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가 막장행 루트 분류하기

!@#… 항상 그렇듯 반쯤 중요한 아이디어 반쯤 농담으로, 담론가의 막장 루트 패턴을 분류해봐야하겠다는 생각. 뭐랄까, 애써 꺼낸 회심의 발언들이 (본인들이야 자뻑장벽 속에서 뭐라고 정신승리를 하든) 건설적 고민에 기여하는 바 없이, 지명도 높은 웃음거리와 지지집단의 합동 딸딸이로 빠지는 지극히 흔해빠진 패턴들 말이다. 확실히 건강한 담론생태계를 위해서는, 망가지는 패턴들을 좀 더 유심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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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코에 인터뷰 떴습니다

!@#… 블로그코리아에 인터뷰 떴습니다(추가: 이곳에 미러링). 현실창조공간 리수령님 진행, 당연히 각각 지구 반대편에서 메신저로. 지금껏 해본 인터뷰나 기사용 발언 취재 가운데 가장 원래 한 말(아니 이 경우는 오고 가는 이야기의 흐름이 워낙 좋은 편이라, ‘나눈 대화’)과 격차가 적은, 날 것의 생동감이 잘 살아있는 경우라고 평가합니다. 여튼 1.개인소개, 2.만화이야기, 3.블로그이야기, 4.좀 더 폭넓은 온라인 이야기 등 나름 이 곳의 여러 관심주제를 골고루 담고 있는 살이 되고 피가 되고 뼈가 되는 만담이 펼쳐집니다. 가서 읽고 감동/실망의 눈물을 흘리며, c모가 난감해할 질문들을 리플로 열심히 달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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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사건, 몇가지 층위들

!@#… 미네르바 무죄 선고 타이밍에 맞추어 상황 중간 정산용으로 간단히 층위 해부. 중간 정산이라는 것은, 역시 이번 무죄판결이 반가운 소식이기는 하지만 고작 전체 판 가운데 중간 기착점에 불과하다는 인식 때문. 이게 1심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사안의 진짜 흥미로운 떡밥들을 이미 매듭지었다며 잊어버리면 아까우니까. 여튼, capcold의 시각에서는, 미네르바 사건은 사실은 최소한 다섯 개의 각각 다른 층위가 서로 연동되어 진행되고 있는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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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관리책임에 대한 판결, 메모 토막들

!@#… 최근 대법원의 포털의 명예훼손성 내용 관리 책임 판결에 대한 몇가지 정리되지 않은 메모 토막들. 함의는 거대한데, 어째 떡밥 타이밍을 잘못만나서 대중적 관심은 그다지… 인 사안. 하기야 사실 표현의 자유 관련 세부 사안들이 대체로 그런 운명을 맞이하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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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잡지 영챔프의 웹진 전환 단상

!@#… 소식에 따르면(클릭, 클릭, 클릭, 클릭), 소년만화잡지 영챔프가 온라인 전용으로 전환(뻔한 이야기지만, 종이잡지가 폐간할 때 연착륙하는 방법)한다고 한다. 솔직히 수년 전 ‘영점프’가 폐간될 당시와는 달리 약간 무덤덤하게 느껴지는 것이, 당시 영점프는 새로운 지면 품질 개편을 의욕적으로 실험하고 있던 와중에 몇달만에 명줄이 끊긴 것이지만 이번의 영챔프는 활력을 잃은 지지부진함의 바닥을 기며 수년간 버티다가 수명을 다했다는 느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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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앵커 교체 판단, 그게 좀 궁금하다

!@#… MBC 9시 뉴스, 신경민 앵커 교체건. 다른 좀 더 순수하게 정의파 입장이신 분들 혹은 반대급부로 순수하게 까고 보시는 분들이야 어차피 넘쳐나고(클릭), capcold는 약간 다른 이야기. 사실 궁금한 건 딱 한가지다. “” 교체하는건가? 교체하지 말라는 식의 결론은 유보할테니, 그저 근거가 설명 가능한가 물어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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