 글을 잘 쉽게 써야하는데… 그점 조금 아쉽습니다. 아.. 혹시 이 글이 잘 이해가 안되시면, 조 밑에 제 글을 읽어보신다면 어느정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글을 못 올릴 것 같군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대학원 시험 치르고 꼭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사람 만나세요  ^^ 꾸벅~
아..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로 충실히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에는 재미있는 내용이 더 많답니다.. ^^

참고문헌

Hess EH (1965) Attitude and pupil size. Scientific American 212 pp 46-54.
Hess, E.H. (1975). The role of pupil size in communication. Scientific American, 233 (5).
Hess, E.H. (1975) The Tell-Tale Eye: How Your Eyes Reveal Hidden Thoughts and Emotions. NY: van Nostrand Reinhold.

 

(원래 여학우를 위해서 남자 사진도 올릴려고 했는데, 남자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 사진구하기가 졸라 힘들었다. 페미니즘에 열렬히 매진하고 있는 여학우분들!! 기분나빠하지 마라. 나도 어쩔수가 없었다. –; 하지만, 이 사진의 효과는 남녀가 동일하기 때문에 앞으로 글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니까, 시키는대로 해봐라.)

대부분 정상적인 눈깔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라면 남녀에 상관없이 아마도 오른쪽에 있는 성유리가 더 이뻐 보일 것이다. 그럼 본인 묻겠다. 왜 이뻐 보이는가? 밑에 글을 읽기전에 한 번 본인 스스로 대답을 해볼 것을 권한다.

The tell – tale eyes (the role of pupil(동공) size in communication)

혹시 이미 아는 중생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호기심이 생기는 물건을 보았을 때, 졸라 집중해서 문제를 풀 때, 그리고 호감이 있는 상대를 보았을 때, 동공크기가 커진다. 반대로 졸릴 때, 관심없는 넘이나, 무서울 때 동공크기는 작아진다. 혹시 동공이 뭐냐고 묻는 관악 중생은 없을 것이라고 본인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들 고등학교에서 난다 긴다 하는 뇬, 놈들만 긁어 모아논 곳인데, 동공을 모르진 않겠지.. 쓰바 이말 듣고 괜히 나한테 항의 메일 보내진 마라. 혹시나 생물시간에 졸았던 것이라면 내 어찌 알겠는가 난 대부분의 관악 중생을 말한 것이다.

그럼 동공이 뭐 어쨌길래 그런다냐하고 묻는 중생들이 있을 것이다. 자 그럼 다시 사진을 보기 바란다. 왼쪽과 오른쪽 사진의 차이를 비교해봐라. 이제 알겠는가? 이 사진의 차이는 바로 동공의 차이에 있다. 오른쪽의 사진은 왼쪽의 사진에 비해서 동공을 크게 조작했다. 쓰바, 다른건 조작한 건 없으니까 괜히 딴지 걸지 마라. 그래도 난 양심있는 학자를 꿈꾸는 순진한.. –-a

이제 알겠는가? 동공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도 얼굴을 볼 때, 눈깔에서 그것도 동공의 크기만을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건 완죤히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 심박수에 이어서 이번에는 동공크기이다. 중요한 것은 동공크기이다.!!!!!

이 연구를 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동공의 크기는 얼굴을 이뻐 보이게 하는게 아니다. 동공의 크기는 타인에게 나는 당신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고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 그 때 중요하게 사용하는 정보가 바로 동공의 크기인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동공의 크기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이지만,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로도 쓰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자신도 모르게 동공이 커지면 내가 저 넘을 혹은 저 뇬을 좋아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이거 기억해둬라!!!)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니께…

논의

앞서 본인은 대화와, 커피숍, 동공을 말했다. 이 세가지로 어떤 논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 늦어가는 시간이지만, 관악의 솔로 해방을 위해서 자세하게 그 비법을 일러주겠다.

1. 대화
–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이바구를 해라. 자신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는 정보를 팍팍 날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쓰바, 눈깔 뚫어져라 보묜 절대로 안된다. 통빡을 굴려봐라. 눈깔 드리밀면, 그건 완전히 게기는 것이던지 공격을 뜻하는 것이다. 괜히 미친 X 취급 당하기 딱 좋다. 그러니까 본인의 요지는 대화를 하면서 바닥에서 100원짜리 찾지 말고 간간히 “내 동공은 너한테 관심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정보를 날려주라는 것이다.

2. 동공
– 이 글을 읽고 자신의 동공은 아무리 커지게 해봐도 소용이 없다고 선천적 신체결함을 하소연하는 불쌍한 중생이 있을 수 있다. 마스카라는 동공의 크기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여학우들은 마스카라를 찍어 바르고 나가면 몰라도 남학우들, 그럴 수도 없다. (혹시 해 볼 용기가 있음 한 번 해봐라. 혹시 결과가 좋으면 바로 나한테 이멜 쎄려주기 바란다. 나도 해보게…) 해결책은… 외국의 모 잡지를 보니까, 동공을 크게 보이게 해준다는 콘택트렌즈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한국에서 그런게 팔린다는 이야기는 아직 접하지 못했다. (씰데없는 XX그라 같은 것 말고 건전한 연애문화를 위한 이런 물품이나 수입할 것이지…) 아마도 해결책은 다음 세번째를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극복을 해야할 것이다.

3. 커피숍
– 동공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느끼는 호감에 의해서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동공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언제 커지겠는가? 바로 어두울 때다. 그렇다. 어두우면 눈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연히 동공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자, 그렇다면 커피숍을 고르는데 원칙이 세워질 수 있다. 우선 어두운 커피숍을 찾아가는 것이다. 꼭 커피숍이 아니라도 좋다. 달빛아래, 가로등 및, 여하튼 어두컴컴한 그곳을 마치 바퀴벌레들이 어두운 곳으로만 찾아가듯, 남녀들도 어두운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인들을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부르는갑다… 아님말고.) 이건 두가지 이점이 있다. 우선 내 동공의 크기를 크게 할 수도 있고 (사실 데이트할려면 호감있는 상대랑 해야하니까, 커피숍요인은 이 작전을 구사하는 당사자한테는 그다지 소용은 없다. 단, 선천적 미세동공을 갖고 태어난 이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동공 역시 커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논의 바로 앞에 쓴 글을 기억하는가? 사람은 자신의 동공 크기를 무의식 추리해서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결정하기도 한다!!! 결국 상대방이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계속해서 어두운 곳에 있으면 눈깔이 암순응(어두운 곳에 적응)해서 동공이 다시 작아질수도 있다. 이 때에는 빛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놀랍게도 강남의 몇몇 카페에서는 실제로 조명의 변화를 주는 곳이 있다. 본인이 직접 확인했다. (오호.. 그 당시 놀라움은 상당했다. 당시 난 소개팅이 성공할 줄 믿었으나.. 사실 상대방이 졸라 아니였다. –; 됐으면 오히려 X될뻔했따…)

여하튼 이 세가지 요인을 적절히 구사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걸 대화식으로 풀어내자면…

우선 난 상대방에게 “난 널 좋아하고 있어. 내 눈을 봐. 내 눈이 그걸 말해주고 있잖아!!!”
(쓰바 원빈이나 송승헌만이 눈빛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저 뇬/놈 눈깔을 보니 날 좋아하는 군. 나도 호감이 가는 걸!!!”
그리고…           “어머 내 눈깔의 동공이 커졌네, 나도 쟤를 좋아하나봐!!!! “

명심해라. 중요한 것은 심박수와 그리고 동공.. 이 두가지이다!!!!

관악의 솔로해방 그날을 위해서…
연애의 과학화를 외치는 외로운 심리학도.

이번 글은 전번 글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지고 딱딱해졌네요. 글을 잘 쉽게 써야하는데… 그점 조금 아쉽습니다. 아.. 혹시 이 글이 잘 이해가 안되시면, 조 밑에 제 글을 읽어보신다면 어느정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글을 못 올릴 것 같군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대학원 시험 치르고 꼭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사람 만나세요  ^^ 꾸벅~
아..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로 충실히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에는 재미있는 내용이 더 많답니다.. ^^

참고문헌

Hess EH (1965) Attitude and pupil size. Scientific American 212 pp 46-54.
Hess, E.H. (1975). The role of pupil size in communication. Scientific American, 233 (5).
Hess, E.H. (1975) The Tell-Tale Eye: How Your Eyes Reveal Hidden Thoughts and Emotions. NY: van Nostrand Reinhold.

[펌] 아주 예전에 썼던 글 : 연애의 심리학

(출처) 블로그 > Future of ATC in Korea 
(원문) http://blog.naver.com/psycho005/80002694709  

!@#… 일국이라고, 심리학과 학부시절부터 좋은 후배. 심리학류 정파 냉혈유머의 맥을 이어가는 처지, 개그의 정도(正道)를 추구하는 자들로서 이리저리 뻘소리를 많이 하고 돌아다녔던 과거가… 여하튼 그 인간 블로그에서 살짝 퍼옴.   (에에… 밑에 ‘대바늘당’ 이야기에서 약간은 양심의 가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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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Life에 2002년에 올린 글인데.. 그냥 게시판에 글 좀 올리려고 가져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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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심리학과다. 그래서 미팅이니 소개팅이니 나가면 졸라 신기하게 생각한다. 뭐 만나는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쓰바, 때에 따라서 어떤 여인네는 내게 자기 마음을 맞춰 보라고도 하고, 최면을 걸어보라고도 한다. 나 참. 내가 최면을 걸 줄 알고, 마음을 읽을 줄 알았으면 소개팅이나 하고 있겠냐? 방송국 로비에서 죽치고 앉아서 소위 말하는 쭉쭉빵빵의 미녀들을 꼬시고 있었겠지. –; (참고로 본인의 이상형은 이영애나 심은하다. 혹시 관악에 그러한 외모에 82%이상 근접하다고 자신하시는 분. 바로 이멜 쎄려주기 바란다.  연건, 수원도 상관없다. 아니.. 사실 학교 불문, 지역불문한다. 단, 트랜스는 사양한다. –;)이미 말했듯이 본인은 심리학과다. 근데 솔직히 나도 지금까지 내가 뭘 배웠는지 잘 모른다. 아마 제비 심리학이니, 미팅 심리학 같은 것이 있었으면 내 전공성적이 4.0을 넘겼을 지도 모르지만, 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분과들이 많아서리.. 쫌 부진하다. (어떤 놈은 지각심리학 듣는다고 하니까, 수업시간에 지각하는 사람들의 심리학이냐고 했다. 쓰바, 그 놈아 나한테 죽을 뻔 했다.) 뭐 공부는 안했어도 간간히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몇가지 내용들이 있어서 본인.. 만인에게 심리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당빠 여기 올리는 내용이니까, 남녀상열지사에 도움이 되는 내용만 올린다. 물론 글의 심오함을 기대했다면 당장 목록보기나 빽을 눌러라. 그러나 깊어가는 이 가을 아직도 짝을 못찾아 헤메는 불쌍한 중생이 있다면 이 글을 탐독하고 또 탐독해라. 심리학에 힘을 입어 올해 겨울은 여우 허리띠에 늑대 목도리를 꿰어찰 수 있길 간절히 빌어주마.한눈에 콩깍지 – 그 정체를 까발려 주마!!!

“한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의 정의

우리는 대개 멋있고 이쁜 이성친구를 사귀고 있는 년/놈들에게는 절대로 콩깍지가 씌웠다는 말을 안한다. 대개 부러워하는 시선으로 – 말이 부러워지 졸라 시기한다. – 바라본다. 하지만 세상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커플들도 있으니.. 바로 그 옛날 논스톱에 나왔던 조인성, 박경림 커플과 양동근 짱나라 커플이 가장 잘 알려진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대개 이런경우 사람들은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라고 이해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본인은 “한눈에 콩깍지가 씌였다”를 “평균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자기 개념이 정상적인 인간이 이성간의 외모 격차가 신의주와 부산과의 격차와도 같은데, 경의선으로 기차가 다니듯이 필이 통하는, 즉, 한눈에 뻑가는 정신적 일탈 행위”라고 정의하겠다.  

하지만 본인 심리학도로 절대 이 현상을 그냥 보아넘길 수가 없었다. 우째 그런 일이 일어난단 말이냐. 자기 개념이 분명한 정상인이라면 어떻게 지보다 못한 하늘도 땅도 이해 못할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더군다나 일 이년 보아서 정든 것이 아니라, 한 눈에 반했다는 것은 더더욱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본인.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실험결과를 알게 되었다.

Emotional Misattribution

이름하야 “Emotional Misattiribution” 해석하면 “정서의 귀인오류”라고 할 수 있다. 아.. Emotion을 심리학과에서는 정서라고 해석한다. 감정, 필, 감상, 감성.. 모두 아니다. 어디까지나, Emotion은 정서다. 혹시 영문과 학우들 중 불만인 분, 심리학과 민경환 선생님이나 최인철 선생님을 찾아가서 따져라. 난 그렇게 배웠을 뿐이다.

그 내용인 즉,

옛날에 졸라 머리좋은 심리학자가 한 명 있었다. 근데 어느날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거야.. 그래서 자기과에서 뭐 별로 못생기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은 평범한 여학생을 시켜서 남자들에게 모종의 설문조사를 하라고 했지. 근데 중요한 건 설문조사가 아니였어. 그 심리학자, 그 여학생에게… 야… 산으로 올라가서 외나무 다리에서 설문조사해라.. 그리고 설문조사 끝나면 꼭 실험실 전화번호 가르쳐주고 나중에 연락할 일이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말해라. 그 여학생..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래도 교수가 시키는 일이니 뭐 어쩌겠나… 그냥 올라갔어.. (그 산이 애팔래치아인지 로키인지는 묻지마라… 확인할 수 없다…) 교수가 시키는 대로 남자들만 골라서 설문조사를 하고 내려왔지.. 그랬더니만, 이제 그 교수.. 그 여학생에게 또 시키길.. 이번엔 거리로 나가라, 거기서 지난번과 똑같이 남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전화번호 알려주라고 시킨거야. 쓰바 이거 똥개 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또 시키는 대로 했지.

그리고 실험실로 돌아온 여학생, 돌아오니 웬걸.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남자들이 다 실험실로 전화를 한거야. 그에 반해서 거리에 있던 남자들 이 시시한 여자한테 뭔 볼일이 있겠나 하고 전화를 하지 않았더란다.

전화까지 다 받은 여학생… (남자들이 자기한테 반한 줄 알아겠지? ^^) 교수님에게 물었지.. “선생님 연구의 목적이 무~언가요? *^^* 혹시 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아보려고요??”

그랬더니 교수왈
“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엄청 긴장되고 흥분된 상태일꺼야, 그런데 네가 설문조사를 했지.. 설문에 응했던 남자들은 자기네가 흥분된 이유가 사실은 높은데 있어서지만, 네가 눈앞에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고 너 때문에 자기가 흥분한 줄 알고 착각을 한거지. 즉 자신이 너한테 반한줄 착각했던게야. 그런데 거리에서 설문에 응한 남자들은 뭐 흥분할일이 있었겠어? 그래서 그냥 넘어간거야.. “

이게 진짜냐고? 진짜다. 난 이 실험을 접한 순간 바로 콩깍지는 이렇게 해서 씌여지는 것이라고 추리를 했다. 그래.. 쪼인성과 짱나라는 박경림, 양똥근을 처음보았던 바로 그 때, 산위에 있었거나, 총알택시 안에 있었거나, 번지점프를 하고 있었을거다. 아님 감기약 졸라 처먹고 심박수 200을 넘기고 있던지, 뽕하고 있었던지.. 여하튼 걔네들이 헤까닥 한 이유는 상황때문인데, 박경림인, 양똥근한테 반한거라고 착각한거다!!!!!

아.. 이 어찌 놀랍지 아니하지 않은 연구인가!!! 난 개인적으로 이 심리학자, GNP당 (Great Needle Party) – 일명 대바늘당 : 긴 겨울 외로움에 못이겨 자기 허벅지를 대바늘로 마구마구 찔러대는 사람들이 결성한 20세기말 심리학과에서 결성되었던 전설의 당, 관악의 정치세력화를 꿈꾸었으나, 당수의 자격상실로 인해 해체되고 말았다 – 의 정신적 지주로 모셔야한다고 생각했다.

논의

이 실험이 아직 짝을 못찾고 관악을 헤메고 다니는 학우들, 그리고 자신의 선천적 외모결함과 후천적 성격결함 때문에 앞으로 짝을 찾을 가망성이 희박한 학우들에게 주는 함의는 대단하다고 자평한다. 그리고 마담뚜나 아니 무슈뚜 – 맞냐? 본인은 프랑스어 조또 모른다 -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뺨 석대 대신 술 석잔을 얻어마시고자 할 때,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극구 우기는 바이다.

아직도 모르겠다고? 이 실험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급속히 나가기 위해서는 남산 케이블카로, 관악산 꼭대기로, 청평 번지점프대로, 아니면 가까운 서울랜드 블랙홀2000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 소개팅 주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녹두의 카페가 아닌 그 다른 어딘가를 가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참고로 귀신의 집 어떤가? 무드가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매력이 아니다!!! 우선 상대방의 심박수를 올려놓고 보는게 중요한 것이다!!!!

관악인이여..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부디 솔로탈출에 성공하시길 빈다.
참고로 본인.. 아직 솔로 탈출.. 못했다.  –a

다음편 언제 올릴 줄은 모르지만, 관악의 솔로해방을 위해서 본인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솔로해방.. 그날을 위하여!!!”

—————————————————————-

공부하다가 하도 심심해서 딴지일보를 보고 저도 글을 한 번 재미있게 써보고 싶어서 한 번 써봤습니다. 근데 원래 글을 잘 못써서 흉내가 쉽지는 않네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게, 비속어가 많아졌는데, 좀 불쾌하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너그럽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 글이 하도 없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아.. 혹 이런 내용에 학문적인 접근을 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인간관계의 심리학이나, 사회심리학을 들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그리고 이 내용에 대해서는 책과 제 옛날 노트를 토대로 가상적으로 꾸며본 것입니다. (밑에 참고문헌에는 이 실험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

참고문헌
Taylor, S., E. (1997). Social psychology. p.65-69.

한눈에 콩깍지 – 그 정체를 까발려 주마!!!

“한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의 정의

우리는 대개 멋있고 이쁜 이성친구를 사귀고 있는 년/놈들에게는 절대로 콩깍지가 씌웠다는 말을 안한다. 대개 부러워하는 시선으로 – 말이 부러워지 졸라 시기한다. – 바라본다. 하지만 세상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커플들도 있으니.. 바로 그 옛날 논스톱에 나왔던 조인성, 박경림 커플과 양동근 짱나라 커플이 가장 잘 알려진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대개 이런경우 사람들은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라고 이해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본인은 “한눈에 콩깍지가 씌였다”를 “평균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자기 개념이 정상적인 인간이 이성간의 외모 격차가 신의주와 부산과의 격차와도 같은데, 경의선으로 기차가 다니듯이 필이 통하는, 즉, 한눈에 뻑가는 정신적 일탈 행위”라고 정의하겠다.  

하지만 본인 심리학도로 절대 이 현상을 그냥 보아넘길 수가 없었다. 우째 그런 일이 일어난단 말이냐. 자기 개념이 분명한 정상인이라면 어떻게 지보다 못한 하늘도 땅도 이해 못할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더군다나 일 이년 보아서 정든 것이 아니라, 한 눈에 반했다는 것은 더더욱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본인.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실험결과를 알게 되었다.

Emotional Misattribution

이름하야 “Emotional Misattiribution” 해석하면 “정서의 귀인오류”라고 할 수 있다. 아.. Emotion을 심리학과에서는 정서라고 해석한다. 감정, 필, 감상, 감성.. 모두 아니다. 어디까지나, Emotion은 정서다. 혹시 영문과 학우들 중 불만인 분, 심리학과 민경환 선생님이나 최인철 선생님을 찾아가서 따져라. 난 그렇게 배웠을 뿐이다.

그 내용인 즉,

옛날에 졸라 머리좋은 심리학자가 한 명 있었다. 근데 어느날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거야.. 그래서 자기과에서 뭐 별로 못생기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은 평범한 여학생을 시켜서 남자들에게 모종의 설문조사를 하라고 했지. 근데 중요한 건 설문조사가 아니였어. 그 심리학자, 그 여학생에게… 야… 산으로 올라가서 외나무 다리에서 설문조사해라.. 그리고 설문조사 끝나면 꼭 실험실 전화번호 가르쳐주고 나중에 연락할 일이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말해라. 그 여학생..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래도 교수가 시키는 일이니 뭐 어쩌겠나… 그냥 올라갔어.. (그 산이 애팔래치아인지 로키인지는 묻지마라… 확인할 수 없다…) 교수가 시키는 대로 남자들만 골라서 설문조사를 하고 내려왔지.. 그랬더니만, 이제 그 교수.. 그 여학생에게 또 시키길.. 이번엔 거리로 나가라, 거기서 지난번과 똑같이 남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전화번호 알려주라고 시킨거야. 쓰바 이거 똥개 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또 시키는 대로 했지.

그리고 실험실로 돌아온 여학생, 돌아오니 웬걸.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남자들이 다 실험실로 전화를 한거야. 그에 반해서 거리에 있던 남자들 이 시시한 여자한테 뭔 볼일이 있겠나 하고 전화를 하지 않았더란다.

전화까지 다 받은 여학생… (남자들이 자기한테 반한 줄 알아겠지? ^^) 교수님에게 물었지.. “선생님 연구의 목적이 무~언가요? *^^* 혹시 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아보려고요??”

그랬더니 교수왈
“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엄청 긴장되고 흥분된 상태일꺼야, 그런데 네가 설문조사를 했지.. 설문에 응했던 남자들은 자기네가 흥분된 이유가 사실은 높은데 있어서지만, 네가 눈앞에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고 너 때문에 자기가 흥분한 줄 알고 착각을 한거지. 즉 자신이 너한테 반한줄 착각했던게야. 그런데 거리에서 설문에 응한 남자들은 뭐 흥분할일이 있었겠어? 그래서 그냥 넘어간거야.. “

이게 진짜냐고? 진짜다. 난 이 실험을 접한 순간 바로 콩깍지는 이렇게 해서 씌여지는 것이라고 추리를 했다. 그래.. 쪼인성과 짱나라는 박경림, 양똥근을 처음보았던 바로 그 때, 산위에 있었거나, 총알택시 안에 있었거나, 번지점프를 하고 있었을거다. 아님 감기약 졸라 처먹고 심박수 200을 넘기고 있던지, 뽕하고 있었던지.. 여하튼 걔네들이 헤까닥 한 이유는 상황때문인데, 박경림인, 양똥근한테 반한거라고 착각한거다!!!!!

아.. 이 어찌 놀랍지 아니하지 않은 연구인가!!! 난 개인적으로 이 심리학자, GNP당 (Great Needle Party) – 일명 대바늘당 : 긴 겨울 외로움에 못이겨 자기 허벅지를 대바늘로 마구마구 찔러대는 사람들이 결성한 20세기말 심리학과에서 결성되었던 전설의 당, 관악의 정치세력화를 꿈꾸었으나, 당수의 자격상실로 인해 해체되고 말았다 – 의 정신적 지주로 모셔야한다고 생각했다.

논의

이 실험이 아직 짝을 못찾고 관악을 헤메고 다니는 학우들, 그리고 자신의 선천적 외모결함과 후천적 성격결함 때문에 앞으로 짝을 찾을 가망성이 희박한 학우들에게 주는 함의는 대단하다고 자평한다. 그리고 마담뚜나 아니 무슈뚜 – 맞냐? 본인은 프랑스어 조또 모른다 -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뺨 석대 대신 술 석잔을 얻어마시고자 할 때,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극구 우기는 바이다.

아직도 모르겠다고? 이 실험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급속히 나가기 위해서는 남산 케이블카로, 관악산 꼭대기로, 청평 번지점프대로, 아니면 가까운 서울랜드 블랙홀2000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 소개팅 주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녹두의 카페가 아닌 그 다른 어딘가를 가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참고로 귀신의 집 어떤가? 무드가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매력이 아니다!!! 우선 상대방의 심박수를 올려놓고 보는게 중요한 것이다!!!!

관악인이여..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부디 솔로탈출에 성공하시길 빈다.
참고로 본인.. 아직 솔로 탈출.. 못했다.  –a

다음편 언제 올릴 줄은 모르지만, 관악의 솔로해방을 위해서 본인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솔로해방.. 그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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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가 하도 심심해서 딴지일보를 보고 저도 글을 한 번 재미있게 써보고 싶어서 한 번 써봤습니다. 근데 원래 글을 잘 못써서 흉내가 쉽지는 않네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게, 비속어가 많아졌는데, 좀 불쾌하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너그럽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 글이 하도 없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아.. 혹 이런 내용에 학문적인 접근을 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인간관계의 심리학이나, 사회심리학을 들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그리고 이 내용에 대해서는 책과 제 옛날 노트를 토대로 가상적으로 꾸며본 것입니다. (밑에 참고문헌에는 이 실험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

참고문헌
Taylor, S., E. (1997). Social psychology. p.65-69.

이미 말했듯이 본인은 심리학과다. 근데 솔직히 나도 지금까지 내가 뭘 배웠는지 잘 모른다. 아마 제비 심리학이니, 미팅 심리학 같은 것이 있었으면 내 전공성적이 4.0을 넘겼을 지도 모르지만, 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분과들이 많아서리.. 쫌 부진하다. (어떤 놈은 지각심리학 듣는다고 하니까, 수업시간에 지각하는 사람들의 심리학이냐고 했다. 쓰바, 그 놈아 나한테 죽을 뻔 했다.) 뭐 공부는 안했어도 간간히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몇가지 내용들이 있어서 본인.. 만인에게 심리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당빠 여기 올리는 내용이니까, 남녀상열지사에 도움이 되는 내용만 올린다. 물론 글의 심오함을 기대했다면 당장 목록보기나 빽을 눌러라. 그러나 깊어가는 이 가을 아직도 짝을 못찾아 헤메는 불쌍한 중생이 있다면 이 글을 탐독하고 또 탐독해라. 심리학에 힘을 입어 올해 겨울은 여우 허리띠에 늑대 목도리를 꿰어찰 수 있길 간절히 빌어주마.

한눈에 콩깍지 – 그 정체를 까발려 주마!!!

“한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의 정의

우리는 대개 멋있고 이쁜 이성친구를 사귀고 있는 년/놈들에게는 절대로 콩깍지가 씌웠다는 말을 안한다. 대개 부러워하는 시선으로 – 말이 부러워지 졸라 시기한다. – 바라본다. 하지만 세상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커플들도 있으니.. 바로 그 옛날 논스톱에 나왔던 조인성, 박경림 커플과 양동근 짱나라 커플이 가장 잘 알려진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대개 이런경우 사람들은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라고 이해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본인은 “한눈에 콩깍지가 씌였다”를 “평균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자기 개념이 정상적인 인간이 이성간의 외모 격차가 신의주와 부산과의 격차와도 같은데, 경의선으로 기차가 다니듯이 필이 통하는, 즉, 한눈에 뻑가는 정신적 일탈 행위”라고 정의하겠다.  

하지만 본인 심리학도로 절대 이 현상을 그냥 보아넘길 수가 없었다. 우째 그런 일이 일어난단 말이냐. 자기 개념이 분명한 정상인이라면 어떻게 지보다 못한 하늘도 땅도 이해 못할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더군다나 일 이년 보아서 정든 것이 아니라, 한 눈에 반했다는 것은 더더욱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본인.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실험결과를 알게 되었다.

Emotional Misattribution

이름하야 “Emotional Misattiribution” 해석하면 “정서의 귀인오류”라고 할 수 있다. 아.. Emotion을 심리학과에서는 정서라고 해석한다. 감정, 필, 감상, 감성.. 모두 아니다. 어디까지나, Emotion은 정서다. 혹시 영문과 학우들 중 불만인 분, 심리학과 민경환 선생님이나 최인철 선생님을 찾아가서 따져라. 난 그렇게 배웠을 뿐이다.

그 내용인 즉,

옛날에 졸라 머리좋은 심리학자가 한 명 있었다. 근데 어느날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거야.. 그래서 자기과에서 뭐 별로 못생기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은 평범한 여학생을 시켜서 남자들에게 모종의 설문조사를 하라고 했지. 근데 중요한 건 설문조사가 아니였어. 그 심리학자, 그 여학생에게… 야… 산으로 올라가서 외나무 다리에서 설문조사해라.. 그리고 설문조사 끝나면 꼭 실험실 전화번호 가르쳐주고 나중에 연락할 일이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말해라. 그 여학생..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래도 교수가 시키는 일이니 뭐 어쩌겠나… 그냥 올라갔어.. (그 산이 애팔래치아인지 로키인지는 묻지마라… 확인할 수 없다…) 교수가 시키는 대로 남자들만 골라서 설문조사를 하고 내려왔지.. 그랬더니만, 이제 그 교수.. 그 여학생에게 또 시키길.. 이번엔 거리로 나가라, 거기서 지난번과 똑같이 남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전화번호 알려주라고 시킨거야. 쓰바 이거 똥개 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또 시키는 대로 했지.

그리고 실험실로 돌아온 여학생, 돌아오니 웬걸.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남자들이 다 실험실로 전화를 한거야. 그에 반해서 거리에 있던 남자들 이 시시한 여자한테 뭔 볼일이 있겠나 하고 전화를 하지 않았더란다.

전화까지 다 받은 여학생… (남자들이 자기한테 반한 줄 알아겠지? ^^) 교수님에게 물었지.. “선생님 연구의 목적이 무~언가요? *^^* 혹시 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아보려고요??”

그랬더니 교수왈
“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엄청 긴장되고 흥분된 상태일꺼야, 그런데 네가 설문조사를 했지.. 설문에 응했던 남자들은 자기네가 흥분된 이유가 사실은 높은데 있어서지만, 네가 눈앞에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고 너 때문에 자기가 흥분한 줄 알고 착각을 한거지. 즉 자신이 너한테 반한줄 착각했던게야. 그런데 거리에서 설문에 응한 남자들은 뭐 흥분할일이 있었겠어? 그래서 그냥 넘어간거야.. “

이게 진짜냐고? 진짜다. 난 이 실험을 접한 순간 바로 콩깍지는 이렇게 해서 씌여지는 것이라고 추리를 했다. 그래.. 쪼인성과 짱나라는 박경림, 양똥근을 처음보았던 바로 그 때, 산위에 있었거나, 총알택시 안에 있었거나, 번지점프를 하고 있었을거다. 아님 감기약 졸라 처먹고 심박수 200을 넘기고 있던지, 뽕하고 있었던지.. 여하튼 걔네들이 헤까닥 한 이유는 상황때문인데, 박경림인, 양똥근한테 반한거라고 착각한거다!!!!!

아.. 이 어찌 놀랍지 아니하지 않은 연구인가!!! 난 개인적으로 이 심리학자, GNP당 (Great Needle Party) – 일명 대바늘당 : 긴 겨울 외로움에 못이겨 자기 허벅지를 대바늘로 마구마구 찔러대는 사람들이 결성한 20세기말 심리학과에서 결성되었던 전설의 당, 관악의 정치세력화를 꿈꾸었으나, 당수의 자격상실로 인해 해체되고 말았다 – 의 정신적 지주로 모셔야한다고 생각했다.

논의

이 실험이 아직 짝을 못찾고 관악을 헤메고 다니는 학우들, 그리고 자신의 선천적 외모결함과 후천적 성격결함 때문에 앞으로 짝을 찾을 가망성이 희박한 학우들에게 주는 함의는 대단하다고 자평한다. 그리고 마담뚜나 아니 무슈뚜 – 맞냐? 본인은 프랑스어 조또 모른다 -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뺨 석대 대신 술 석잔을 얻어마시고자 할 때,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극구 우기는 바이다.

아직도 모르겠다고? 이 실험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급속히 나가기 위해서는 남산 케이블카로, 관악산 꼭대기로, 청평 번지점프대로, 아니면 가까운 서울랜드 블랙홀2000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 소개팅 주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녹두의 카페가 아닌 그 다른 어딘가를 가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참고로 귀신의 집 어떤가? 무드가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매력이 아니다!!! 우선 상대방의 심박수를 올려놓고 보는게 중요한 것이다!!!!

관악인이여..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부디 솔로탈출에 성공하시길 빈다.
참고로 본인.. 아직 솔로 탈출.. 못했다.  –a

다음편 언제 올릴 줄은 모르지만, 관악의 솔로해방을 위해서 본인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솔로해방.. 그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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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가 하도 심심해서 딴지일보를 보고 저도 글을 한 번 재미있게 써보고 싶어서 한 번 써봤습니다. 근데 원래 글을 잘 못써서 흉내가 쉽지는 않네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게, 비속어가 많아졌는데, 좀 불쾌하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너그럽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 글이 하도 없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아.. 혹 이런 내용에 학문적인 접근을 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인간관계의 심리학이나, 사회심리학을 들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 그리고 이 내용에 대해서는 책과 제 옛날 노트를 토대로 가상적으로 꾸며본 것입니다. (밑에 참고문헌에는 이 실험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

참고문헌
Taylor, S., E. (1997). Social psychology. p.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