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와 달’ 후속은 큰 필요 없을 것 같지만(에반게리온 극장판 만큼이나), ‘남자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흘러갔을지 아직도 궁금하다. 전문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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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rchives: 무협
사색의 무협: 해와 달 [다음 백과사전 / 죽기 전에 봐야할 명작만화]
!@#… 최애캐는 역시 마빡. 전문은 여기로.
“그런데 의협 부분은 좀 더 복잡해진다. 분연히 무력으로 나서야할만한 옮음의 추구란 대체 무엇인가… 일종의 사색적 무협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무예로 도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문답에 가까운 논변을 펼치는 과정에서 무의 근본이 드러나는 방식이다”
복수와 오지랖의 이중주 – 무장 [IZE / 130822]
!@#… 재미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여러 작품들 가운데 하나. 게재본은 여기.
복수와 오지랖 사이에서 찾은 무협 – [무장]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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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물과 형사물 – 무림수사대 [기획회의 323호]
!@#… 1.단행본으로 나오기까지 참 오래 걸렸더라. 2.표지 디자인이 무척… 아쉽다.
무협물과 형사물 – [무림수사대]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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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의 오락코드 – 『서울협객전』[기획회의 250호]
!@#… 지면으로 인한 저평가는 슬프다. 특히 한때 오히려 고평가를 나을만한 지면이었다면.
무협의 오락코드 – 『서울협객전』
김낙호(만화연구가)
대중문화의 특정 인기 장르에 대한 편견은 결코 드문 것이 아니다. 아니 일각에서는 아예 장르라는 말이 접두어로 붙으면 격을 여러 단계 낮춰 인식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장르소설’ 이라든지). 이런 자세가 장르의 뻔한 규칙을 따르기 때문에 새로운 예술적 성취가 없으니 얕잡아 봐도 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보다 훨씬 논리가 덜 갖춰진 어렴풋한 우월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생활의 다양한 층위 만큼이나 문화 역시 여러 층위를 총체적으로 볼 것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심히 한탄스럽다. 장르물이라는 것은 하나의 틀일 뿐, 그 안에 담기는 것은 사실 예술적 성취를 이룰 수도 있고(히치콕을 재발견한 카이에뒤시네마를 기억하자), 사회적 문제의식을 던져넣을 수도 있다. 다만 장르물은 특성상 대중적 오락기능에 더 우선적인 초점을 두고 있을 따름이다. 아니 애초부터, 대중적 오락기능 자체에만 집중하면 또 어떤가. 중요한 것은 애초에 목표한 바가 명확하고 그것을 수행하는 완성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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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것의 강렬함 – 『남한산성』[기획회의 241호]
!@#… 이번에는 무사히 마무리 좀… 그리고 여세를 몰아 남자이야기 연재 재개 성사 내지 해와달 시즌2 같은 희소식도 나오면 좋겠지.
버티는 것의 강렬함 – 『남한산성』
김낙호(만화연구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싸움이 있다. 무언가를 무너트리기 위한 싸움, 그리고 이쪽을 무너트리려는 힘에 저항하며 버티는 싸움이 그것이다. 물론 많은 싸움은 그 두 가지 싸움들이 크고 작게 섞이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두 가지 구분은 전략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항상 유용하게 쓰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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