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간지에 관한 단상

!@#… 원래 진보의 담론전략에 대한 좀 더 굵직한 글의 일부로 들어갈 내용인데, 이왕 ozzyz님 블로그에서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즉 진보에는 간지가 필요하다는 요지인데, 수년전 김규항씨가 이야기한 “당시 운동권은 가장 호감가는 선배들” 개념과도 맞닿아 있으리라. 당위가 아니라 멋져야 설득력이 있다는 말은 액면 그대로 훌륭한 전략이지만, 그 멋이 바로 어디에서 오는지 좀 더 까놓고 직시하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친다. 즉 이런거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

복면과 배관공과 정당지지, 생각의 토막들

!@#… 가끔 한번씩 돌아오는 capcold식 시사 단상, 생각의 토막들. 복면시위금지와 YTN KBS 사태 기억하기, 배관공 조, 군대폐지 퍼포먼스, 정당지지 조사에 대한 이야기.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

[링크] 본격저질만화

!@#… 원래 이런 링크 하나 꼴랑 걸어놓는 걸로 포스팅을 날로 먹는 것은 체질에 맞지 않지만, 이것만은… 조금이라도 널리 퍼트리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득햏의 경지, 굽본좌가 굽대인으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디씨만갤 특유의 막가는 분위기가 낳은 1000분의 1의 역작. 마침내 완결!

본격 저질만화 1부 / 2부 / 3부(완)

***파동과 5단계 패닉 방지 방법

!@#… 모기불님의 “멜라민코팅 프라이팬?“에서 트랙백. 그러고보니 멜라민 수지는 중3 당시 기술 시간에 플라스틱의 분류 가운데 열경화성 운운하면서 (추가) 불에 직접 올리는 가열도구에 적합하지 않다고 이미 배운 적 있다(덧글로 알게 되었지만, 테플론도 분류상으로는 열경화성수지에 해당된다고 한다… 의심을 제기하다보면 여러가지를 새로 알게 된다). 그것으로 후라이팬 코팅을 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그렇게 쉽게도 굳게 믿을 수 있다니, 불안해 하고 싶어하는 강렬한 욕망 앞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한가보구나 싶다. 뭐랄까 이런 것에 일일이 낚이는 것을 보고 있자면, 많은 분들이 무언가에 불안해하지 않으면 도저히 불안해서 못견디는 습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순적이자 중독적이며, 정도에 따라서는 변태적이다(아무리 “가족을 위한 걱정” 운운하며 미화를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심지어 나는 당신들보다도 더 불안하다고 경쟁적으로 과시하는 습성마저 보인다. 불안 속에서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처럼 보인다고나.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읽기(클릭)

오랄사이언스가 쓰러지지 않아

!@#… 이제는 2-3 문장짜리 개그꺼리에 불과해진 떡밥에 심심한 애도를.

1. 지들이 떡밥 설레발치고, 퇴행형 찌라시들이 덥썩 물고, 아직 정신 못차린 그분들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낡은 패턴의 흔적 (클릭)

2. 님들하 근거염 (클릭, 혹은 클릭)

명랑사회는 아직 무척 먼데, 웃음거리만은 항상 이미 우리 주변에 끊이지 않는 아이러니.

Copyleft 2008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