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의 기원과 진화 [플랫폼 0905]

!@#… 인천문화재단의 격월간 문화저널 ‘플랫폼‘ 2009년 5/6월호 한국만화 100주년 특집 코너의 한 꼭지용 원고. 기본적으로는 2003년에 월간미술에 썼던 글의 큰 줄거리 위에 좀 이후 상황들 업데이트. 실제 게재본은 개인적으로는 무척 싫어하는 ‘별 이유도 없이 용어 뒤에 괄호넣고 영어 표기 덧붙여주기’ 같은 편집기법이 들어가서 좀 민망한 구석이 있음.

 

한국만화의 기원과 진화

김낙호(만화연구가)

한국만화의 역사는, 대한민보 창간호에 실린 이도영의 한칸 카툰을 그 시작으로 볼 때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다. 세부 역사를 짧은 글에서 소화하는 것은 무리인 만큼, 큰 흐름과 그 속에서 만들어진 작품 성향들을 몇가지 훑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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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사만화 트렌드 [한국만화연감 2009]

!@#… 이왕 올리는 김에, 그리고 같이 올리시는 분도 생긴 김에, 2009 한국만화연감(그러니까 2008년의 자료 총람) 트렌드 챕터 중 시사만화 관련. 이런 류의 책들이 주로 산업통계적 의의 위주로 가다보니 거의 빼놓곤 했던 시사만화 챕터를 반드시 연감에 포함시키자는 c모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 결과 집필까지 맡게 되었다는 사연이 있다(…). 책 버전에는 다른 분이 작성하신 ‘카툰’ 관련 내용이 말미에 함께 묶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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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작가 해외 진출 [한국만화연감 2009]

!@#… 앞선 내용(온라인만화)에 이어 2009 한국만화연감(그러니까 2008년의 자료 총람) 원고 창고대방출. 트렌드 개요 챕터 중 한국 만화작가의 해외진출 관련 부분. 즉 한국만화 해외수출 관련이 아니라, 작가가 해외에서 활동하는 ‘창작’ 분야의 이야기다. 최종 출간버전에는 일부 사례가 추가되어 있으니, 책으로 전체 버전을 읽을 것 추천.

 

창작: 일본 및 해외 진출 작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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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 만화 트렌드 [한국만화연감 2009]

!@#… 2009 한국만화연감(그러니까 2008년의 자료 총람)의 트렌드 개요 챕터에 기여한 원고 가운데 온라인 만화 관련. 창작, 제작, 유통 부문으로 나누어진 ‘주요 이슈’ 챕터의 사이사이로 하나씩 들어간 꼭지들을 여기 따로 모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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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을 수탈당해도 살아가기 [팝툰 51호]

!@#… 팝툰 6월호 개편에 맞추어, 이번이 ‘여하튼 살아가기’ 칼럼 마지막회. 만화와 세상사를 접목시킨다는 컨셉을 이어나가면서 더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새 칼럼 아이디어 모집중.

 

노동력을 수탈당해도 살아가기

김낙호(만화연구가)

굳이 ‘자본론’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살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가지게 되는 의문이 있다 – “내가 과연 내가 일하는 대가를 제대로 받고 있는 건가”. 극소수 운 좋은 이들은 일보다 보상이 훨씬 많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노동과 보상이 얼추 맞아떨어지거나, 숫제 노동보다 보상이 적더라도 자리 자체를 보전하기 위해서 그럭저럭 참고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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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돈을 벌어보자: 마케팅(2) – 전염 마케팅 [만화규장각 칼럼/66호]

!@#… 개인적 사정으로 (안면몰수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쉬고 있는 연재 칼럼인데, 생각해보니 원고 하나가 아직 여기 백업이 없어서 뒤늦게나마 올림.

 

만화로 돈을 벌어보자: 마케팅(2) – 전염 마케팅

김낙호(만화연구가)

지난 회에 이야기한 ‘대세’는 정의 그 자체에서부터 마케팅의 물량공세를 전제로 한다. 다만 방법에 따라서 누가 물량공세를 퍼붓는가의 차이가 날 따름인데, 잘못하면 업체가 모든 물량공세를 책임지고, 좀 더 현명하다면 최대한 소비자/향유자들에게 공세의 상당 부분을 일임시킨다. 특히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전염 마케팅(viral marketing)이 급격하게 화두로 떠올랐다. 사실 전염 마케팅 자체는 입소문이라는 형식으로 항상 존재해왔고 그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야 서동요가 만들어지던 시대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각 개인들이 미디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로가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진 인터넷의 시대(특히 분산화된 네트워크로 특정 지어지는 소위 웹2.0의 시대)야 말로 이 개념의 확고한 가능성들을 실현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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