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나왔던 훌륭한 히어로물 [캐셔로] 단행본의 책내 서평. 요즘은 책내 서평 넣는 만화책이 꽤 줄어든 느낌인데, 마치 한창때 씨디 음악평의 운명과 비슷해지는 듯.
사람이 사람을 돕는 이유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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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나왔던 훌륭한 히어로물 [캐셔로] 단행본의 책내 서평. 요즘은 책내 서평 넣는 만화책이 꽤 줄어든 느낌인데, 마치 한창때 씨디 음악평의 운명과 비슷해지는 듯.
사람이 사람을 돕는 이유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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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숀코네리의 은퇴작(…) 영화만으로 기억하는 분들은, 이 책으로 설욕전을 하시길 권장.
문학의 슈퍼히어로들 – [젠틀맨 리그 : 비범한 신사 연맹]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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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재평가도 많이 된 작품이지만, 이번 기회에 내 방식의 평가도 한마디 남겨둘 필요가 있어서.
현재적 재미가 넘치기에 고전이다 – [주먹대장]
김낙호(만화연구가)
!@#… 마이케미컬웨이가 망하기를 바라게 되는 만화. 그쪽이 잘나가니, 이거 뭐 3탄이 감감 무소식.
끝까지 달려보는 히어로물 – [엄브렐라 아카데미]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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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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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21의 ‘네남자의 만화방’ 코너 지난 호. 게재본의 제목은 “슈퍼맨의 팬티는 어떻게 푸른색으로 바뀌었나”로, 역시 그게 담당기자님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상당한 충격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그럴리가).
과거는 현재의 수요에 의해 수정된다 – ‘레트콘’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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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이 레드썬이 아님(당연하지). 참고로 한국어판의 번역 품질에 대해서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제기(클릭)가 나온 바 있으니 참조요망.
완벽한 엘리트 독재의 허실 – 『슈퍼맨: 레드 선』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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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 슈퍼히어로물을 통해 실로 많은 정치적 함의를 담아낼 수 있었으나, 시빌워 이벤트 이후의 뒷수습이나 후속 크로스오버 이벤트들을 통해서 그런 가능성들을 싸그리 날려먹은 케이스.
공권력과 자경단 – 『시빌워』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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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배트맨 관련… 인데, 앞으로 아캄어사일럼이나 킬링조크 같은 당연히 다루어줘야 할 만한 물건들이 한국어판 나오면 그때 가서 또 어쩔 수 없겠지. -_-;
탐정과 형사 – 『배트맨: 이어원』
김낙호(만화연구가)
특정한 작품 속 캐릭터와 세계관의 기원을 탐구하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필요한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애초부터 원래의 작품이 충분히 흥미를 끌었던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지의 제왕’이 소수만을 위한 비인기작이었다면 ‘실마릴리온’은 작가의 창작노트에 불과했을 테니까. 하지만 이미 설정으로 해당 작품에서 바탕에 깔고 있던 이야기를 풀어주는 것에 불과하다면, 마찬가지로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 그렇기에 두 번째 조건, 바로 기원 자체가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재해석이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와 캐릭터에 과거를 부여함으로써 현재 모습 이면에 있는 동기들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틀어주는 과제인 것이다. 그렇기에 기원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가장 본질적인 매력요소를 다시 파내야하며, 더욱 깊숙하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고리들을 만들어야 한다. 일종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셈인데, 때로는 작가 자신의 처음 의도를 넘어서는 부분까지도 고도의 이해력이 필요한 만큼 기원 스토리는 성공보다는 실패사례가 더 흔하게 눈에 띄곤 한다. 반면에 ‘대부2’에서 볼 수 있듯 기원 스토리와 현재의 모습들이 제대로 엮여 들어가면, 시대의 명작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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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회의에 배트맨 만화책 소개 연타(라고 해도 결국 애초에 썼던 책내서평용 원고를 재가공한 버전). 여담이지만, 사실 영화 ‘다크나이트’는 감독과 각본의 놀란 형제가 투페이스가 죽은 것으로 확정짓고자 했다고 알려진 순간 capcold의 개인적인 평가가 2단계쯤 하락… 다행히도 제작자의 입김으로 결국 생사여부가 모호하게 처리되었지만. 행여나 ‘감독판’을 만들어서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하도록, 이런 경우는 감독으로부터 자신의 작품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ET, 스타워즈 등등). 여튼, 놀런 형제가 ‘다크나이트리턴즈’ 만화책을 다시 한번 일독하기를 권장할 따름이다.
거친 정의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
김낙호 (만화연구가)
2008년 여름은 유난히 양질의 대형 오락영화가 많았던 시즌이었다. 그 중 최고의 영화를 뽑으라면 각자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가장 큰 화제를 모았으며 흥행을 거둔 영화라면, 단연 ‘다크나이트’를 꼽을 수 있다. 배트맨이라는 슈퍼히어로 만화 캐릭터를 범죄드라마 풍으로 해석한 접근법이 악역인 조커의 카리스마(및 배우의 비극적 사망의 화제성)와 맞물리며 호평 일색이었다. 하지만 찬사의 물결 속에서도, 배트맨의 오랜 팬들에게는 다소 눈에 차지 않은 부분은 있다. 배트맨이 너무… 신사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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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기획회의는 ‘허쉬’, 이번 호에는 ‘다크나이트리턴즈’. 완전히 다른 작품이지만 같은 캐릭터의 시리즈인데다가 같은 출판사의 것을 도서리뷰로 연달아 다루는 것에 0.5초 정도 머뭇거렸지만, 작품 자체의 가치 이외에는 어떤 배분도 고려하지 않는다는 평소의 철학을 떠올리며 그냥 강행. 그러니까, 배트맨 팬보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말씀…;;;
배트맨, 슈퍼히어로 – 『배트맨: 허쉬』
김낙호(만화연구가)
최근 영화계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단연 최신 배트맨 영화인 ‘다크나이트’를 떠올릴 것이다. 그것도 단순한 여름 오락물이 아니라 진지한 명작으로 말이다. ‘맨’자 돌림 슈퍼히어로를 찾는 것은 어린이들, 혹은 어린이에 준하는 유치한 어른들의 전유물처럼 폄하되었던 오랜 사회적 인식을 생각해볼 때, 이런 추세는 (비록 최근 수년간 여러 슈퍼히어로 흥행작들의 범람 덕에 다소 누그러지기는 했어도) 신선하다. 다만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슈퍼히어로 장르 자체가 그 매력을 인정받았다기보다는, 하필이면 가면 쓰고 망토 두른 아저씨가 주인공인 한 편의 잘 만든 범죄드라마가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슈퍼히어로물이라고 해서 반드시 스판 입은 청년들이 나와서 괴물 같은 악당들과 주먹질 하는 이야기를 해야만 한다는 법은 없지만, 또 굳이 그것을 억지로 부정할 필요는 없다. 장르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좀 더 “쎈” 이야기를 하는 것이 과연 불가능할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얼마나 그 장르를 깊숙하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다룰 수 있는가 하는 내공의 차이다. 『왓치맨』 같은 걸작이 이미 증명해주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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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콜론에서 최근 한국어판을 출판한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이 블로그 오시는 분들 가운데 눈치챌만한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꽤 일찌감치 작업이 끝났으나 출시가 늦어졌던 책. 출판사와 작가의 불필요한 까다로움과 느린 소통 덕택이었는데(그러니까 마블한테 계속 발리지), 게다가 책에 미국판 단행본에 들어간 것 이외의 사항을 현지에서 추가하는 것도 결국 반대했다. 덕분에 출판사가 성심성의껏 준비했던 책내해설이나 캐릭터 정보 등이 최종출판물에서 제외되고, 그냥 온라인상에서 공개. 그리고 이왕 공개한 김에 여기에도 살짝. 뭐 여튼, 책내서평인 만큼 책 읽으려는/읽은 사람에게 뿌듯함을 주는 것(+더욱 열심히 읽도록 동기부여)이 주 목표.
한 고집쟁이 늙은이의 거친 정의에 관하여
김낙호 (만화연구가)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한국에 20년은 너무 늦게, 하지만 배트맨의 후일담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너무 일찍 찾아왔다. 하지만 어떤 시차에도 불구하고 바로 지금 이 작품을 읽을 때 재미를 주고 항상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것은, 이 작품이 무엇보다 배트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어둠의 정서, 기사의 거친 모험 활극, 그리고 항상 다시 돌아와서 일을 처리하는 고집까지 말이다. 비록 전성기를 훌쩍 넘긴 노년의 배트맨이라 할지라도, 떨어지는 신체능력은 더욱 강렬한 의지로 상쇄되어 오히려 작품의 핵심을 더욱 공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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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회의의 서평 버전에 이어, 지난 판타스틱에 기고한 Watchmen의 만화문화적 맥락 이야기. 본문에도 언급하고 있지만, 이 작품이 미국이 아닌 영국 만화라는 점이 어떻게 이런 작품이 나왔는지 이해하기에 무척 도움이 많이 된다.
히어로는 무엇으로부터 사회를 지키는가
– <왓치맨>, 슈퍼히어로장르를 재발명하다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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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단평: “이 기세라면 헬보이10까지라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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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나이트’의 첫주말 최고 흥행 기록 도전에 이바지했다. 여튼 한 줄 단평: “새로운 배트맨의 ‘모험’을 기대한 어린이 친구들 미안. 조낸 우울하고 땀냄새 나는 광기의 크라임 스릴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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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여러 지면에서 소개하게 되었고, 기획회의에는 책으로서의 맥락, 판타스틱에는 다른 꼭지들 사이에서 만화문화적 맥락으로 쓰게 된 물건. 민란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듯 하는 압박스러운 정부와 초인을 자처하는 듯한 수장 덕에, 오늘날의 한국에서는 더욱 여러가지 의미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
사회를 누구로부터 지키는가 – 『왓치맨』
김낙호(만화연구가)
문화권에 따라서 정도 차이는 있지만, 스스로 무장하여 질서를 지킨다는 생각은 오랫동안 큰 미덕으로 칭송되어 왔다. 민병대든 동네 방범이든, 이런 자경단 정신은 자율적 인간이 사회적 몫을 자발적으로 다하며, 나아가 사회 속 타인에 대한 애정까지 보여주는 것으로 쉽게 간주된다. 그 자발성이 지니는 도덕적 훌륭함의 느낌은 확실히 크다. 하지만 사회가 미국 서부 시대의 개척촌이나 나라의 기강이 무너진 임진왜란 한복판이 아니라면, 즉 사회가 나름대로 정의를 강행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자경단 정신을 칭송하는 것은 몇 가지 난점에 봉착한다. 제도의 정의와 개인의 정의의 마찰, 제도 속을 사는 일반인들과 제도를 넘어서는 영웅의 마찰, 공공선의 한도, 불의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합의 등 끝이 없다. 이런 것은 특히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도 비록 형태는 다르지만 결코 낯설지 않을만한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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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중앙선데이에 실린 슈퍼히어로 특집에 기고한 꼭지, “슈퍼히어로의 3가지 유형“. 원래 의뢰받은 내용은 원작 만화로 본 슈퍼히어로들(정체, 주무기, 상대악당 등)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하기에는 지면도 부족할 뿐더러 그런 취지의 다른 꼭지가 이미 있다고 하여 큰 틀의 범주 나누기로 갔다. 실제 나간 버전(링크)은 편집부의 재단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고(게다가 일부러 만화 – 그것도 가장 초창기 버전 – 도판을 한 보따리 뽑아줬건만, 게재된 것은 거의 다 실사판…;;; 여튼 capcold와는 센스가 어지간히 잘 통하지 않는 지면인 듯), 여기는 capcold가 최종적으로 투고한 버전.
PS. 그런데 정말 알고 싶은 것이 하나 있는데, 도대체 왜!!! 복수형인 men을 ‘멘’으로 표기해주면 (비단 중앙선데이 뿐만 아니라) 대다수 교열자들은 악착같이 단수형인 ‘맨 man’으로 고치는 걸까? 엉터리 번역이 되어버리도록 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대한 이유라도 있나?
슈퍼히어로의 3가지 유형
김낙호(만화연구가)
슈퍼히어로를 ‘초월적 능력으로 인간사에 적극 개입하는 존재’라고 한다면, 태곳적 서사시 ‘길가메시’까지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슈퍼히어로의 또다른 특징인 ‘우리들 가운데에 숨어 지내는 영웅’ 이야기라고 하면, 이것은 ‘루팡’부터 ‘조로’까지 근대 이후 대중문학의 단골소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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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런 이야기쯤 있을 법하다.
소년1: “우와 짱이다! 나도 커서 김박사님 같이 멋진 로봇을 만드는 사람이 될꺼야.”
소년2: “무슨 소리! 조종사 훈이가 짱이지… 진짜 영웅이야!”
소년3: “뭐야? 박사고 훈이고 자시고 그냥 태권브이가 캡인거잖아!”
소년4: “에잇, 순진한 것들… 자고로 돈이면 다 된단다.”
소년1,2,3: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자식 같으니라고…”
그 후 세월은 흘러흘러,
그 소년들은 2008년 어느 봄날에 다시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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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저널 백도씨 2008년 4월호 커버 테마 ‘변신’의 개요 꼭지. 정치인의 변신, 뭐 그런 것 말고 그냥 대중문화코드로서의 변신. -_-;
변신은 왜 즐거운 것인가
김낙호(만화연구가)
지난 여름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외화, ‘트랜스포머’를 기억해보자. 솔직히 특수효과 기술로 무언가 펑펑 터트리는 것으로 치자면, 한 해에도 지구를 몇 번씩 박살내는 헐리웃의 과잉 속에서 그다지 특별할 것 없다. 스토리나 연기가 견인하는 영화는 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을 만족시켰던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흔히 하는 이야기는 거대로봇을 실사영화에서 구현했다는 것. 맞는 말이기는 한데, 무언가 아직 부족하다. 무식한 대형 트럭이 더욱 무식한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변신하는 광경 앞에 시선을 맞추기 위해 점점 눈을 위를 향해 올리는 경이로운 쾌감을 설명하는 것은 좀 더 가까이에 있다. 바로 변신의 즐거움이다. 변신의 즐거움은 대중 문화의 가장 대중적인 장르들 속에서 재미의 핵심 코드로 무척 자주 애용된다. 앞서 이야기한 변신로봇이든, 슈퍼히어로든, 마법소녀든 또 다른 무엇이든 말이다. 이번 기회에 간략하게, 대중문화 속 인기코드로서 변신이 주는 재미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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