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이해불능 사건들

!@#… 최근의 이해불능 사건들.

세상 일반

1) 왜 일본은 자신들이 지난 50여년간 사실상 실효지배하고 있는 하와이는 자기네 땅이라고 안하지? (하와이는 일본 이민 투성이)

2) 왜 장관들은 깨끗하거나 유능하거나 하는 것들 중 하나만 갖추고 있지? (아 둘 다 아닌 경우도 있구나)

3) 왜 재경부는 남몰래 선물투자하다가 1조8천억을 날려먹고 그 사실을 숨겼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지?

4) 왜 UN은 레바논에서 시리아 철군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려 일정표까지 만들어주면서, 이라크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지? 아참, 미군한테 총맞아 죽을뻔한 이태리 여기자와 총맞아 죽어버린 정보요원 이야기는 왜 쑥 들어가버렸지? 별일 아니라는 건가?

5) 어떻게 패러디 그림 – 그것도 르네상스 명화와 합성한 정도 – 으로도 흥분할만한 소인배들이 그 험난하고 막말스러운 정치판에서 용케 버티고 있는거지?

만화계 한정

1) 그 지랄 다 겪고도, 왜 그리스로마신화(홍은영) 19권이 또 가나에서 나오고 있는거지?

2) 왜 별 근거도 없이 이번에는 주재국씨가 ‘찬대여점의 기수’ 취급을 받게 되어버렸지?

3) 왜 이번 저작권 개정안 입법하는 의원분들은 지난 2년간의 대여권 논의/합의를 쌩깠지?

4) 왜 이럴 때 ‘독도의 역사’라고 발빠르게 실용만화를 내는 사람이 없지? 대박일텐데.

5) 왜 아직도 사람들이 환타지물 <남벌>에서 나온 것처럼 일본에 상륙만 하면 한국군이 이긴다는 순진발랄한 희망에 불타오르지? 만화의 매체적 영향력의 증거?

!@#… 잡스러운 사건들:

– v3의 안철수씨가 경영일선에서 사퇴(원인은 공부욕심). 후임 신임사장의 이름은… 김철수.

– 마산시의회, 대마도의 날 조례 통과. 빨라! -_-;

– ‘띠떼프’의 작가 젭 한국방문예정. 유럽에서는 대형스타. 이번 주말. 주변에 관심있는 사람 제로.

– 담배갑 경고문구 변경. “건강을 해치는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표어와 캠페인에 강한 민족 특유의 발상인가보다. 차라리 ‘담배를 피우면 임포가 됩니다.’ 라고 쓰는 건 어떨까.

– 건프라 만들기와 샤아 코스프레를 위하여 우주로 나가는 오타쿠(http://lgaim.egloos.com/935608/).

(19일밤 추가) 만화계1번 궁금증 해결. 가나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다른 작가를 써서 내고 있는 것. 즉, 법정에서 자신들의 온갖 추악한 짓거리들을 폭로당한 뒤 작가와 결별하게 된 뒤, 그냥 그 레이블 그 시리즈를 냉큼 다시 살려서 후딱 만들고 있다는 것! 아아… 어떤 의미로, 굉장한 출판사다. 그런데 법정 판결상, 1-18권까지의 출판권을 상실했을텐데? 그것도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는건가? 당장 재고소를 해서 두 배 위자료를 뜯어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다.

 

— 2005 Copyleft by capcold. 이동자유/수정자유/영리불허 —

네이버블로그 소리소문 없이 맛탱이가 가다

!@#… 요새 들어 네이버블로그가 소리소문 없이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리고 있다. 최근 많은 이들이 1) 특정일/시간에 포스팅한 글이 사정없이 한글 코드 깨짐현상이 발생해서 글을 날려먹은 경우들 적지 않은 듯 하며, 2) 검색창이 맛이 가서 최근 며칠 정도의 한도 내에서만 게시물 검색이 된다. 덤으로, 3) 외부 공간으로 트랙백 보낼 때 태그정리 안되서 남의 블로그를 더럽혀놓는 건 기본. 분명히 신고접수 적지 않게 받았을 터인데, 그럴싸한 해명공지 하나 없구나;;; NHN이 이러고도 돈버는 거 보면, 한국의 소비자는 정말 대단한 인격체인 듯 하다.

(17일밤 추가: 내 블로그 검색창에서 ‘만화’라고 쳤더니, 고작 게시물 5개만 검색된다; 그런데 2004년 것도 포함되어 있다. 즉, 앞서 이야기한 ‘검색기간 한정’ 가설은 기각. 도대체 무슨 원칙으로 이렇게 신기하게 맛이 가는거냐???)

!@#… 블로그 엔진계의 돌쇠, 무버블 타입이 리플기능만 좀 덜 빡빡하고 이미지 업로드 기능만 간편하게 다듬어져 있다면 이미 그걸로 독립했을텐데(리플관리도 안하고, 이미지도 잘 안올리는 주제에;;;). 태터는 은근히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지 못하고, 조그는 블로그로서는 그다지 크게 신뢰가 가지 않는다; 어여 무버블이 업그레이드 되어주면 유료 버젼이라도 쓸 터인데.

!@#… 오랜만에 뜸하니 포스팅 올린 게 하필 이딴 소리냐!

지면은 살아나고 또 살아난다

!@#… 주류 프로적 감수성이 담긴 아마투어식 창작 작품들이 있다. 예를 들어 1인 독립 애니메이션이라면 다들 프레데릭 백 같은 성향을 생각할 때 신카이 마코토가 블럭버스터형 SF <별의 목소리>를 들고 온 것 같은 그런 것. 개인적으로는 꽤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인데, 예술적 전위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류의 호소력을 즐기지 못하는 건 바보라고 생각하니까. 만화의 경우, 원래부터 두터운 동인창작문화 덕분에 더욱 간단하다. 이런 류의 작품들이 최근 더욱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역시 인터넷 등을 통해서 실제 프로 데뷔의 길이 넓어졌기 때문. 그리고 만화가 독자 대중들과 만나는 공간 역시 더욱 쉽게 다양해지고 있다.  만화 지면이 더 융통성 있어진 셈이다. 예를 들어 최근 주목하고 있는 <사룡의 무녀> 같은 경우만 해도, 비디오 게임 전문 커뮤니티 룰리웹에서 연재되고 있으니까. 물론 아마투어 창작란.

(제1화)

클릭, 클릭, 클릭, 클릭

!@#… 경향신문 만화섹션 <펀>이 소멸당한지 한달 남짓. 하지만 매거진x가 매일제로 바뀌면서, 조남준의 <메모리즈>, 최규석의 <습지생태보고서>, 최호철 외의 <위클리 스케치>, 마정원의 신작 등이 다시 지면을 획득했다. 엠파스가 만화 사업을 접으면서 붕 떳던 강도하의 <위대한 캐츠비>는 최근 미디어다음으로 이적, 활동 재개했다. 지면은 사라져도 또 만들어진다. 폐허같아보여도 그 밑에는 또 새로운 싹이 트는 것이다(나우시카냐?-_-;). 그 와중, 지면의 권력과 작품 자체의 힘 사이의 균형에서 미묘하게 후자가 힘을 더 얻어나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지면이 작품의 존폐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지면이 작품을, 작품이 지면을 서로 선택해가면서 융통성있게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이상적인 관계를 향해서, 지금도 한발짝씩 더 가까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걸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지면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들인 것이다. 공모전이든 종이잡지든 웹진이든 홍보물이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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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악 아이템 호환성 테스트중.

아티스트 – Kraftwerk
관련앨범 – Electric Cafe
 

Musique Non-Stop-Kraft..  

!@#… 음악샘 아이템 사용법 테스트중. 노래는 70년대 초초초창기 테크노의 베테랑, 미니멀리즘의 사도들이었던 “Kraftwerk”. 은근히 좋아하는 그룹. 왠지 이 블로그와 비슷한 감수성이라고 느껴서-_-; 곡은 의미심장하게도, Musique Non Stop. 

!@#… 시작하자마자 지멋대로 음악 나오는 사이트를 안좋아하는 관계로 (컴으로 음악 틀어놓고 서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플레이 버튼을 꾹 눌러줘야 재생. 블로그 BGM으로 안하고, 포스트 BGM으로.

!@#… 결과: 불여우에서… 의외로, 뭘 새로 설치한다고 버벅대다가 뻗어버리지는 않음(블로그 자체 BGM 모드로 할때보다는 확실히 진일보). 하지만 음악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안돌아감. 아니 사실 네이버는 불여우에서는 심지어 글 작성/수정조차 안되기는 하지만. 뭐랄까, 마이크로소프트에 혼을 팔았다고나.

 

— Copyleft 2005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작은 깨달음] 독해력의 단계

[독해력의 단계]

!@#… 당연한 이야기지만, 뒤로 갈수록 더욱 고수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뭐랄까, 순수한 자연 본연의 인간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초딩들이나 초딩에 준하는 정신세계를 가진 용감한 고릴라들만이 도달하는 엄청난 레벨이다.

!@#… 중간중간 빠진 레벨에 대한 아이디어 떠오르시는 분들은 리플이나 트랙백을…^^

(Lv1) 비판적 읽기
 : 무슨 내용인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그래서 무엇을 실천하려는가? 어떻게 하면 건설적인 방향으로 논거를 이어받을 수 있는가?

(Lv5)단순한 읽기
 : 무슨 내용인가?

(Lv10)찌질한 읽기
 : 너 누구냐?

(Lv20)존내 찌질한 읽기
 : 일명 키워드 읽기.
  (예: “노조, 노동, 분배” 같은 키워드가 들어있으면 전체 내용과 상관없이 “넌 빨갱이구나”
       “노무현, 열린우리당…” -> “넌 노빠구나”
       “박정희의 독재가…” -> “한국 경제를 살린 국부를 감히!!!”   등등)

(Lv50)존내 찌질한데다가 잘난체까지 하는 읽기
 : 안읽는다. 하지만 반응한다. 양비론 혹은 깐죽거리기. 악플과 쿨함을 착각하기 시작한다.

(Lv100)존내 찌질한데다가 잘난체까지 하면서 주변에 피해까지 주는 읽기
 : 안읽는다. 하지만 반응한다. 화도 낸다. 집요하기까지 하다. 안읽은걸 오히려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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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마 ARGAMA 1/1700 [Z건담/ BANDAI EX]

!@#… 아가마. 1년전쟁의 괴함 화이트베이스의 아성을 이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고안된 기체. 제타건담 시리즈의 진짜 주인공. 당연히도 이것 역시 EX 시리즈로 나왔고, 의무감의 발로로 올 연초에 만들었던 바 있다. 뭐랄까, 반다이는 0083 알비온 전함을 이 키트를 위한 습작 정도로 생각하고 만들었던 것이었나보다. 무려 나름대로 접합선까지 배려한 부품분할이라니;;; 알비온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제작진의 애정이 듬뿍 담긴 귀염둥이 기체. 크기는 매한가지로 작지만. 여튼, 반다이EX 시리즈 1/1700 아가마(ARGAMA) 전함 리뷰 시작.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