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광고 릴레이] 삼성을 생각한다

!@#… 딱히 capcold의 작업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책이 아니고 (내용은 뻔히 짐작이 가지만) 아직 읽어본 적도 없는 책이건만, 이 기사를 읽고 나니 반드시 여기에라도 광고지면 하나 마련하고 싶은 마음이 조낸 용솟음쳤습니다. [추가: 향후 1주일, 혹은 그 전에 신문에 광고지면 열릴때까지 대문꼭대기에 고정입니다]


삼성

!@#… 비슷한 마음이 샘솟으신 분들도 이렇게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마치 주춧돌에 용한 부적을 붙인것마냥 몸과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10.02.06.추가] 그리고 뭔가 느낌이 오셨다면, 그 다음에는 이 글을 필히 같이 읽어주시길. 릴레이하실 때 링크를 같이 넣어주심을 추천합니다.

트위터 백업 2010년 1월 5주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10년 1월 5주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 아이패드 발표회 중계부분, 그리고 그 뒤 애플 관련 대화 때문에 평소보다 항목이 많다.

– 아이티 보도 건은 실망의 강도는 강하나 확 물고 늘어지기에는 비교적 마이너한 사안이라서(외교부가 정정보도 얻어내고, 일이 잘 풀리면 제발 보도 관계자들이 징계 먹는 선에서 끝날 일이라서) c모가 더 깊게 다루지는 않을 듯 하지만, 언론사에서 데스크 품질의 문제라든지 독자들이 뉴스 떡밥을 접할 때 “정보는 받아들이되 판단은 유보”하는 습관의 필요성이라든지 하는 이야기를 나중에 다룰 때 좋은 참조사례가 되어줄 것 같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해외에서 재해 발생시 한국이 어떤 식으로(정부돈, 민간 모금과 연대, 외교수사, 구호활동 등등) 나설지에 대한 매뉴얼 부재 문제지만… 뭐 다른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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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광우병편, 과학저널리즘 품질 문제

!@#… PD수첩 광우병편에 대해 검찰이 걸었던 명예훼손과 업무방해혐의 형사재판 결과 전원 무죄 판결이라는, 지극히 당연하기에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 최근 있었다. 늘 그렇듯 가장 단순하게 상황을 이해하려 하는 이들에게는 이건 국민의 편에서 광우병 민주화 정국을 이끈 정의의 MBC를 정부와 정치검찰이 탄압하다가 실패한 쾌거.

하지만 실상은 그보다 훨씬 여러 레이어가 겹쳐 있는 것이라서, 저널리즘 자체의 품질 문제, 강력한 사회이슈 속 저널리즘의 역할 문제, 저널리즘에 대처하는 권력기관의 문제, 그리고 기타 여러 이슈 레이어로 나누어진다. 그 중 이번 판결은 권력기관 레이어에 대해서 정권이 무리한 형사소송을 지렛대로 언론을 길들이는 관행에 브레이크를 걸었기에 환영할 바에 속한다. 큰 사회 권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레이어보다 더 중요하게 다뤄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대충 해피엔딩(아니 실제로 많은 것들이 최소한 제자리에 돌아오기 전까진 전혀 엔딩이 아니지만).

그런데 그 레이어가 얼추 결론났으니 다른 부분에도 관심을 다시 기울일 때가 되었다. 예를 들어 과학저널리즘으로서의 품질 문제 같은 것 말이다. 황우석 줄기세포 당시에 과학저널리즘의 야매성이 한껏 부각된 이래로, 그보다 더 큰 이슈에 대해 그보다 더 하락한 그 품질 말이다. 그것을 충분히 따져두지 않으면 다음 사회적 과학 이슈가 벌어질 때 즈음 어떤 고대 샤머니즘 부족사회틱한 일들이 벌어질지 상상할 엄두도 나지 않으니까. 학술적 레벨의 분석도 뒤따르면 좋겠지만, 우선은 약간 세부적 논평 수준에서 몇 가지 운만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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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작 (Built By Google)

!@#… 구글 관련 이슈를 다루는 사이트 Blogoscoped에 올라온, 구글화된 미래 풍경에 대한 꽁트. 애시당초 SF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란 어떤 당대 기술들이 만렙이 된 모습을 그려내곤 하는데, 이 “작품”은 현재 구글의 서비스들, 그리고 웹과 온라인 문화 일반을 바탕에 놓은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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