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vs 협업 by 클레이 셔키 [TED 강연]

!@#… 불특정 다수들의 협업의 힘에 대해서 열심히 전파하고 있는 미디어 학자 클레이 셔키Clay Shirky의 2005년 TED 강연, “기관 vs 협업”(institutions vs collaboration). 전공 관계상 계속 파고 있는 주제와 연결되어 좀 필요하다보니, 쓱싹 한글화 작업해버렸다. 참, Institution은 강연 맥락상 대부분의 경우 실제 사례로서 특정 조직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기관’으로 번역했는데, 원래의 어감은 제도라는 시스템적 측면과 기관이라는 물리적 측면이 같이 결합된 느낌에 가깝다. 즉 제도적/물리적으로 고정된 조직의 작업 vs 느슨한 협업의 구도. 여튼 지난 수년간 일각에서 관심들 많이 기울인 ‘미디어로 엮인 다중의 힘’에 관한 여러 토픽들의 탄탄한 근간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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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로그 문화의 현주소 [특집/기획회의 250호]

!@#… 기획회의 250호 커버스토리로 ‘블로그의 진화’라는 좀 짱인 특집을 했는데, 총론과 각계에서 활동하는 유명 블로거들 – 고재열, 김홍기, 조안나, 구본준, 이경훈 – 의 진단글으로 구성. 이것은 그 중 capcold가 기여한 총론 원고인데, 보통 그렇듯 적지 않은 분량을 할애 받았으나 그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구를 꾹꾹 참고 눌러 담은 글… 역시 연재칼럼이나 단행본 챕터가 필요할지도.

 

한국 블로그 문화의 현주소

김낙호(미디어연구가)

자고로, 연속선상에 있는 어떤 발전 상황 속에서 새로운 분기점을 인식하는 가장 편한 방법은 바로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다. 특히 개별 매체의 발달 상황이 빠르고 다양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인터넷이라는 미디어 공간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지난 수년간 인터넷 안에 머물지 않고 사회의 온갖 미디어에 오르내린 대표적인 개념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큰 망설임 없이 바로 ‘블로그’라는 용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5-6년 전에 본격적인 버즈워드로 떠오른 이래로 블로그는 1인 1대중매체라는 인터넷의 포부를 실현시킨 모습, 즉 기존의 제도화된 저널리즘, 출판, 나아가 일상적 소통의 관행까지도 바꾸어 놓는 혁신의 상징으로 칭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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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앱스토어 무료 만화 논란, 간단 Q&A

!@#… 최근 한겨레신문의 기사와 그에 대한 대응으로 김규삼 작가가 한마디 남기고 그에 대해 기자분이 대답한 덕분에, 네이버의 앱스토어 무료 만화 논란이 좀 더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듯(‘만화계 토론회’는 아무리 많이 한 들…). 이전에 이야기한 바에 사실 엑기스는 모두 담겨 있다고 보지만, 친절 모드로 몇가지에 대해서 좀 개념을 잡고 넘어가지 않으면 영 삼천포로 빠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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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라는 개념도 소통이 안된다

!@#… 좀 역설적인 느낌의 말이지만, 소통이 안되는 상황의 완성형은 바로 소통이라는 개념조차 소통이 안되는 것이다. 사이트 주소가 틀렸거나 브라우저 호환성 문제로 편집이 깨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TCP/IP 인데 저치들은 전신 모르스 부호라서 프로토콜 자체가 다른 격이다. 상식적인 격을 크게 하회하는 상대에게 소통을 요구하고자 한다면, 좀 더 친절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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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당 국민소통위원회 쌩쑈, 그러니까 미디어악법 관심 좀

!@#… 아 씨바. 이럴 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발언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주옥같아!

정두언 “변희재 있어야 균형 잡히는데…”
“이란에 인터넷 들어와 굉장히 혼란 겪고 있어”
뷰스앤뉴스 | 김동현 기자 | 2009-06-19 15: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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