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하 분개드립, 소셜미디어의 속성에 대처하기

!@#… 어떤 재미교포 인기아이돌이 지망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은 졸 꾸리해(Korea is gay)”라고 남겼던게 새삼 화제를 모아, 뭔가 분개는 하고 싶은데 그 분개 에너지를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일에 돌리기는 싫은 뭇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한 눈에 봐도 생각없이 사적공간에서 사적으로 뱉은 말에 대해 사적인 분개 이상의 사회적 담론이라도 만들겠다는듯 달려드는 꼴이 좀 막걸리보안법마인드™스러운데, 반면 나라사랑 운운하며 오바하지만 않는다면 자기 손님들을 그지깽깽이 취급한 업주를 보이콧하는 정도의 반발은 얼마든지 오케이. 그런데 이런 별 것 아닌 사건에 굳이 capcold가 관심을 할애하는 이유는… 역시 매체공간과 메시지가 남겨진 속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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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플레이어 개인정보 유출, 결국 이런 것.

!@#… 나름대로 한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동영상 플레이어인 그레텍의 곰플레이어가 사실은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사람들이 언제 불법 동영상, 야동 보는지 다 알고 그 데이터로 장사까지 해먹는다는 엄청난 뉴스가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화제다. 그런데 이거 이거. 좀 자세히 봐둘 필요가 있다. 이거, 정말 상당한 개인정보 불법 유출이거든.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부정 의혹을 방어하기 위해 조중동이 온몸으로 나서준 덕분에 난데없이 한국에서 개인정보 보호권 이야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마당이라서(…), 지난 수년간 이야기해도 좀처럼 사람들이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이쪽 이슈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사회적 안건으로 부상시키기에 최적의 시기일지도. 그런데 아주 우연찮게 이런 일까지 터져주셨다. 정보운동 진영은 이런 호기를 절대 놓치지 말고, 확실하게 그리고 설득력있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딱 좋겠다.

!@#… 여튼 우선 간단한 줄거리 요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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