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인문 격월간지 ‘자음과 모음 R’ 3호 커버스토리 “토론의 기술”에 들어간 꼭지 중 하나. 이전에 올린 소통 관련 글과 한 뿌리 다른 가지의 내용으로, 실제 잡지에 게재된 재구성판(의 원고본의 오타/비문 일부 정정본)이다. 위에 링크 건 버전은 소통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식의 접근이라서, “소통에 관해 어떻게 정리하고 설명해야할지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사람들이나 좋아할 내용에 더 가깝다(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아마 그냥 시간낭비고). 반면 편집부의 요청에 따라 재구성한 이번 판본은 틀거리 설명은 대거 압축해버리고, 왜 안되고 있는지 키워드를 뽑는 식으로 “그런 고민 좀 해봐야하지 않을까”라고 제안하는 방식이다. 좀 더 얄팍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흥미’를 끌기에는 더 나으니 조금이라도 더 널리 읽히기에 적합할 듯 싶다.
불통의 현실, 소통의 기술
김낙호(미디어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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