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조중동 거론하는 간단 Q&A

!@#… “매번 같은 이야기 다시 꺼내기 귀찮을 때 링크만 하나 달아놓자” 취지의 Q&A 시리즈(에에, 시리즈였단말야?), 이번 토픽은 무려 ‘조중동’.

취지는… 스캔들 한번만 터지면 순위가 헤까닥 바뀌고 잘나가던 1순위가 몰락하는 것 한순간인 여타 업계와 달리, 신문업계는 사람들이 쓸데없이 브랜드 충성심이 높다(물론 한국일보의 몰락 같은 경우도 있지만, 그건 경영진의 자충수에 의한 것이었고, 게다가 현재 매우 쓸만한 품질의 온건보수신문이 되었음에도 품질과 관계없이 시장에서 재기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건 사회담론 건전성 같은 그럴싸한 규범으로 봐도 시장질서라는 물질적 현실로 봐도, 좀 이상하다. 그래서 약간의 논점 정리. 원래 태고적에 써둔 것이지만, 올릴 타이밍을 매번 놓쳐서 조금씩 보충만 하다가 결국 올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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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정국: 민주당 개정안, 지지할만 하다

!@#… 청와대와 방통위와 국회의 삼각 편대 속에서, 미디어법 정국을 자기들 맘대로 이끌어 가려고 부던히 애쓰는 H당. 그런데 자신들의 미디어법 패키지에 대한 수많은 문제 지적에 대해서 한 가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 “그럼 대안을 가져와 보등가”. 이게 사실 간단한 착시인데, 사실 뻘짓을 하는 것에 대한 대안은 바로 “뻘짓 안 하는 것” 이다. 하지만 안 하면, 지금 당장 뭔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며 발목만 잡는다고 온갖 진상을 떨어서 가치관의 혼란을 일으킨다. 그러다보니 발전적 방향에 대해 충분히 연구되고 합의되지 않았더라도 우선 베타 버전이라도 선보여줄 수 밖에 없는 노릇.

그리고 결국, 패키지 가운데 방송사 소유 관련으로 민주당이 그런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아직 법안화되지 않고, 개정안 골자로 발표. (민주당 보도자료 클릭, 미디어투데이 관련기사 클릭,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클릭) 이거, 방향이 상당히 제대로 잡혔다. 반면, 이게 왜 제대로 잡힌건지 좀 더 쉽고 예쁘게 풀어서 여론화하지 않으면 H당이 목숨걸고 무시해서 쳐낼 위험성이 넘친다. 그런데 딱히 민주당이 그런 작업 잘 한다고 소문난 곳은 아니고. 그래서 뭐… 간단히 몇 줄 관전평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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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악법 상임위 상정 문제 간단해설

!@#… 2009년 2월 25일은 미디어법 개악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직권상정 D-Day이자 각하의 취임 1주년. 흥겨운 돌잔치 선물을 가져다 바칠 것이 두려워서, 관련 사항 간단 해설.

Q. 왜 야당들은 한나라당의 미디어 법안을 상정도 못하게 하나요? 그렇게 나쁜 악법들이라면 토론을 해서 나쁜 점들을 밝히면 되잖아요. 상정을 해야 토론을 할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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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겸영 문제, 초간단 해설

!@#… 아래 떡밥스코어 포스팅의 리플 가운데 하나, 신방겸영 이슈를 둘러싼 모 인쇄소식매체들의 안쓰러운 구라질을 보다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하여 간단 정리. 고작 신문과 방송 같이 하는게 뭐 그리 대수냐, 어차피 케이블에서는 열릴만큼 열려 있고 인터넷상에서도 뭐 신문사가 동영상 보도 이미 하고 있고 각 개인들의 경우라면 그런 매체 구분을 하기조차 애매하지 않느냐 등등. 음… 하지만 좀 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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