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저널 사태가 벌써 레어동인지 3호 까지 해결의 기미 없이 폭주중. 굳이 사건 자체에 대해서 이미 나온 보도들 이상으로 덧붙일 필요는 없을 듯 하고 (미디어오늘 빼고는 사태가 완전파국으로 망가지기 전에는 거의 뭐 관심도 안보여주었다는 안습, 중앙일보는 여전히 쉬쉬하고 있다는 더블 안습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한번 이야기를…), 농성모드 들어간 기자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것도 그저 당연할 따름이고… 그 외에, 그냥 몇가지 생각, 그리고 약간의 목록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까 한다. 살포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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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귀환
!@#… 그들의 귀환.
1) 작년 말, 박기영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복귀.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81250.html
…기억을 되돌리자: 황우석 사기 사건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대통령 뽐뿌질과 사기연구에 예산 퍼주기 전담. 그 후에도 별 문제 없이 대학교수 복직. (누구는 10년동안 헤메다가 석궁을 쏠 정도로 정신이 망가져도 안되는 교수복직인데…)
2) YTN 새 보도국장에 홍상표 부국장.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796
…기억을 되돌리자: 황우석 사기 사건 당시 ‘맞춤형 줄기취재‘의 책임자.
3) 과기부총리와 언론 과학기자들의 막강 설레발 정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782
…기억을 되돌리자: 과학성과검증보다 언론홍보활동으로 갈때까지 갔던 어느 한 겨울, 한 사기사건의 전국적 대형 촌극을.
!@#… 확실한 반성 없이 적당히 버로우만 하고 지나가면, 결국 회전문은 계속 돌고 돌 수 밖에. 몇번이라도.
PS.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그 인덱스를 업데이트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_-;
— Copyleft 2007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MA-04X 자쿠레로 1/250(구판)_1/550(Ver.Yb)
!@#… 골수 건다머라면 역시 모든 것의 원점인 ‘1년전쟁’을 가장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중 편협한 사람들은 그 외의 모든 것을 부정하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더욱 골수라면, 어거지로 리얼로봇이니 어쩌니 설정놀음이나 하는 것에 혼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그 미묘한 종합선물 짬뽕스러운 요소에 열광해야 마땅하다. 1년전쟁의 이야기를 담은 그 ‘기동전사 건담’은 리얼로봇 전장물이자 슈퍼로봇, 간혹 괴수물에 가까운 요소들까지도 섞여있다. 괴수 취향이라… 마크베의 노골적으로 킹슬라임스러운 메카도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역시 100이면 99명은 반드시 이것을 꼽고 말 것이다: MA-04X 자쿠레로. 그 환한 미소와 예쁜 이빨, 얼굴이 몸의 절반인 둥글둥글한 체형으로 칼을 들고 날아오는 이 녀석 앞에는 오타쿠들이 아무리 모여서 머리 싸고 만든 어떤 리얼한 설정도 소용없다! 그런데 바로 그 때문에 일부 건다머들에게는 더욱 더 사랑받는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capcold는 이쪽 부류에 속한다… -_-; 그래서, 이번 겨울에 틈틈이 손질해서 만든 구판 자쿠레로. 키트의 자세한 사항은 유리달님 블로그를 가보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생략. 항상 그렇듯 큰 개조 없이 설정에 가깝게 만드는 정도…로 하려고 했는데, 디오라마에 쓰라고 1/550 꼬마 자쿠레로까지 부록으로 포함된 나름대로 25년전에는 고품질 키트. 그래서 큰 녀석은 약간 추가 손질, 작은 녀석은… 뭐,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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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관 사건, 합리적 타협의 기회를 놓친 비극
!@#… 소위 ‘석궁관 사건’에 대해서 약간만 더(아무래도 교수라는 직종, 학계라는 것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이 많을 수 밖에 없다보니…). 이전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바는 이 사건은 교수라는 직종 자체가 애초부터 그냥 ‘학자’이기만 해서는 안되기에 벌어진 일이고, 부당해고와 교수라는 직종의 한계와 석궁테러는 각각 책임져야한다는 것. 그런데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했어야 했다는 말인가. 이런 상황이 또 닥치면 학자가 양심을 지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가? 설마. 그래서 이왕 말나온 김에, 문제의 ‘첫 단추’를 한번 되짚어보며 어떤 ‘다른 방법’들이 있었을지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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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관 부당해직 및 법관 보복 사건, 그리고 ‘교수’라는 직종
!@#… 속칭 ‘석궁관 대학 사건’으로 불리우고 있는 성균관대학의 김명호 교수 부당해직 및 10년뒤 김교수의 법관 석궁 사격 보복 사건. 솔직히 10년도 넘게 진행된 사건을 나 자신이 별반 관심조차 없이 지나쳐왔다는 사실 자체에 새삼 놀랍고 창피한 마음이 먼저다. 하지만 이내, 왜 이번 건은 김민수 교수 부당해직 사건 당시만큼 주목을 못끌고, 법원 판결 역시 대학교측의 손을 들어주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카데미 사회의 룰이 어떻게 돌어가는지 곰곰히 따져볼 필요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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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이별, 남겨진 이들 – 『아버지 돌아오다』[기획회의 070101]
장례, 이별, 남겨진 이들 – 『아버지 돌아오다』
김낙호(만화연구가)
죽은 자를 떠나보내는 의식인 장례란 세계 어느 문화에서나 많은 의미가 부여되곤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은 제의적인 의식이 거의 없이 오로지 잘 태어나느냐 마느냐의 의학적 관심사로만 가득한 반면,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은 오히려 정작 본인은 이미 죽어서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을 터인데도 온갖 상징적 행위로 가득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그 행사의 주인은 바로 고인이 떠난 후 남겨진 이들이다. 그 중 가장 가까웠던 이들이 상주가 되고, 각종 지인들이 와서 명복을 빌어주고 간다. 그 와중에서 고인이 인연을 맺었던 여러 사람들이 서로를 확인하며 좁은 세상을 실감하곤 한다. 그렇듯 자고로 장례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행사인 셈이다. 고인에 대해서 명복을 빌고 저 세상에서 못 다한 무언가를 이루라고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실제로 장례식에서 마음을 추스리는 것은 남아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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