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을 앞두면 한번쯤 해보는, 민주주의 단상

!@#… 4월 29일에는 보궐선거. 벌써부터 공천 관련 마찰, 후보단일화 같은 여러 전략들, 이슈 선점을 위한 사전 떡밥 투여가 난무하지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6일 이후에 비하면 뭐 장난 수준이겠지. 누차 이야기했듯 선출직들에 대한 국민들의 권력 행사 경로가 한심할 정도로 제한적인 한국 환경에서, 비록 몇 개 지역에서만 하는 재보선이라 할지라도 얼마나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하는지(특히 연말연초를 뜨겁게 달군 문제적 법안 패키지의 저지를 위해서라든지)는 따로 이야기하면 손가락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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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평가에 참여합시다 [팝툰 35호]

!@#… 늘상 강조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효과적 참여”에 대한 이야기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 목전에 발매된 팝툰 지난 호 원고. 이렇게 놓고 보면, 북두신권도 한번 ‘다크나이트’ 처럼 사실주의적 터치의 현대범죄물로 리메이크하면 꽤 쓸만할지도…(과연?)

 

상대평가에 참여합시다

김낙호(만화연구가)

핵전쟁 이후 황폐한 세계, 주먹질로 지배구도가 갈라지는 지옥도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고독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려서 한 세대의 뭇 (남자)청소년들을 설레게 했던 북두신권이라는 만화가 있다. 일자전승의 일격필살 살인무술로 거친 세상의 불의를 하나씩 두들겨 패서 바로잡는 의협심과 사정없이 온몸이 폭발해 찢겨 나가는 폭력적 호쾌함의 향연 속에 단연 돋보이는 인기 캐릭터가 있었으니, 바로 권왕 라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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