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 갈라파고스론, 약간 세부적인 생각들

!@#… 얼마 전 몇가지 기사들을(클릭, 클릭) 통해서 화두로 떠오른 “한국 웹 갈라파고스론“이 있다. 대략 한국의 웹이 갈라파고스섬처럼 나머지 세계와 고립되어 동떨어진 상태로 움직인다는 것으로, 원래 일본이 자국 모바일폰 산업에 대해 규정하던 용어를 가져다 쓴 것. 그런데 이 사안을 대충 보면 세계표준을 거부하는 쇄국정책으로 인한 패망, 뭐 그렇게 생각하기 쉽운데 실상은 그것보다 좀 더… 약간 복합적으로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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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꿈은 꾸는 쪽이 낫다 – 『무한동력』[기획회의 254호]

!@#… 기본적으로는 책내 서평의 확장형.

 

그래도 꿈은 꾸는 쪽이 낫다 – 『무한동력』

김낙호(만화연구가)

자신이 꿈꾸는 바를 실제로 이룬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힘든 일이다. 그런데 꿈과 현실의 격차는, 지나치게 멀어도 가까워도 곤란하다. 꿈과 현실이 지나치게 가까우면 추구의 대상으로서 꿈을 꿀 이유가 없어진다. 반면 너무 멀면 꿈과 현실의 격차가 고스란히 아쉬움과 스트레스로 남는다. 그렇기에 현실 속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삶은 꿈과 현실의 거리를 적당히 조절하는 과정의 반복이다. 실제의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면서, 혹은 꿈을 더 키우거나 줄이면서 말이다. 꿈은 고작 낭만이 아니다. 실제와 공명하며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이다. 하지만 눈 앞의 모습에만 몰두한 나머지 꿈이라는 측면을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그렇게 동력원을 잃은 상태에서 그저 관성으로만 살아가다가 그 관성이 다할 때 허무하게 정지하는 삶도 있다. 사회가 안정망보다는 근시안적인 격투 경기장이 될수록, 점점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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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09년 8월 3주 백업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09년 8월 3(4)주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근조. 가장 인상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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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실용문을 위한 10가지 팁(2/3): 리뷰

!@#… 호응 폭발은 없었으나 그래도 2탄. 쓸만한 실용문을 위한 가이드, 그 두번째 시간: “리뷰” 편. 가이드의 속성에 대해서는 첫회 ‘소식글’편 참조 요망(클릭). 저널리즘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도 글들을 쏟아낼 수 있는 온라인의 속성상(아니 사실 많은 기관화된 언론들도 언론규범을 좀처럼 안지키고 있지만 OTL), 개개인들이 정제된 스트레이트 기사보다는 무언가에 대한 소개성 평가를 내리는 글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 중 특히 자신들이 보고 즐긴 작품, 혹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흔하다. 그럴 때 이것만 따라하면 나도 간지나는 온라인 평론가! 그런 건 물론 아니지만, 최소한 기본기를 다지고 올바른 방향을 잡는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

 

[] 리뷰: 감상이 들어가지만, 결국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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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지역감정, 지역정당

!@#… 정치발전 이야기 할 때마다 나오는 것이 지역정당 극복 운운인데, 최근에는 친노신당 이야기도 나오면서 심심하면 민주당은 호남잔당(호남은 영남보다 지지당에 대한 몰표가 높다는 이야기와 세트로 묶임)이라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런데 항상 생각해야할 것이, 지역주의 키워드가 나오기만 하면 흔히 정치를 지역과 관련짓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할 듯이 오버하기 쉽다는 것이다 – 예를 들어 각하께서 그러하듯, 의원들이 지역구를 챙기는 것조차 문제인양 말이다. 여튼, 선수들은 뻔히 아는 이야기지만 한번쯤 간단하게 전제하고 넘어가면 좋을 지역정당에 대한 이야기 몇마디. (*주: 원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써놓은 건데 어쩌다보니 이런 타이밍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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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DJ

 

!@#… 한 시대 민주주의의 상징, 노회한 정객, 유구한 사회적 정서 왜곡 속에 괴물의 이미지를 뒤집어쓴 피해자, 드문 국제적 감각과 더 높은 사회 수준을 추구하는 능력을 소유한 정치지도자, 평화주의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그리고 이승에 남아있는 이들이 그를 기억하며 배워야할 바를 다시 상기하게 되기를.

RIP.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