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쪽 관심있는 분들을 웬만하면 들어보셨을 소식이지만, ‘민중의소리’가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 매체에서 최근 제외되는 문제가 불거졌다. 민중의 소리가 제외의 부당함을 호소했고, 그것에 정치적 배경이 있으리라 하는 소문이 퍼졌으나(이런 소문이야 늘 퍼지지), 수일 후 낚시 남용 문제를 골자로 하는 네이버측의 설명 발표. 그리고 민중의 소리는 (자료만 다 오픈해도 되는데 도대체 왜?) 공개 토론 제안. 이정환님이 지적하셨듯 이 문제는 포털뉴스란 위주로 형성된 과점에 가까운 유통경로를, 포털과 언론사 양쪽이 각자의 방식으로 남용한 구조적 왜곡의 결과다(단, 이번 건 자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민중의소리’의 연예기사 낚시질을 훨씬 더 안 좋게 보고 있다). 그렇다면 한번쯤, “그럼 그런 남용 문제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라는 구체적 아이디어들을 논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언론사들이여 저널리즘 정신을 회복하라! 포털이여, 저널리즘적 역할에 눈떠라! 뭐 그런 속편한 규범적 선언 말고, 포털사이트의 뉴스란이 적용해볼 수 있는, 기술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은(당장 코드 두세줄만 바꾼다고 된다는 말은 아니다) 것들 10가지. 마이너한 이곳의 글을 정작 그쪽 담당자들이 보실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을 듯 하지만, 그래도 남겨둔다. 크게 ‘직접적 남용 방지책’, ‘매체 평판을 통한 유도’, ‘뉴스유통 환경 자체의 개선”의 틀로 나누어 거친 아이디어들을 던져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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