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까이는 민주당

!@#… 장례식이 이루어지면서 충격파보다 이제 담론들이 피어오르며 명실상부한 ‘정국’으로 가기 시작하는 서거정국. 현재 스코어, 대중적 대세는 서거정국 속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을 일시적으로나마(…) 다시 깨닫고, 상주 역할을 한 민주당을 반대급부로 지지하는 것. 수년간 지배해온 경제 프레임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이 민주당으로 흡수되는 일이 신기할 만큼 없었지만, 서거정국에서는 타자로서의 가해자와 정서적 이입을 하는 피해자의 구도가 뚜렷하게 나와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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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국의 유통기한

!@#… 현 정권 하에서 한국사회가 향해가고 있는 방향이 뭔가 상당히 이상하다는 느낌을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살짝 자극해 준 것에 성공한, “서거정국”. 항상 이야기하듯, 이 씨앗을 합리적으로 잘 살려내면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도 있겠지만, 빠르게 어영부영 사그라들 수도 있다. 여기에 대한 실로 촌철살인의 탁월한 분석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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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저널리즘, 지식의 전파

!@#… 천하의 PhD Comics 최근 연재물, “과학 뉴스의 유통 과정”. 오늘날의 과학 관련 지식정보의 흐름을 군더더기없이 천재적으로 요약했다. 한국이라면 중간의 저널리즘 매체들로 살짝 다른 것들이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전반적 흐름은 뭐 대동소이. 여튼 백투더소스의 필요성이라든지 쫌추해도정밀하게 사상과도 관련이 적지 않은 김에, 여기에 소개. 보고 함께 눈물을 흘립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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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임체로 훑어보는 금주의 시사쌩쑈

!@#… ‘능임체‘는 자고로, 특정한 입장에 내재된 병맛에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어주는 신비로운 기능이 있다. 게다가 설마 실제 발언을 그렇게 그대로 했을리가 없으니, 특정한 논평가의 해석이 들어간 요약 버전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한번쯤 시도해보는, 금주의 능임체 시사논단… 을 빙자한 시사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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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가 막장행 루트 분류하기

!@#… 항상 그렇듯 반쯤 중요한 아이디어 반쯤 농담으로, 담론가의 막장 루트 패턴을 분류해봐야하겠다는 생각. 뭐랄까, 애써 꺼낸 회심의 발언들이 (본인들이야 자뻑장벽 속에서 뭐라고 정신승리를 하든) 건설적 고민에 기여하는 바 없이, 지명도 높은 웃음거리와 지지집단의 합동 딸딸이로 빠지는 지극히 흔해빠진 패턴들 말이다. 확실히 건강한 담론생태계를 위해서는, 망가지는 패턴들을 좀 더 유심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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