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격언들

!@#… 세상 일은 넘치고 할 말은 많지만, 역시 길게 정리해서 쓰기 귀찮을 때는 그냥 토막으로 대방출이다. 어차피 한줄 요약만 기억에 남고 널리 퍼지는 시대인데, 아예 처음부터 한줄씩만 쓰면 어떨까? 그래서 이번 토막들은 아예 거두절미하고 격언 포맷. 실제로 쓴 적은 없지만 4-5개 포스팅을 써서 정식으로 이야기하고 각각 결론 요약본만 뽑았겠거니 하고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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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시대, 요지경 담론 풍경에 대한 생각 토막들

!@#… 여전히 세상은 시끄럽고 뭔가 개판으로 돌아가는 어느 화창한 3월 중순, 오늘날 한국의 정치적 담론과 소통에 관한 몇가지 생각의 토막들. 4개의 질문, capcold가 내리는 4개의 잠정적 대답(해답이라는 보장은 물론 없고). 분명히 아직 토막에 불과한데 쓸데없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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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말라는 명령, 야매성의 발견

!@#… ‘충격과 공포’는, ‘재미’라는 동전의 반대면.

청 “노정권 기관장 업무보고 참석마라”
2008년 03월 13일 (목) 15:02:45 | 연합뉴스

자기 사람들 박아넣고 싶어하는 심정이야 뭐 그럴 수도 있다. 그런 발상의 정당성이나 유해성을 떠나서, 중요한 것은 과연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어디까지 오바질을 할 것인가 하는 것. 그런데 업무보고를 안받겠다는 것은, 의도야 어쨌든 그 기관의 업무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신경 안쓰겠다는 선포다. 한마디로, (직접) 일 안시킨다는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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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의 강세는 ‘노’가 아닌 ‘상’에 있다

!@#… 노점상이라. 이전에도 capcold는 만약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면 제도의 틀에서 지켜내라고 주장했지만, 여튼 무척 효과적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 덕에 좀 더 많은 이들이 진지하게 담론을 주고 받고 있나 보다. 한국언론사에 남겨야할 막강하고 풍부한 내러티브의 포토저널리즘…인데 그 쪽으로 이야기하는 건 다른 기회에. 여튼 노점에 대해서 굳이 복잡한 이야기를 더할 생각은 없고, 각설하고 한 가지 나름대로 잘 굴러가는 사례 소개. 설마 한국에서 시 행정하시는 분들이 이 정도의 뻔한 사례도 조사 연구해보지 않았을리는 없겠지만(…), 이런 방식도 가능하기는 하구나 하는 모델 제공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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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야매내각(탄생편) 단상 토막들

!@#… 화제의 일일 드라마 “THE 야매내각 -탄생편-“를 보면서 떠오른, 몇 가지 더 생각해보려다가 역시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토막으로 남겨둔 단상들. 살짝 서로 연결되어 있을지도.

!@#… 생각 하나. 부덕한 장관후보자들이 하나씩 떨어지는 것 보면서 통쾌해하는 것도 다 좋은데(라고 해도, 무려 국무총리 후보는 어쩔꺼냐), 정작 진짜 중요한 것은 4월 총선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보다 더 엄청난 야매 인력들이라도 얼마든지 일사천리로 무사통과 임명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 당의 의지가 그렇고, 그 계층을 옹호하는 언론사들의 의지가 그렇고(도대체 맨날 여당의 과반 의회를 바탕으로하는 안정적 국정운영의 논리를 주장하는데, 야매 정책으로 안정적으로 파멸행 운하를 달리는 것이 뭐 그렇게 좋은지 잘 모르겠다), 무엇보다 이명박 대통령 본인의 의지가 그렇다. 총선 여론으로 연결짓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 정치권은 눈치보느라 그런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자 할 수도 있지만, 언론은 편향성 어쩌고 하면서 몸을 사릴지도 모르지만, 막나가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블로고스피어라도 좀 의식적으로 움직여줘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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