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파멸의 매혹 – 『뮤』[기획회의 256호]

!@#… 영화판 수입제목과 마찬가지로 ‘뮤’로 나왔다. 뭔가 귀여운 어감. (…)

 

공평한 파멸의 매혹 – 『뮤』

김낙호(만화연구가)

흔한 이야기로, 세상에서 유일하게 평등한 것은 죽음이라고 한다. 부자든 거지든 선한 자든 악인이든 결국은 죽으니까 말이다. 물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조금도 평등하지 않지만 적어도 결과만큼은 절대적으로 공평하다. 꼭 죽음이 아니라도, 종종 광범위한 파멸은 공평함의 이미지를 지닌다. 절대적 행복의 공평함을 이야기하는 ‘천국’은 실제로 볼 수 없다. 하지만 파멸의 공평함은 죽음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전쟁에 의한 무차별 집단 살상 등을 통해서 유감스럽게도 잊을 수 없을 만큼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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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을 위한 12가지 담론 전략 가이드

[주: 이후에 확장판으로 증보한 글.]

!@#… 정치에 대해서, 항상 심심하면 들리는 이야기가 바로 야권은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반대세력으로만 보여서 항상 밀린다는 것이다. 그 세부 내역에서는 민주화 담론이 유통기한이 지났다, 다시 서민의 생활 속으로, 보다 선명하고 과격한 진보 표방 등 여러가지가 진단 및 대책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뭐랄까… 큼지막한 정론은 넘치지만 전략으로서의 노하우는 없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던지는 떡밥, 12가지 담론전략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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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백업 09년 9월 3주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09년 9월 3주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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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상호신뢰를 위한 몇가지 조건

!@#…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낸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via Crete)를 읽었는데, 매우 적절하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자료니까 그 평가척도와 공식들이 널리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면 한다. Crete님의 요약을 빌자면 “사회적 자본이란 ‘개인간 협력을 촉진하는 신뢰, 규범, 네트워크 등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무형자산’을 의미하는데 (보고서 요약부분에서 인용) 우리나라에선 저게 부족한 것“. 음… 그런데 여기에서 약간의 다른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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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너프’는 시대의 키워드

!@#… WIRED지 최근호에서 다룬 기사 중, ‘굳이너프 테크놀로지‘(Good-enough technology)라는 토픽이 있다. 무조건 최고의 기술이 잘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만하면 쓸만하다 싶고 대신 더 싸고 쉽고 보편적으로 먹힐 수 있는 것이 아래로부터 판을 장악하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다. 대형히트상품들인 Flip의 저가 저해상도 캠코더, CD보다 열등한 음질의 mp3, 인간 파일럿보다 상황판단능력이 부족한 무인정찰기 Predator, 대면 면담보다 세부성이 뒤쳐지는 전자 법무상담 방식 등을 사례로 들며,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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