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악법 상임위 상정 문제 간단해설

!@#… 2009년 2월 25일은 미디어법 개악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직권상정 D-Day이자 각하의 취임 1주년. 흥겨운 돌잔치 선물을 가져다 바칠 것이 두려워서, 관련 사항 간단 해설.

Q. 왜 야당들은 한나라당의 미디어 법안을 상정도 못하게 하나요? 그렇게 나쁜 악법들이라면 토론을 해서 나쁜 점들을 밝히면 되잖아요. 상정을 해야 토론을 할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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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게 유리잔은 반쯤 차있다

!@#… 유리잔에 물이 반 담겨있을 때, 잔이 반쯤 비어있다는 사람과 반쯤 차있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어서, 이를 비관론자와 낙관론자로 흔히 칭한다. 뭐 어쩌다가 “유리잔 부피의 절반에 해당하는 물이 존재한다” 라고 애써 정밀하려고 하는 얄미운 이들도 있겠지만. 그런데 한 방울이 담겨 있더라도 잔이 차있다고 주장하는 울트라낙관론자들도 있는데, 정말 세상을 해밝게 보거나 아니면 유리잔에 미칠듯한 애정을 느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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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겸영 문제, 초간단 해설

!@#… 아래 떡밥스코어 포스팅의 리플 가운데 하나, 신방겸영 이슈를 둘러싼 모 인쇄소식매체들의 안쓰러운 구라질을 보다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하여 간단 정리. 고작 신문과 방송 같이 하는게 뭐 그리 대수냐, 어차피 케이블에서는 열릴만큼 열려 있고 인터넷상에서도 뭐 신문사가 동영상 보도 이미 하고 있고 각 개인들의 경우라면 그런 매체 구분을 하기조차 애매하지 않느냐 등등. 음… 하지만 좀 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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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는 돈이 무척 많이 든다고 한다

!@#… 불법시위는 사회적 비용으로 돈이 무척 많이 든다고 한다. 합법시위보다 수천배쯤 더. 여하튼 그렇다고 학문적 연구가 나왔다고 주요 일간지님께서 알려주신다.

… 그런데 미안. 관심이 가는 떡밥은 그냥 물기보다 이왕이면 약간 쪼개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각하에 대한 짝사랑의 메시지로 항상 가득한 D일보, 일명 동아러브레터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물고기가 아니라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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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용산참사를 연쇄살인마로 덮자 전략 쌩쑈

!@#… 변명과 병맛에 대한 포스팅이 요새 좀 연타다. 하기야 그럴만한 것이, 병맛 변명이야 말로 항상 떡밥이 넘쳐나니까. 그리고 결국 가장 주목할 만한 대형(즉 청와대급) 뻘타가 또 등장해주셨으니, 청와대발 THE 용산참사를 연쇄살인마로 덮자 전략 쌩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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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대운하를 찾아서

!@#… 최근 방통위가 10배 빠른 인터넷 운운하면서 초광대역 융합망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 그것을 “IT대운하”로 명명했다는 떡밥이 있더라. 물론 이 사안 자체의 진짜 핵심은 아직 기존 망에 대한 투자수익도 제대로 나지도 않았으며 새로운 망을 채울만한 콘텐츠 시장이 있는 것도 아니며 덤으로 웬만한 것은 지금의 망으로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데 닥치고 새로 깔자고 선언부터 하고 나서서 정작 사업체들이 난감해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그런 중요한 것들 따위는 잠시 뒤로 하면(핫핫), IT를 대운하처럼 파겠다는 접근법의 촌스러움을 비웃는 이들, 심각하게 우려하는 이들이 출몰하고, 이게 다 대운하를 파기 위한 정부의 이미지 전략이라고 배후를 찾는 분들도 좀 넘실댄다. 그런데 원래 캡콜닷넷의 몇가지 특징 중의 하나가, 둥실대는 떡밥들이 화르르 불타오를때 살짝 찬물 끼얹는 것. ‘IT대운하’의 원류를 살짝 파보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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