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의 문제해결법

!@#… 결국 대법원마저도 현 정권 들어 일대 유행이 되어버린, 걸리면잡아떼고증거나오면의미없는작은실수다™ 패턴에 합류하고 말았다. 지난 1년간의 그분들의 강력무쌍한 문제대처능력에 대한 섬세한 과학적 분석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떡밥 제안하신 k모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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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화되는 선택: ‘설마’와 ‘울분’

!@#… 아직 당연히도 진행중인 용산참사 사건. 여기에는 앞서 이야기했듯 고민할 층위가 여럿 존재하지만, capcold의 경우는 관심사 특성상 청와대가 대충 묻어버리려고 하는 보도지침 부분에 주로 주목하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이모글루스를 뜨겁게 불태운 계약서 공개 떡밥 같은 것에 대해서는 뒤에서 몰래 단서들을 공급해줄망정 그다지 직접 물 생각이 없었다(재개발 계획을 인지한 것과 철거 일정을 안다는 것은 좀 많이 다른 만큼, 크게 중요한 새 단서라고 보지 않아서).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표면화된 ‘약자는 정의다‘ 착시를 둘러싼 논쟁들, 그 와중에서 왜 철거민들은 전철연을 끼웠나, 혹은 좀 더 거칠게 까는 쪽에서는 왜 그 정도 보상금 탐욕으로 자신과 남의 목숨을 걸었냐 같은 부류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좀 관심이 간다. 바로 선택의 극단화라는 기제를 이해하기 위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그에 관한 몇가지 생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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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생 원동력 깔대기

!@#… 뭐 뉴스를 보시는 누구나 쉽게 알아차리시겠지만, 현 청와대의 나름대로 담론 전략 가운데 하나는 바로 어떻게든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유지해보자는 것이다. 그런데 경제가 확 가라앉아버렸으니 어느덧 경제성장에서 경제’회생’으로 초점이 맞춰졌고. 다만 별로 세련된 전략을 구사하는 분들은 도저히 아니라서, 좀 민망할 정도로… 깔대기다. 그래서 이런 경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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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 기본적으로 “바보는 말려야한다” 캠페인을 주장하는 캡콜닷넷이지만, 실상 ‘바보’라는 보편적 용어에는 꽤 넓은 뉘앙스의 서로 다른 의미들이 포함되어 있다. 말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보는, 자신들의 욕심에 의하여 꿰어차고 있는 그 직책들을 수행하기에 도저히 적합하지도 않고 개선의 여지도 없는 무능함으로 혁혁한 민폐를 끼치는 저능아들을 말한다. 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는 ‘바보’도 있으니, 자신의 깨달음이 부족하다 겸손을 보이며 세상에 대한 공헌을 함에 있어서 욕심보다 순리를 추구하겠다는 자성의 의지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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