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일이다. 사람들이 심지어 내 생각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저능해지고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대자연의 의지는, 인류를 다시 아메바로 퇴화시키기 위한 작업중임이 틀림 없다.
(기사) “대권주자 성향 따져봤더니…이명박이 이해찬보다 더 진보적?”
!@#… 하필이면 보도도 쿠키뉴스에서 했네…-_-;
!@#… 큰일이다. 사람들이 심지어 내 생각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저능해지고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대자연의 의지는, 인류를 다시 아메바로 퇴화시키기 위한 작업중임이 틀림 없다.
(기사) “대권주자 성향 따져봤더니…이명박이 이해찬보다 더 진보적?”
!@#… 하필이면 보도도 쿠키뉴스에서 했네…-_-;
출처: 블로그 > Future of Psych-Sports in the World
원문: http://blog.naver.com/psycho005/80019456107
[피트니스월드] 투짐네트웍스 서비스 시작 [2005.11.15]
[스포츠서울] “투짐과 함께하면 건강은 두배로 챙기고 부담은 확 내려갑니다.”
스포츠서울이 KT와 공동으로 기획한 ‘투짐네트웍스’(이하 투짐)가 14일 서울·수도권에서 일제히 서비스에 들어갔다. 1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에 동참한 피트니스클럽은 130여곳. 투짐(2Gym)은 한 군데 가격으로 클럽 두 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매력과 국민들에게 더 많은 운동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공익적 측면 때문에 피트니스클럽과 회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투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운동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떻게 신청하나
회원들이 투짐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3일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이라면 해당 클럽에 투짐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14일 이후 피트니스클럽에 등록한다면 투짐 홈페이지(http://www.2gym.net)에 접속하거나 콜센터(02-2001-0033)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회원이 클럽 이용을 신청하면 KT전산망을 통해 클럽 컴퓨터로 회원의 정보가 전송되고 이후 두 군데 클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 군데 피트니스클럽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투짐카드는 결제 후 3일 이내 발급된다.
◇최대 6일까지 부클럽 이용가능
투짐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들은 주클럽은 월 24일, 부클럽은 월 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도심지 피트니스클럽의 경우 월평균 이용일은 6~7일 정도이며, 부지런한 이용자도 10일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평균 이용자가 부클럽을 2~3일만 이용해도 한달에 10일 가까이 운동하게 돼 평균 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욱이 1주일에 3일,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건강캠페인에 비춰볼 때 한달에 6일을 가까운 곳에서 추가 이용할 수 있으면 충분한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다.
◇클럽 두 곳을 한 곳 값으로
투짐 서비스의 가장 큰 목적은 부족한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 이에따라 내세우는 슬로건도 ‘클럽 두 곳을 한 곳 값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다. 사실 한 곳 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두 곳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주클럽이 10만원이고, 부클럽이 8만원인 경우 주클럽이용료의 80%인 8만원과 부클럽이용료의 20%인 1만6000원을 합쳐 9만6000원이면 두 곳을 이용할 수 있다. 두 군데를 다니고도 한 곳 값보다 4000원 더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는 약간의 추가비용이 든다.
김선경기자 ahskyung@
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오호.. 24일이면 30일이랑 별 차이도 없네..
이젠 헬스도 변하는군.. ㅋㅋㅋ 한번 가서 이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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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왠 난데없는 광고인가 하니… 한국사회가 늘 그렇듯, 인맥. 이 프로젝트 홍보에 관여하는 친한 후배 녀석 김모일국 과장의 마수라고나…;;; 다만 결정적으로 문제가 한가지 있다면,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절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다소 어둡고 아스트랄하고 골방에서 만화나 읽는(-_-;;;) 종족들이 과연 무려 피트니스 클럽에 관심을 가질지…?
!@#… 컴 끄고 잠자려다가 잠깐 재밌는 것 발견(아니 사실, 여기는 은근히 매번 재밌다). 야후에서 운영중인 ‘심리웹진 구냥’. 심리테스트를 메인으로 하고, 그것과 관련된 인물소개, 기사 등을 결합. 요새는 잘 안보이던데 원래 최고의 아이디어다 싶었던 것은 심리테스트 결과와 함께 “당신 같은 사람들이라면, 이런 아이템에 관심있을 것이다”라는 지름혼 불지펴주기…-_-; 뭐 여튼, 이번호 주제는 무려 “지금 전쟁이 터지면 내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한번 해봤더니 결과는… (강조는 capcol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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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쟁이 터지면 내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상황예민성 : 70 점 행동신속성 : 70 점
침착하고 과감한 “전장의 영웅”형 / 생존확률 80%
특징
당신은 상황파악이 빠르고 행동도 그만큼 과감하다. 나서야 할 때, 숨어야 할 때를 냉정하게 판단할 줄 안다. 당신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 그건 당신의 인품이나 지도력 때문이 아니다. 그저 당신을 따르면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은연중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에게 별로 책임감을 느끼진 않는다. 삶과 죽음은 운명이고 내 운명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듯, 다른 사람들의 운명도 당신과는 상관없는 곳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장점(생존의 이유)
당신이 생존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황 파악을 정확하게 하고 그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행동을 즉시 하기 때문이다. 순간의 선택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전쟁터는 당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환경이다.
단점(죽음의 이유)
당신은 순간의 판단에는 능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은 부족할지 모른다. 상황파악을 제대로 했더라도 그것이 단기적 이익에만 그칠 때 그런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 당신을 궁지로 몰고 갈 수도 있다. 개인의 능력으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전쟁터에서는 더욱 그런데, 궁지에 몰린다는 것이 바로 그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조언
당신은 급변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사람이다. 빠른 판단과 행동력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으라. 그곳에서 당신은 슈퍼맨과 같은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당신 곁에 모여드는 동료들을 도와주라. 장기적으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언제나 win-win을 추구하라. 당신이 살린 동료가 당신을 살려줄 수 있다. 당신이 비록 고수이긴 하지만, 당신보다 더 뛰어난 고수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들을 찾아서 그 비결을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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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끔. 아니, 저건 진짜 capcold적 성격의 핵심을 찔렀군. -_-;
!@#… 글쓰기 잡상. 요새, 가면 갈수록 서면 인터뷰 혹은 리플/트랙백 식의 대담식 글쓰기가 편해진다. 귀찮고 에너지가 떨어지니까. 왜냐하면, 문제설정 자체를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는 지난하고 복잡한 과정을 통째로 생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문제는 있는데, 자 capcold라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것만 스윽 내밀어주면 되니까.
!@#… 특히 문제설정에 대해서 이미 오래 전부터 질리도록 이야기하다가 지쳐서, 굳이 다시 꺼내기가 너무너무 귀찮아질때 더욱 그렇다. 많은 사람들은 어차피 ‘맥락’, 즉 과거에 어떤 식의 논의가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을 굳이 다시 찾아보는 수고 따위는 하지 않는다. 자기네들이 처음 봤으면 그건 그냥 처음 생겨난 거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그런 꼴을 보면 참 피곤해진다. 그런데 만약 그 사람들을 새롭게 설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면 모를까, 아무래도 상관없는 “스스로를 여론이라고 착각하지만 실상은 단순한 의견배설에 쾌감을 느낄 뿐인” 사람들에게 굳이 할당할 에너지 따위는 없다. 사실 대세에 영향을 끼치지도 못하는 인간들까지 일일이 상대해서, 어느 세월에 세상을 굴러가게 만드냔 말이지.
!@#… 여튼 그게 요새 글쓸 때 가장 고민하는 문제다. 그래서, 항상 맨 처음 문단 – 즉 문제설정 부분이 가장 안써진다. 이런 뻔한 문제제기를 또 제기해야 하나, 그냥 “요새 생각하고 있는 해결책”들을 다루고 있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면 안될까 하는 욕심. 하지만 문제의식 따위 계속 다시 반복해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굳이 기억 따위 못한다는 것이 현실. 게다가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의 독자를 대상으로 쓸 것인가도 큰 문제다. 우매한 대중따위 그냥 버려버리고 그냥 ‘선수용’ 글에 집중할까, 아니면 그래도 역시 대중적인 글쓰기는 필요하니까 노력을 기울일까.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결국은 그 대중 속에서 새로운 선수들도 나오기 마련이니 낚시질을 계속 해야하고. 만화에 대한 글이든, 인터넷 문화에 관한 글이든, 기타 미디어에 대한 글이든 사회에 대한 글이든, 심지어 그냥 개그든(대중들을 포섭하는 개그를 할 것인가, 아니면 마음껏 매니악한 개그를 할 것인가…) 마찬가지 고민이다.
!@#… 한국에서는 각종 글들 – 블로그에 한정짓는 게 아니라 기획서든 보고서든 다 포함 – 을 기계처럼 뱉어내야하던 입장에서, 지금은 다시 머리속에 자료를 ‘입력’해야 하는 환경으로 바뀌다 보니 자꾸 성찰을 하게 된다(이러다가 진짜, 일기 만화라도 연재하게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뭐 여튼 그냥 잡념.
!@#…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대략 이런 곳이다.
(난 슬쩍만 구경하고 일찍 들어와서 몰랐지만, 새벽 2시부터 전경투입했다고 한다…-_-; 파티에 목숨거는 게 제3세계의 일이라고 떠들어대던 자칭지식인들은 두 손들고 무릎꿇고 반성하도록)
!@#… 미국민의 전국적인 코스프레 쑈. 여담이지만, 아카와 코믹 등으로 단련된 안목으로 보자면 엽기성/난이도는 그다지 높다고는…;;;
!@#… 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얼추 일일 200명의 고정독자로 유지되는 마이너 컬트 블로그인데, 가끔 방문객수가 확 뛸 때가 있다. 오늘 보니 현재 439명. 보통 이런 때 나는 직감하곤 한다.
“아, 어딘가 방문객수 많은 인기 블로그에서, 이쪽 블로그의 어떤 글로 하이퍼링크를 걸었구나.”
!@#… 아니나 다를까, http://nbsp.egloos.com/1164422 . (뭐 이 논의에 대한 내 입장은 굳이 반복하지 않아도 될 듯. 아니 좀 여유있을 때 이 이슈 포함, 여러가지를 포괄하는 좀 다른 접근법의 글을 하나 머리에서 뽑아낼 생각이지만).
!@#… 여하튼. 새삼, 하이퍼링크의 힘과 웹 구조의 오묘함을 다시금 느껴본 하루. 에에…이게 결론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