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백업 2012년 4월 3주까지: 총선, 진보신당, 선거보도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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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진보신당을 지지하며

!@#… 이제 와서 새삼 다시 강조할 일도 아니지만, 나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진보신당을 지지한다.

진보신당이 최선의 사회를 만들어낼 마법의 묘약, 카리스마 넘치는 영도자 양성소, 열광할 만큼 속 시원한 우리편 독설가들 같은 것이기 때문이 아니다. 내 지갑을 두둑하게 해줄 것 같은 희망을 주기 때문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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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2년 4월 2주까지: 총선, 진보신당16, 사찰게이트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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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2년 4월 1주까지: 진보신당, 총선, 주사패권, 슬로우뉴스, 사찰게이트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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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6.2지방선거포스팅

[: 선거철마다 종종 다시 꺼내 소개하는 글이라서, 잠시 며칠간 대문으로.]

!@#… 얼마 남지 않은 6.2. 지방선거. 이미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고 계시거나 스스로 이야기했던 것 외에 딱히 새롭게 쓸만한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아(즉 여력이 없어서) 그냥 이전에 다른 선거들에서 썼던 내용들 재탕이나 할까 합니다. 뭐 이런저런 개인적인 생각들인데, 혹 여러분에게도 뭔가 공감될만한 구석이 있을수도 있겠죠.

사회에 대해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즉 내가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투표에 참여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겠죠. 예를 들어 그간 불만있는 이슈들이 뭐든 있었다면 그것을 표에 반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18같은 역사적 정의에 대한 생각이든, 혹은 비교적 최근의 수많은 이슈 중 하나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미디어법 정국이 이가 갈리는군요.

좋든 싫든 선거는 현재 한국에서 평범한 시민으로서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서든 내 밥그릇을 위해서든) 사회 굴러가는 흐름에 직접 개입할 수있는 별로 많지 않은 경로 가운데 하나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늘 어렵고 일시적이지만, 안하면 확실히 시궁창이죠. 표 토해내는 호구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면, 먹이를 주는 손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거를 자주하고, 참여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도대체 소통이 안되는 권력층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던 몇년전 여론에 대해 저는 직접소통이 필요하다면 그만큼의 직접민주주의적 제도를 첨가해야한다 고 했는데, 지자체 선거 교육감 선거 등은 꽤 그 쪽 방향에 가깝습니다.

물론 당연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고작 내 투표가 바꾸긴 뭘 바꾸겠는가. 당신의 투표 한장이 바꾸는 것은 무엇보다 당신 자신입니다. 스스로 덜 귀찮은 세상을 위해서라도 조금 관심 할애할 가치가 있죠. 백시위불여일선거, 백선거불여일제도라고 했는데, 결국 제도가 짱이지만 그래도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선거.

어떤 식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선택을 할까요. 이왕이면 정치구도 그런 것에 앞서 정책을 좀 참조하시길 바라며(공약집이나 정책선택 도우미가 좋은 출발점), 모르는 부분을 인정함으로서 알려고 하는 자세를 장착하면 좋습니다. 정치구도를 따지는 것의 스릴과 재미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저는 사표론이니 비지론이니 하는 것에 휘둘리는 분들을 안타까워 합니다. 여론조사는 적당히 비판적으로 참조하시고, 민주주의에 득템주의를 적용하지 마시고, 그놈이 그놈이다가 아니라 상대평가임을 살짝 상기하시면 좋겠습니다.

아, 개인적으로는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관과 기타 여러 생각을 해온 결과, 소신에 의한 진보신당 지지자입니다. 기복정당을 지지하고 그치기에는 아직 조금이나마 인지잉여가 남아있으니까요. 최근에 투표권을 획득한 분들은 이런 것도 기억해주시면 좋고. 다른 쪽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각자의 논리(또는 조건반사)를 가지고 계시겠으나 제 인식과 지향성에서는 이쪽이 합리적 선택이기에, 여기에 일정 정도 공감하신 분들이 있다면 함께 이런 선택을 하시도록 제안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제안을 더욱 널리 퍼트려주시는 것도 함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굽실굽실(누구라도 합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의 ‘선거운동’이기도 합니다).

Copyleft 2010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 <--부디 이것까지 같이 퍼가시길]

무상이라는 프레임. 무상급식. 무상무선인터넷.

!@#… 진보진영에서 꽤 초창기부터 항상 애용해온 개념 가운데 하나는, 바로 ‘무상‘이다. 사회가 어떤 서비스를 하나의 기본권으로 제공해줘야 한다는 정책을 부르짖을 때 의례껀 “무상***”으로 조어를 만들곤 한다. 하지만 이미 예전부터 종종 지적되어 왔듯, 이것은 양날의 검이다. 그것도 하필이면 자신을 베는 방향의 날이 훨씬 더 날카로운. 최근 많이 거론되는(혹은 거론되었으면 하는) 두 가지 키워드 “무상급식“과 “무상무선인터넷“을 통해서 무상이라는 표어 말고 실제로 유통되어야 내용들에 대해 약간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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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일보 구순잔치

!@#… C일보 90주년(자신들을 조롱하는 의미의 특정 용어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키던 이전 로고를 바꿨더라) 기념식에 진보신당측이 초청에 응한 것 때문에 좀 말이 무성하다… 소녀시대는 까이지 않던데. 그래서  최근 트윗에 남긴 멘트들 가운데 관련 부분만 따로 모아서 남겨둔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따로 뽑아내둘 필요는 있을 만큼 화제가 되는 이슈이되, 제대로 글을 쓸만한 중요한 측면들은 아직 정리하지 않은 경우라서 부득이하게 이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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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지역감정, 지역정당

!@#… 정치발전 이야기 할 때마다 나오는 것이 지역정당 극복 운운인데, 최근에는 친노신당 이야기도 나오면서 심심하면 민주당은 호남잔당(호남은 영남보다 지지당에 대한 몰표가 높다는 이야기와 세트로 묶임)이라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런데 항상 생각해야할 것이, 지역주의 키워드가 나오기만 하면 흔히 정치를 지역과 관련짓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할 듯이 오버하기 쉽다는 것이다 – 예를 들어 각하께서 그러하듯, 의원들이 지역구를 챙기는 것조차 문제인양 말이다. 여튼, 선수들은 뻔히 아는 이야기지만 한번쯤 간단하게 전제하고 넘어가면 좋을 지역정당에 대한 이야기 몇마디. (*주: 원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써놓은 건데 어쩌다보니 이런 타이밍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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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까이는 민주당

!@#… 장례식이 이루어지면서 충격파보다 이제 담론들이 피어오르며 명실상부한 ‘정국’으로 가기 시작하는 서거정국. 현재 스코어, 대중적 대세는 서거정국 속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을 일시적으로나마(…) 다시 깨닫고, 상주 역할을 한 민주당을 반대급부로 지지하는 것. 수년간 지배해온 경제 프레임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이 민주당으로 흡수되는 일이 신기할 만큼 없었지만, 서거정국에서는 타자로서의 가해자와 정서적 이입을 하는 피해자의 구도가 뚜렷하게 나와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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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정신: 오픈웹과 오페라합창단 지지서명

!@#… capcold가 흔히 ‘지사정신‘이라고 칭하고 항상 비판하는 것은, 약간 풀어 말하자면 1) 큰 당위에 대한 희생적 헌신의 자세, 2) 그리고 타인들도 그 성향에 당연히 동참해야만 한다는 인식 등 두 가지의 결연한 결합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극악한 스팀팩으로, 당장은 열렬하게 몰입해서 세 배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후유증이 상당하다. 한눈에 봐도 자칫하면 “남에게 헌신 강요” 루트를 타거나, 최소한 “말이 안통하는 소통의 블랙홀”로 흘러가기 쉽잖아. 즉 논리를 희생하더라도 돌파력이 필요한 혁명전야 위급상황에서는 나름의 역할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된 사회의 평상 모드에서는 백해무익(혹은 99해1익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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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희망찬 10대 세대론에 관하여 짧게.

!@#… 우선 기사 하나 읽고.

진보신당, ‘촛불 청소년’ 보호 위해 변호인단 구성
프레시안 | 윤태곤 기자 2008-05-16 오전 11:28:49

만약 지금 분노로 길거리에 나온 고교생들이, 이런 때에 누가 성심성의를 다해서 자신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며 제대로 돕고자 했는지를 기억하고 4년 뒤에 선거권 얻어 진보신당에 몰표를 준다면, 그때 비로소 capcold는 지금의 10대가 속한 세대가 민주주의의 희망이니 어쩌니하는 어떤 이들의 이야기를 납득하도록 하겠다. 사람들의 만성적으로 휘발성인 메모리를 고려할 때, 그다지 그럴 가능성을 높게 쳐주지는 않지만.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여전히 평소의 소신을 고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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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우면 강하다 [팝툰 28호]

!@#… 소통전략이란, 중요하다. 모든 담론활동에서 단순한 자위행위와 사회적 움직임을 만드는 행위를 구분 짓는 핵심 잣대니까. 그래서, 가끔 귀여운 이야기를 할 필요가…;;;

귀여우면 강하다

김낙호(만화연구가)

그저 그런 경영상태가 계속되던 독일 베를린 동물원이, 작년에 다시 독일은 물론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자 관광 명소로 치솟게 된 사건이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연 생태계 보호와 인간의 자연 개입 등에 대한 관심까지 덩달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그 모든 계기가 된 것은, 한 마리 백곰 때문이었다. 물론 어미에게 버림받고 인간사육사에게 키워졌다든지 하는 식의 사연도 사연이지만, 사실 그 모든 힘을 발휘한 것은 아주 명쾌한 한 가지 이유에서 기인했다. 바로, 압도적으로(!) 귀엽다는 것. 그 어떤 경영전략도 교양 캠페인보다도, 귀엽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가히 이 시대 최강의 이미지는 바로 ‘귀여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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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저력

!@#…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은, 반드시 한번 시청하시라고 강요하고 싶은 다큐 한 편. 덤으로, 노원구 주민분들은 3번씩 시청하시기를 권합니다. 애초부터 아무런 근거도 없던 뉴타운 개뻥에 놀아나시면서 잠시 행복한 꿈을 꾸었던 분들은, 5번씩 보세요.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518288_11686.html

!@#… 시작한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capcold의 단일 프로 시청 사상 최다 한숨 유발. 무엇에 대한 한숨인지는 자세한 설명 생략. 그건 그렇고, KBS는 이제 한 번 싸워보겠다는 결심? (설마)

Copyleft 2008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총선의 토막들

!@#… 유감스럽게도 예상대로인 총선 결과를 보며 떠오르는 중구난방 생각의 토막들.

!@#… 토막 하나. 70여년 전, 독일 유권자들은 아주 민주적이고 자발적으로 국가사회주의당에게 권력을 맡겼다. 그 선택에 대한 뒷걸레질을 하느라 60년을 허비했다. 8여년 전, 미국 유권자들은 아주 민주적이고 자발적으로 극우들이 당권을 장악한 공화당에게 권력을 맡겼다. 이왕 하는 김에, 4년 전에 또 한번. 그 선택에 대한 뒷걸레질로 그들은 물론 전세계가 오늘도 여념이 없다. 1년 전, 프랑스 유권자들도 아주 민주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이룩한 사회안전망을 박살내줄 정권에게 권력을 맡겼다. 그래서 그 선택에 대한 뒷걸레질로 열심히 박살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제, 한국 유권자들은 아주 민주적이고 자발적으로 나만혼자잘먹고잘살테니니들은나가죽어주의자™ 야매꾼들에게 독재권력을 맡겼다. 뒷걸레질은…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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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투표 한 장 2

!@#… 한국시간으로 내일이면 총선. 캡콜닷넷에서는 평소 그렇듯 그냥 아예 자신의 지지성향을 드러내고 홍보한다. 그것이 이번 총선에서는 보시다시피 몇 가지 지극히 상식적인 이유에 입각해서, 진보신당이고. 내 주머니 상태, 내 사회적 지향점에 맞으니까.

물론 한나라당이 200석을 가져간다고 해도 당장 그 다음날 대지진이 발생하고 하늘에서 개구리 폭풍이 불어닥치는 것은 아니니 오버할 필요는 없다. 원래 해방후 한국 현대사의 2/3 이상이 그 이상으로 조낸 후진 시스템이었는데도, 오히려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도 많을 정도 아닌가. 민주당보고 아직도 탄돌이라고 놀려먹곤 하는데, 10년 동안 통치하면서 나쁘지 않게 방어해낸 부분도 많은 나름대로 기본기는 있는 정당이다. 기타등등 다른 정당들도 나름대로 장단점들이야 있다. 지지자들은 장점에 혹하고 단점은 ‘보완 가능한’ 것으로 보기에 찍어주겠지 뭐. 그게 얼마나 근거가 있는지, 자신들의 현 상태와 상응하는지에 따라서 멍청한 지지인지 생각이 좀 있는 지지인지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 그냥 하루가 남았다면 그 중 점심 먹고 딱 한 시간동안만이라도, 내가 왜 그 정당을 지지하는가, 그 정당이 과연 내 요구를 충족시켜줄 의지가 있는가, 당장의 식권 한장이 아니라 4년동안, 아니 잘못하면 그걸 수습하느라 들어갈 향후 10년동안의 텀을 놓고 볼 때 과연 나에게 이득이 되어줄 것인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경제를 살린다는 표어가 아니라 ‘내’ 경제를 살려줄 것인가, 세금을 줄인다는 선심이 아니라 그래서 내게 돌아올 복지혜택이 온전히 남아있을 것인가, 기업규제를 풀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그 결과 내 직장이 온전할 것인가, 운하로 관광을 보내겠다는 비전보다 그 삽질 와중에 혹시 내가 관광당하는게 아닌가를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 말이다. 그 결과 어디를 지지하든, 그건 그 사람의 몫이다. 여하튼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한 판단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세상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투표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

“내 한 표가 내가 원하는 명랑사회를 만드는 것에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할지도 모르지만, 아무 생각 없으면 그 길을 확실하게 막는 것 만큼은 할 수 있다.”

!@#… 하기야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은 이런 마이너 편향 블로그에 놀러오지도 않겠지만.

Copyleft 2008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PS. 그리고 또 한번, 진보신당 한 표 굽신굽신.

유능함에 대한 푸념 하나

!@#… ‘집단지성’이라는 개념을 21세기 최대의 뻥이라고 생각하는 capcold에게, 특히 선거철에 가장 짜증날 정도로 노골적으로 드러나곤 하는 보편적 착각 패턴이 하나 있다. 많은 유권자들이 공직선거에 투표를 할 때 ‘유능함’을 제1 판단기준으로 여기는 듯 하면서도, 사실은 개인의 입신양명용 유능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유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종목을 쉽게 혼동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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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놓고 진보신당 지지 좀 하자

!@#… 워낙 한국은 현실적으로 이미기득권을가진나만잘먹고잘살래메롱주의자™들의 물질적/정신적 지배가 공고하다 보니(이런 괴이한 상황에 진보-보수-수구나 좌파-우파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솔직히 혼란스럽고도 무의미할 지경이다), 그들을 견제하는 세력은 언제나 공고한 성문에 충차를 들이대는 도전자의 입장이었다. 한 10년동안 대통령을 배출했다한들 말이다. 덕분에 현실적으로 그들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이 있는 이들에게 지지를 모아주어야 한다는 논리, 소위 ‘비판적 지지‘가 대형 선거를 목전에 두면 항상 한번쯤 나온다. 이런 ‘될 놈 밀어주자‘ 논리 속에서 보통 새로운 싹을 틔우려는 정치적 시도들은 차후를 위해 미뤄야 하는 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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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한나라당에 비판적 지지를

!@#… 미친듯이 빠르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총선이 목전이다. 그리고 여전히 한나라당의 불가사의한 절대우세 속에 나머지는 모두 지리멸렬. 이런 상황에서 과연 한나라당의 견제를 추진하는 것이 어디까지 현실적인가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들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쩌면 파격적일 수도 있는 제안을 한 가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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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단장, 진보신당 홍보 모드

!@#… 총선 끝날때까지 임시로, 캡콜닷넷에 예외적인 이쁜이 단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의 문자 근본주의 블로그 모드를 기대했다가 갑자기 너무나 화려한 그래픽에 압도되어 정신을 못차릴 방문객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여러분의 눈이 괴로운 만큼 홍보효과는 생깁니다. 핫핫핫;;;

!@#… 본 단장을 위해서 사용된 소스는 당원들에게 최근 동보메일로 발송된, 블로그 단장용 공식 이미지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저장하셔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네이버블로그용: (클릭)
– 다음블로그용: (클릭)
– 하지만 캡콜닷넷처럼 커스텀 제작으로 가려면 자고로 소스 파일이 최고: (클릭 / 용량상, 솔직히 별로 안예쁘다고 생각하는 배경 레이어는 과감히 생략)

!@#… 하는 김에 덤으로 현재 상단 오른쪽에서 보시듯, 구석 배너도 만들었습니다. 다음 소스를 블로그 스킨의 마빡 부분 어딘가에 복사해넣으시길.

<!– top right banner –>
<a href=”http://newjinbo.org/board/list.php?id=ucc” target=”_blank”>
<IMG style=”POSITION: absolute; TOP: 0px; RIGHT: 0px;”
src=”http://capcold.net/pds/jinboba.png”
alt=”기호13번 진보신당 4.9총선 UCC극장”></a>
<!– end banner –>

!@#… 정책이나 의정활동 실적으로 치자면 최소한 제2야당은 되어야 마땅하겠지만, 인지도로 쳤더니 듣보잡 레벨. 그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홍보에 쓸 돈은 당연히 부족하고… 그렇다면 귀여움으로 메꿀 수 밖에! 진보신당에 관심있는 여러 분들의, 스킨/배너 폭격 동참을 권유합니다.

Copyleft 2008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