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시대에 언론의 역할 [미디어오늘 100811]

!@#… 게재본은 여기로. 흥미로운 것은 게재본에서는 원래 일종의 교량 역할로 ‘게이트워칭’ 개념을 소개하는 대목이 통으로 잘려나갔다는 점인데, 분량으로부터 자유로운 캡콜닷넷에서만큼은 그냥 기고버전 그대로(흔히 그렇듯 문장교열, 제목 선택 같은 건 게재본이 낫다).

 

정보의 관문을 넘어선 시대의 언론

김낙호(미디어연구가)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

인터넷한겨레, RSS의 저작권과 효용에 관한.

!@#… “RSS에 사용료를 요구하는 인터넷 한겨레“라는, RSS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로 다가로는 포스트가 이쪽 사람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내용인즉슨 위자드닷컴이라는 상업사이트에서 RSS를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언론사 뉴스 위젯이 있는데, 인터넷한겨레 측에서 연락을 해서 당신들은 상업사이트니까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뭐 기본 컨셉은, RSS 기반이라고 할지라도 상업사이트에서 사전 협의 없이 자사 기사목록을 자동추출 대량제공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라는 것. 물론 그 입장은 인터넷한겨레가 아니라 온라인신문협의회(온신협)의 명문화된 공식입장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 뭐 이유야 어찌 되었건 간에, 결과적으로는 RSS를 자유롭게 쓰는 데에 무려 돈을 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쇼크… 가 일차적 반응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이것은 두 가지 별개의 이야기가 하나의 지점에서 합쳐진 것이다. 하나는 RSS의 저작권 문제라는 재미없는 것, 다른 하나는 언론사의 웹2.0(우웩스러운 표현이지만, 더 나은 것이 없다…-_-;) 시대의 미디어 전략 문제라는 약간 재미있는 것. 각각 살짝 건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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