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임체로 훑어보는 금주의 시사쌩쑈

!@#… ‘능임체‘는 자고로, 특정한 입장에 내재된 병맛에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어주는 신비로운 기능이 있다. 게다가 설마 실제 발언을 그렇게 그대로 했을리가 없으니, 특정한 논평가의 해석이 들어간 요약 버전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한번쯤 시도해보는, 금주의 능임체 시사논단… 을 빙자한 시사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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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1주년시위 단상 토막들

!@#… 토막 하나.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capcold가 그 이야기를 접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서울시 공무원들의 행사 기획력의 끝간데 없는 무능이다. 요즘 같은 정권불신 시국의 무려 노동절 + 2008촛불시위 1주년이 겹친 주말에, 관제 축제행사의 개막식으로 서울 도심 공간들을 독점하겠다고? 어떻게 하면 자기 손 더럽히지 않고 더 행사를 효과적으로 망칠 수 있을까 열심히 연구라도 한 듯. (…물론 그 축제 무대에 난입한 것 자체는 작년의 “청와대로 가자!” 만큼이나 황당한 뻘짓이라고 보지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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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가 막장행 루트 분류하기

!@#… 항상 그렇듯 반쯤 중요한 아이디어 반쯤 농담으로, 담론가의 막장 루트 패턴을 분류해봐야하겠다는 생각. 뭐랄까, 애써 꺼낸 회심의 발언들이 (본인들이야 자뻑장벽 속에서 뭐라고 정신승리를 하든) 건설적 고민에 기여하는 바 없이, 지명도 높은 웃음거리와 지지집단의 합동 딸딸이로 빠지는 지극히 흔해빠진 패턴들 말이다. 확실히 건강한 담론생태계를 위해서는, 망가지는 패턴들을 좀 더 유심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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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편향된 4월 재보선 선택 도우미

!@#… nooe님의 제안에 따라 대충 후딱 그려놓은, 2009년 4월 재보선 정당 선택 도우미… 를 빙자한 진보신당 한 표 굽신굽신 광고 (핫핫). 좀 훌륭한 ‘정당로고 의인화’ 프로젝트는 이곳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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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18개월의 근거

!@#… WIRED까지 기사화한 김에, 잠깐 다시 미네르바 사건. 미네르바를 잡아넣는 건 이전의 게시판 활동 때문이 아니라 외환업무 중단 공문이 있다고 소문내는 등 막판의 몇 개 허위사실 유포때문이니, 게시판 활동 전반을 문제삼는 표현의 자유 위축 그런 건 오바라며 나름 엄밀함을 추구하던 검찰의 18개월 구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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