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론 노트

!@#…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내년에는 진보대연합을 추구할텐데 거기에 민주당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천명하여, 유시민이 최근 꺼낸 반MB 연대론을 지지하는 이들이 노발대발. 그런데 진보대연합이 무슨 로타리클럽도 아니고, 안끼워줬다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 국참당은 말할 것도 없고 – 분개할 이유가 있을까 의문이 먼저 든다. 나아가 민주당이 자신들의 본연인 온건보수정당으로서(당연히, H당과 쌤쌤이라고 싸잡는 것이 아니다) 진보 표방하는 정당연합과 개별 정책이나 선거로 각 상황에 따라 연대하면 될 일인데 도대체 왜 이념지향 맞는 이들끼리 더 가깝게 연합하겠다고 발표한 사건 하나에 또다시 근거미약에 비분가득한 비지론, 사표론이 사방팔방 날아다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 김에 잠시만 다시, 비지론에 관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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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놓고 진보신당 지지 좀 하자

!@#… 워낙 한국은 현실적으로 이미기득권을가진나만잘먹고잘살래메롱주의자™들의 물질적/정신적 지배가 공고하다 보니(이런 괴이한 상황에 진보-보수-수구나 좌파-우파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솔직히 혼란스럽고도 무의미할 지경이다), 그들을 견제하는 세력은 언제나 공고한 성문에 충차를 들이대는 도전자의 입장이었다. 한 10년동안 대통령을 배출했다한들 말이다. 덕분에 현실적으로 그들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이 있는 이들에게 지지를 모아주어야 한다는 논리, 소위 ‘비판적 지지‘가 대형 선거를 목전에 두면 항상 한번쯤 나온다. 이런 ‘될 놈 밀어주자‘ 논리 속에서 보통 새로운 싹을 틔우려는 정치적 시도들은 차후를 위해 미뤄야 하는 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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