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다방구 대회

!@#… 이명박의 시청앞 잔디광장과 스케이트장과 야간 루미나리에쑈가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못쫒아가는 진짜 축제의 감동이란… 스스로 즐거워서 벌이는 놀이다. 바로, 이런거다!

http://playtag.co.to/    ==> 범국민 술래잡기 대회 2005, “올해는 다방구다” !!!

가입해라. 10명씩 데리고 가입해라.

1/72 레드테일. [카우보이 비밥, EX]

!@#… 정통파 전함/비행기류에 맛들이기에는 밀리매니아 성향이 너무나도 희박한 capcold. 그래서 SF 기체들에 더욱 끌린다. 여튼, 저번에 소드피쉬를 소개했으니 이번에는 굳이 말하자면 그 파트너(?)라고도 할 수 있는 기체들도 해보자. 컬렉션의 혼… 을 불태우고 싶지만, 실제로 제트 블랙의 해머헤드도, 온 팀의 보금자리인 비밥호도 구할 수 없었다(극소량 한정생산 레진킷이 한때 있었다고는 하지만…). 소드피쉬 외에 유일하게 그나마 보급가능한 인젝션 키트로 나와준 것은 페이 발렌타인의 레드테일. 하지만 소드피쉬만큼이나 지금은 레어 키트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모 쇼핑몰에서 기적적으로 물량확인! 냉큼 질렀다. 보니까, 아카데미 정식 수입품으로 당시 들어왔던 것이, 우연히 어디 창고에 있었던 듯. 소드피쉬2는 2000엔짜리 무분류 저가 키트였다. 그런데, 역시 그걸로는 장사가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레드테일은 무려 EX 레이블로 환승. 덕분에, 가격은 거의 두 배. …라고해도, 애초에 소드피쉬를 구하면서 프리미엄을 지불했기 때문에, 내가 지불한 대가로는 오히려 더 쌌다고도 할 수 있다. 하기야 건프라 PG 급, 고가 MG 급들을 지르는 뭇 모델러들에 비하면 나는 하염없는 절약형 인간.

!@#… 여튼 이게 그 키트다. 프로포션은 나름대로 만족할만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무진장 떨어지는 녀석. 크기, 무척 작다. 작동? 거의 안된다. 레드테일이라면 당연히 주차모드시 팔이 올라가는  정도는 해줘야 할텐데, 그냥 스탠드로 만족하란다. 쓰잘데기 없이 색사출 같은 거에 돈낭비하고… 어차피 이런 류 모형은 완전도색이 아니면 도저히 퀄리티가 안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종포드는 소드피쉬와 완전 동일(설정상으로도 그렇다), 피겨 부록 첨가 등 소드피쉬와 한세트라는 자기주장은 엄청나게 강력하다. 음음음… 뭐, 어쩔 수 없지. 말이 길었다. 사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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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시장, 크리스마스 특집

!@#… 코스프레 매니아 이명박 시장, 크리스마스 특집.

 

 

!@#… 어디까지나, ‘비밀리에’ 했다고 한다. 사진이 수상하게도 졸라 포토제닉 각도로 나왔다든지 하는 건 애써 외면하도록 하자. (정치인의 의례적인 연말 민생투어니 생색내기니 하고 비난하는 당신들! 이 분의 의도를 잘못 판단한거라고! 그런 평범한 정치인이 아니라고! 이분은… 코스프레에 혼을 바친 것이란 말이다!)

 

—- Copyleft 2004 by capcold. 이동자유/동의없는개작불허/영리불허 —-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음. 옛날의 잡문들을 들춰보다가 발견. 나우누리의 학과 커뮤니티에 나름대로 ‘정기연재’하던 모 칼럼 중 발췌. 비록 당시의 솔로에서 오랜 커플족으로, 애매한 신분의 파견 군인에서 정상인으로 돌아온지 꽤 오래 지났고, 글 스타일도 당시의 열혈직설(?)보다는 좀 더 능구렁이화되었지만… 어째 기본 사상은 거의 안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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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낙호] 까투리의 헛소리 ….(9)

올린이 : 신제갈량(최이문 ) 97/12/20 10:26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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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 클로스의 마누라 이름은?

– 메리 크리스마스.

!@# … 크리스마스 …

성 니콜라스가 무식한 양키들과 코카콜라 광고를 거치고 나서 산타 클로스가 됐다. 빨갛고 하얀 옷을 입고, 음푸허허허허 호탕하게 웃으며 순록 12마리(각각 이름들도 미국에서 붙여줬더군…스칸디나비아식 이름으로…완전 무국적)가 끄는 썰매를 타고 전 세계를 정복하러 다닌다. 그의 식민지 제국은 ‘현대국가’ 전부이며, 그의 신민은 종교따위와는 관계없이 수많은 어린이들이다. 한 백인 할아버지가 이리저리 하는 일도 참 많구나.

왜 발렌타인 데이는 무국적이니, 상업적이니 하는 별별 욕을 다들어먹는데 크리스마스는 괜찮다는 걸까? 사람들이 그만큼 순진한가? 일본의 초코렛 회사에서 만든 성 발렌타인 이미지는 모독이고 상술인데 코카콜라의 성 니콜라스는 왜 아무말도 안할까…? 문득 궁금해졌다.

산타 클로스(The Santa Clause : 산타 강제조항)라는 영화가 있다. 팀 앨런(Home Improvement – ‘아빠, 뭐하세요?’ 주연)이 주인공인데, 크리스마스날밤 왠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일어나 도둑이 든 줄 알고 소리를 질렀더니 지붕위에 있던 산타가 미끄러져 죽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자기가 산타가 되어버린다는 내용이다. 산타가 되는 것은 하나의 저주? 그렇다. 현대사회에서 산타가 되는 것은 하나의 저주다. 코카콜라 광고모델로서, 완구회사 외판원으로서, 크리스마스의 허상의 전도인으로서.

크리스마스를 자축하는 것은 원래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독교인들이다. 그것도 미사 및 예배로서. 그런데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각 민족들의 신년축제(신기하게도 신년축제는 거의 모든 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신년이 언제 시작되느냐는 차이가 있지만)와 합성되어 크리스마스는 널리 전 세계적인 공휴일이 되었다. 그리고 ‘전세계가 한꺼번에 공휴일인 날’을 얻어낸 우리네 현대인들은 이를 열심히 이용해 먹으려고 수많은 기의들을 이에 쳐발라놨다.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한다느니(아, 참고로 독일에서는 12월 6일날을 성 니콜라스날로 만들어서 선물주고받는 것은 이날에 해버린다), 자선을 배풀어야 한다느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는다느니, 연인과 함께 해야 된다느니…. 참 여러 가지를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만들어 놨다.

크리스마스날에 부산을 떨고, 서로 친하고, 자비로운 듯 하는 것은 이미 이전 글에서도 언급한 명절의 허상 때문이다. 명절날에 부산을 떠는 것은 그만큼 다른 ‘평범한’ 날에는 신경도 안쓰기 때문이다. 불우이웃이 가난하고 불쌍하면 크리스마스에만 가난한게 아니라 매일매일 가난하다. 생일날과도 마찬가지다. 생일날만 되면 ‘니가 세상에 태어난게 너무나 고마워’니 뭐니 하고 돌아다니지만, 정말로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1년 단위로 소중한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매 순간순간마다 새롭게 소중한 것이다. 아참, 그러고 보니 거의 잊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도 누구 생일이구나. 12월 25일이라고 역사적으로 검증된 바는 전혀 없지만. 여하튼 그때 그’사람’도 평소에는 서로 거들떠도 보지 않다가 자기 생일이 되니까 전 세계사람들이 사랑을 못나눠줘서 광분하는 꼴을 보면 아마 하늘에서 뒤집어지게 웃을 것이다.

기념일, 명절에 들뜨기 전에 우선 자신의 ‘평범한’ 나날들부터 돌아봐야 한다. 내가 과연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매 순간순간을 내가 정말로 선택한 일을 하면서 보내고 있는가. 내가 나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나의 주인인가. 그렇게 함으로서 타인과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는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크리스마스에 카드라도 한 장 받으면 기쁜 것은 어쩔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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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가 화제인가?

!@#… 요새, 굶어죽은 다섯살 아이와 360만원짜리 아이 생일 파티 기사가 돌면서 사람들이 열심히 분노를 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 가운데, 정말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다.

…당신들. 시장개방과, ‘분배보다는 성장’정책과, 노동자에게 불리한 고통분담을 인내할 것을 미덕으로 주장하던 것 아니었나? 이런 막나가는 빈부격차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신자유주의적 천민 자본주의 질서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 즉 ‘좌파적 정책’을 펼칠려고만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게 바로 당신 자신들 아니었나? 그래서 40%가 한나라당에 표를 던지고, 70%가 노무현 정부가 분배와 복지의 정책을 하겠다니까 반대를 한 것 아니었나? 당신들이 늘 되뇌이던 그 방향으로 가면 당연히 이렇게 된다는 것을 정말로 몰랐단 말인가. 당신들이 이런 세상이 되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놓고는, 이제와서 이미 굶어죽은 아이에게 싸구려 동정이나 5초 정도 보내고, 가진 자들을 미워하기만 하면 만사해결인가. 분노하고 화풀이는 하되, 사태예방이나 해결은 신경쓰지 않는다… 라는 건가.

내 상식으로 생각한다면, 지금 게시판에서 날뛰는, 막나가는 빈부격차에 분노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민주노동당에 당장 가입해야 할 터이다. 나머지 절반도 분배정책과 복지를 확충하라고 여당에 쓴소리를 하고, 친기득권층 야당에 대한 모든 지지를 철회해야 할 터이다. 하지만 세상은 내 상식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보다 커다란 거대한 원칙이다. 그 공식은 E=mc^2 만큼이나 근본적이고 포괄적이다. 바로, “대중은 돼지다“.

…뭐,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대중이라서 희망도 절망도 모두 그 속에서 찾아야 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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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담론의 역사를 리셋시키지 말란 말이다.

!@#… 신문을 읽다가 푸념 한가지. 사람들이 멋대로 한국에서 만화 담론의 역사를 리셋시키지 말아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만화 자체를 깔보니까 만화에 관한 담론도 그렇게 우습게 보는 거라고.

…뭐냐, 이 찌라시스러운 기사는. 최초, 1호, 오오!박사!! 뭐 그런 느낌을 위해서 적당히 사실을 날조하고 혼자 좋아하고 싶은건가. 만화학박사? 저기… 신방과에서 만화를 소재로 한 논문이 통과되면 그건 여전히 신방과 박사라는 기본 상식을 기대하는 건 좀 무리일까(실제로, 박사과정이 있는 만화학과는 공주대에 있다…올해 생겼지). 신방과든 교육 관련이든, 지금까지 만화를 소재로 한 논문을 쓰면 다 만화학 전공자가 된다는 건가. 1호 박사? 공주대 임청산 교수는 그럼 0호구나. 1호 평론가? 아니 그럼  7말8초에 활동한 오규원이나 김현 등은 선사시대로 치는 건가 (그 이전 세대들은 더더욱 말할 필요도 없다). 아니면 신문 공모전으로 등단해야만 ‘공식’ 평론가 직함을 부여할 수 있다는 황당한 오만인가? ‘스타’를 만들어내서 야한 기사를 쓰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이쪽 분야를 그렇게 맘대로 폄하해 버리면 섭하지 않은가.

!@#… 여담이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기자들은 그 분야의 전문가다”라는 말도 안되는 뻥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아 물론 직업 특성상 정보를 많이 접할 기회가 있고, 노력여하에 따라서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전문가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차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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