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선진국들이 우경화에 빠지는가 [대학내일 / 800호]

!@#… 이번 미국대선 클린턴 패배에는 각각으로는 결정적이지 않았을 여러 실패들(여성 정체성 동원 실패든, 오바마보다는 떨어졌던 비백인표 결집이든, 변화열망 정치저관여층 점화든)이 겹쳤지만, 그 중 인단숫자 확보라는 측면에서 확실하게 결정타가 된 것은 역시 돌아선 러스트벨트 3개주. 그런데 그것조차 주 단위로 보면 애매하고, 결국 최소한 카운티로 쪼개봐야 그림이 드러난다. 공동체 규모에 따라서 생활조건 자체가 갈라져버리는 미국사회, 그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는 흐름. 그리고 그것이, 절대 미국만의 이야기로 머물 일이 아니다. 여하튼 그래서, 바로 그런 동네의 이야기를 꺼내봤다. 민중의 선택은 항상 옳다거나 생존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었다거나 운운하는 실로 난감한 민중주의로 빠지지 않으면서 그쪽 소재를 다루는게 은근히 쉽지 않다. 내 분량조절 실패로 인한 편집부 축약 게재본은 여기로 클릭.

 

왜 선진국들이 우경화에 빠지는가

김낙호(미디어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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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언론학자 시국성명

!@#… 아무리 각자의 위치에 따라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복합다난한 사회라고 해도, 그 사회의 근간이 되는 민주제의 정당한 권력작동과정 자체가 완전히 망가져버렸음이 밝혀졌다면 그 공통분모만큼은 모두 함께 대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소속되어 있는) 미국에서 연구하는 한인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이라는 매우 특정한 직업군에서도 박2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를 맞이하여 사상 최초로 시국성명에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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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당당하게 복합적인 인간 [IZE / 20161027]

!@#… 1.클라이맥스 분위기라서 ‘결말을 향해간다’고 썼는데, 과연 무한연장의 네이버웹툰(…) 2.뇌내랜드 각 주민들의 성별이 아직 스테레오타입이 남아있다든지 하는 더 세세한 지적도 가능하겠으나, 완벽을 꿈꾸기 바빠서 성취를 경시하면 곤란하기에 스킵. 게재본은 여기로 클릭.

 

[유미의 세포들], 당당하게 복합적인 인간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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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권연맹 ACLU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 미국에서 그간 소송과 소송과 소송으로 인권을 보호해온 시민단체 ACLU, 뉴욕 타임즈 광고지면을 사서 트럼프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오늘날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사회에서도 참조하기 좋은 아주 서슬퍼런 명문이라서, 번역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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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과 수업을 접목하기

!@#… 미 대선에서 도출된 슬픈 결과가 주는 스트레스성(미국 외노자 신분이기에 더욱) 멘붕 당일이라도, 여하튼 시간표대로 수업은 해야하는 것이 또 인생. 나름의 대처방법은, 결국 수업에 소재를 접목시키는 것 뿐이다. 얼추 이런 방식으로 스스로를 다스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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