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KISDI, 무너진 H당 미디어법 근거

!@#… H당의 미디어법 패키지 강행 의지, 즉 이것만 하면 일자리 2만개 생성! 선진국 사례를 놓고 볼 때 시장은 무럭무럭 성장! H당 미디어법이 만들어줄 미디어 상황이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걸 반대하는 건 철밥통 좌빨! 뭐 그런 주장들의 근거가 되는 핵심 자료, KISDI의 연초 연구보고서가 이제 뭐 어떻게 구원의 여지가 없어지고 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100일간의 미디어국민위 활동 중에 터져줬어야 했기에 좀 타이밍이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다. H당 어르신들이야 원래 (자신들에게 불리한) 근거 그런거 안따지시는 분들이고, 많은 일반인들도 조금만이라도 전문분야 소재인 것 같다 싶으면 재빨리 무관심으로 응대하지만… 그래도 이런 큰 건은 이슈화할 만한 정신이 있는 분들끼리라도 최대한 이슈화해야겠지. 그런 의미에서 약간의 기억을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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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구원하는 10가지 단계

!@#… 최근 세계 언론계에서 갈수록 중심화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역시 누가 뭐래도, 탈중심화된 온라인 뉴스환경 속에서 ‘신문’이 살아남는 법. 즉 신문이라는 가장 전통적 형태의 뉴스매체를 만드는 조직들이,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적으로 살아남는 것 말이다(물론 여기에는 “저널리즘 규범의 기본 정도는 지킨다” 정도의 전제는 깔려있다 – 최근의 워싱턴포스트 개망신 사건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지만. 아, 저렴한 정신세계의 구독자들에게 딱 그들 수준의 먹이를 던져준다는 컨셉으로 승승장구해온 한국의 조중동 어쩌고는 굳이 사례로 언급하기조차 함량미달). 여튼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하는 Mediashift의 Mark Glaser 칼럼 가운데 한 토막: “신문을 구원하는 10가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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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소통 특집기획을 읽고, 몇가지 소통 단상

!@#… 경향신문의 소통 특집 기획코너가 최근 실렸다. 신영복/박원순/윤여준 대담 이외의 다른 꼭지들이 크게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가 없고 어째서 이 토픽에 대해서 훨씬 디테일하게 천착해온 강준만이 대담이나 기고에 들어있지 않은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혹시 계속 진행될 기획인지도 모르니 기획의 품질에 대한 평가는 유보. 다만 대담은 확실히 읽어둘 만 하고, 대담에서 언급되는 내용들과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한 단상은 간단히 메모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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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이고 부도덕한 진리 릴레이

!@#… 과학적이고 부도덕한 진리 릴레이, sprinter님하고 놀다가 여차저차 받아옴. 보시다시피 나름 엄밀한 제한조건을 둔다는 점에서 ‘과학적’이고, 양쪽의 약점을 동등하게 깐다는 점에서 ‘부도덕’하다. 쿨게이 따위의 설익은 말로는 형용될 수 없는, 애증의 시니컬 대향연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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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vs 협업 by 클레이 셔키 [TED 강연]

!@#… 불특정 다수들의 협업의 힘에 대해서 열심히 전파하고 있는 미디어 학자 클레이 셔키Clay Shirky의 2005년 TED 강연, “기관 vs 협업”(institutions vs collaboration). 전공 관계상 계속 파고 있는 주제와 연결되어 좀 필요하다보니, 쓱싹 한글화 작업해버렸다. 참, Institution은 강연 맥락상 대부분의 경우 실제 사례로서 특정 조직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기관’으로 번역했는데, 원래의 어감은 제도라는 시스템적 측면과 기관이라는 물리적 측면이 같이 결합된 느낌에 가깝다. 즉 제도적/물리적으로 고정된 조직의 작업 vs 느슨한 협업의 구도. 여튼 지난 수년간 일각에서 관심들 많이 기울인 ‘미디어로 엮인 다중의 힘’에 관한 여러 토픽들의 탄탄한 근간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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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당 국민소통위원회 쌩쑈, 그러니까 미디어악법 관심 좀

!@#… 아 씨바. 이럴 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발언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주옥같아!

정두언 “변희재 있어야 균형 잡히는데…”
“이란에 인터넷 들어와 굉장히 혼란 겪고 있어”
뷰스앤뉴스 | 김동현 기자 | 2009-06-19 15: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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