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과 비약의 결합이 재미 있을 때 – 피크 +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기획회의 330호]

!@#… 전혀 다른 장르로 뻗었지만 비슷한 장점이 있기에, 다소 이례적으로 두 작품을 묶어서 소개.

 

디테일과 비약의 결합이 재미 있을 때 – [피크],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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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聖人)개그만화 – 세인트 영 멘 [기획회의 322호]

!@#… capcold 만화대상 ‘염장의 전당’ 부문(국내 미출간 작품)에 선정한 것이 무려 2008년의 일인데 올해 나오기 시작하니 밀린 분량 주루룩 출간중인 작품.

 

성인(聖人)개그만화 – [세인트 영 멘]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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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것을 직면하는 청춘 / 습지생태보고서 [책내서평]

!@#… 이번에 개정판으로 다시 나온 [습지생태보고서](최규석)에 들어간 책내서평. 첫 출간 당시의 기획회의 서평을 바탕으로 일부 업데이트한 글. 본문에도 썼듯, 오히려 지금 더 많은 이들에게 요긴한 책이 되어버린 아이러니.

 

먹고 사는 것을 직면하는 청춘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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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1년 9월 5주까지: 웹툰과 광고, 사회시스템, 선거판, 참여개그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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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건강만화 – 다이어터 [기획회의 301호]

!@#… 늘 이야기하듯, 종이단행본으로 나오기 전에도 이 정도 분량을 받고 좋은 독자층을 지닌 리뷰를 연재할 지면이 요긴하다. 이런 작품 덕에 더.

 

건강한 건강만화 – [다이어터]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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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소재 극만화의 길 – 테르마이 로마이 [기획회의 298호]

!@#… 언제 한번쯤 ‘전문만화’에 낀 괴상한 거품을 본격적으로 빼내는 글을 써봐야할 텐데, 몇가지 내용만 먼저 살짝 여기에.

 

전문소재 극만화의 길 – 테르마이 로마이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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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의 미묘함에 관하여 – ‘본격시사인만화’ [기획회의 293호]

!@#… 언제 지면이 되면 최근 수년간 시사만화의 변화에 대해 한번 써봐야하기는 하겠다(얼추, 전에 월간 인물과 사상에 연재했던 스타일및 분량과 비슷한 식으로). 세대 교체와 매체 변동, 문화 변화 등.

 

시사이슈의 미묘함에 관하여 – [본격시사인만화]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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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의 끝에서 웃음을 보다 – 이말년시리즈 [기획회의 291호]

!@#…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 부분은 역시 아이디어 고갈이라고 느끼면 휴재를 한다는 것. 에피소드 개그물에 있어서는 필수적이라고 본다.

 

비약의 끝에서 웃음을 보다 – 이말년시리즈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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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개그의 매력 – 『부르잖아요 아자젤씨』[기획회의 279호]

!@#… 물론 시리즈가 장기화되면서 개그력이 망가질 가능성 정도는 항상 도사리고 있다. 뭐 그때까지는, 보고 웃으면 됨.

 

아저씨개그의 매력 –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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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유머 -『에이스 하이』[기획회의 269호]

!@#… 적당히 묻어두기 아까운, 더욱 조명 받아 마땅한 인문변태개그물(핫핫).

 

집요한 유머 -『에이스 하이』

김낙호(만화연구가)

세상에는 수많은 개그코드들이 있지만, 그 중 성공적인 것 상당수가 공유하는 특성을 한 가지 꼽자면 바로 집요함이다. 황당한 반전으로 인한 웃음은 그 전에 집요하게 평범한 상황을 반복해주기 때문에 성립할 수 있고, 캐릭터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시트콤식 유머는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고정된 속성을 집요하게 고수함으로써 상황을 예상할 수 있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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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만화’에 관한 짧은 문답

!@#… 지난주 한겨레21 문화면에 나온 기사 “병맛 만화, 루저들의 코딱지를 후벼주는 맛!” 작성과정에서, 기자분의 취재에 응대한 내용이 문답형식이라서 따로 포스팅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올려둔다(보통 이 정도로 답변을 하면 그 정도가 기사에 남는다는 것도 비교해보면 재미있음). 여튼, 소위 ‘병맛만화’ 계열의 유행에 관한 한 두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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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화의 한 가지 완성형태 – 『크레용신짱』[기획회의 257호]

!@#… 그냥 “서울문화사 아이큐점프에 연재된 배금택의 Y세대 제갈공두”라고 명시하려다가, 본문의 초점이 흐려질 것 같아 익명처리…를 했는데 결국 이렇게 이야기해버렸다!

 

가족만화의 한 가지 완성형태 – 『크레용신짱』

김낙호(만화연구가)

흔히 가족물이라고 하면, 대체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인데 어른도 그럭저럭 즐길만한 것을 칭하곤 한다. 그렇지 않고 애초부터 어른을 겨냥하는 소수의 경우라면 지나간 과거에 대한 향수, 즉 어른 속에 있는 옛날 한 때의 어린이를 노리는 식이 많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현재의 어린이들은 그다지 재미있어하지 않는 것도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여하튼 가족물이라고 해도 어느 한쪽은 재미를 희생당하는 것이 숙명이다(아니면 전혀 다른 요소에 집중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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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다층성으로 표현하는 우울 – 『지미 코리건』[기획회의 253호]

!@#… 만화를 보는 것을 만화에 대한 폄하의식이 가득한 뭇 사람들에게 굳이 정당화시키는 접근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취향을 존중해달라능” 아니면 “훗, 이게 얼마나 뽀대나는건데”. ‘지미코리건’은 후자를 위한 최강클래스 아이템 중 하나.

 

혁신적 다층성으로 표현하는 우울 – 『지미 코리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

김낙호(만화연구가)

평범하게 훌륭한 작품과 고전의 반열에 오를 걸작의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층성’이다. 여러 층위의 의미와 표현들이 하나로 겹쳐지며 풍부한 해석의 여지와 복합적 감상을 남기기에, 두고두고 여러 방향으로 다시 읽어볼 가치를 만든다. 다만 당연하게도 다층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잘못하면 딱딱한 형식주의의 함정에 빠지거나 작가 자신만 알아보고 독자를 소외시키는 자아도취 코드로 귀결되기 쉽다. 그럼에도 성공한다면, 특히 그 안에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다면 작품의 매력은 극한으로 올라간다. 다층적으로 겹치고 변주되는 카논 악곡의 화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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