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불응시 허용 교사 과잉징계 반대

!@#… 웬만한 멍청함이나 야매질은 기대하고 있던 이들에게조차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둔하고 민폐스러운, (여러분들이 아는 가장 심한 욕을 여기 채워주세요) 현 서울시교육청의 일제고사 불응시 허용 교사들에 대한 과잉 처벌 결정. 프로페셔널한 직업윤리 측면에서는 여고생 성폭행을 해도 뇌물을 쳐먹어도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는 파면과 해임 결정이거늘, 감히 조직의 야심찬 사업의 첫발에 충성을 다하지 않았다면 씨발 니넨 다 죽었어 주의자들… 즉 옷만 그럴싸하게 차려입은 조폭양아치들이 책임자 자리에 있을 때 얼마나 사회가 개판이 되는지, 이미 수많은 증명 사례가 쌓여있지만 또 하나 추가되었다. 아직 사회적 지능을 잃지 않은 학생들이 이런 총체적 악조건 하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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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브랜드 소멸, 가장 중요한 문제

!@#… 엠파스 브랜드가 2월부터 사라진다는 보도에 여러 사람들이 싱숭생숭한가보다. 어떤 이글루스인들은 같은 모회사 소유인지라 엠파스 난민이 몰려오고 사이버캐시 제도가 도입될까봐 신경이 곤두서고, 엠파스 블로거들은 여하튼 자기 보금자리에서 강제이사를 해야하니 불만이고 등등. 하지만 어차피 엠파스 공간을 따로 쓰고 있지도 않고 이글루스도 방치한 capcold의 싱숭생숭함은 훨씬 보편적이고 간단하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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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망이 시원찮아도 여하튼 살아가기 [팝툰 43호]

!@#… 이번 화는 ‘무한동력‘(주호민)을 소재로 끌어들임. 1화 마지막, 달동네 사이로 솟아오른 기이한 구조물의 실루엣 장면은 언제 봐도 참 뭔가 마음을 움직인다. 비루한 현실과 폼나지 않지만 해방감있는 일탈의 묘한 공존이랄까. 여튼 오늘 이곳의 이야기로서의 품질은 2008년 최고의 작품 가운데 하나로 뽑혀 마땅하다.

 

만화로 배우는 생존법:
일자리 전망이 시원찮아도 여하튼 살아가기

김낙호(만화연구가)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는 무척 비장한 민중가요의 한 대목이 있다. 노동자 권익에 대한 요구를 계급적 대결구도로 단순화한 비유라서 일하지 않는 자는 ‘자본가’를 지칭하는 노래이기는 하지만, 사회가 좀 더 복잡해진 오늘날에는 지나치게 비정한 감이 있다. 특히 무직 청년 백수가 넘쳐나고, 정상적인 고용관계 속에서 노동자 취급을 받으려면 500일 정도 파업투쟁은 해야 하는 왜곡된 비정규직 제도가 횡행하고, 명퇴 후 자영업으로 스위치하고 내일이라도 다가올 대박의 꿈을 꾸면서 기복신앙적 투표를 했다가 불황 속에 다시 가게를 접고 정치판을 싸잡아 저주하는 분들도 넘쳐나는 이런 시절이라면 말이다. 사회복지를 통한 안정망은 미진하기 짝이 없고 경쟁구도로 부채질하는 사회분위기는 더 없이 각박한데, 하필이면 그 모든 것에 대한 대처가 되어주어야 할 일자리 전망이 정작 무척 시원찮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구했는데 그게 변변찮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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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와 언론사닷컴과 포털의 공생모델이라면…

!@#…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에 따라서 이런 일도 좀 있고 해서 찾아보다가, 최근 수년간의 언론사와 포털 사이의 온라인 뉴스 시장을 둘러싼 마찰과정을 잘 정리한 글(언론사 vs 포털, 누적된 정서적 충돌)을 보고 한 마디 덧붙이고 싶어져서. 해당글의 말미에 그만님은 ‘정서적 교감’을 이야기하셨는데, capcold는 그것보다는 그냥 온라인의 속성에 대한 이해부터 좀 필요하지 않겠나 싶다. 예를 들자면 다음 속성들을 상기해보면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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